미니멀리즘을 추구하기로 맘이 바뀌어지네요. > 질문 답변

미니멀리즘을 추구하기로 맘이 바뀌어지네요.

작성자 익명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2024-06-29 04:00 댓글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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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원래는 일생 취미가

쇼핑하고 심심하면 뭘 쓸데없이 사고

예쁘면 화장품도 소장용으로 사고

소재나 컬러감 좋은 옷은 깔별로 ,

혹은 동일 컬러 두벌씩 사놨었거든요.

근데 문득 .. 사람이 사고로 혹은 자다가도

내일 죽을지 모르는게 인생이란 생각이 들면서.

이 많은 저의 물건을 다 누굴 주지 란 생각이 들었는데요

전 친척들도 몇 없고 가족도 거의 없어요.

그래서 갑자기 너무 막막해 지는거에요..

제가 결혼할 짝이 있는것도 아니고

당장 결혼을 할수 있을지부터 의문이 들기에..

그래서 오늘 많은 저의 물건들을 정리 해두고

버렸는데 맘이 편하네요.

강박적으로 백화점도 매년 브아이피 실적 채우려고 쓸데없이 뭘 산적이 진짜 많았는데.

이제 있는걸로 생활하고 더이상 뭘 쓸모없게 안사려구요.

이 많은 물건을 누굴 남겨주지

란 생각이 드니 .. 줄 사람이 아무도 없더라고요..


익명 profile_image 작성여부

저도 택 그대로 달린 옷들 많은데 남들이 버리거나 처분하라 할 때 나중에 아들 낳으면 입히겠다 했거든요 근데 결혼도 못했고 만약 아들 낳아도 클 때면 이걸 입을리가.. 공수래공수거입니다

익명 profile_image 작성여부

공수래공수거 정말요.. ㅎㅎ 왜이렇게 뭘 많이 사뒀을까 싶어요 ㅎㅎ 남겨줄 사람도 없고 옷도 입는옷만 입는데.. 하나씩 처분 해놔야겠어요 ㅎ 나중을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