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멀리즘을 추구하기로 맘이 바뀌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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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원래는 일생 취미가
쇼핑하고 심심하면 뭘 쓸데없이 사고
예쁘면 화장품도 소장용으로 사고
소재나 컬러감 좋은 옷은 깔별로 ,
혹은 동일 컬러 두벌씩 사놨었거든요.
근데 문득 .. 사람이 사고로 혹은 자다가도
내일 죽을지 모르는게 인생이란 생각이 들면서.
이 많은 저의 물건을 다 누굴 주지 란 생각이 들었는데요
전 친척들도 몇 없고 가족도 거의 없어요.
그래서 갑자기 너무 막막해 지는거에요..
제가 결혼할 짝이 있는것도 아니고
당장 결혼을 할수 있을지부터 의문이 들기에..
그래서 오늘 많은 저의 물건들을 정리 해두고
버렸는데 맘이 편하네요.
강박적으로 백화점도 매년 브아이피 실적 채우려고 쓸데없이 뭘 산적이 진짜 많았는데.
이제 있는걸로 생활하고 더이상 뭘 쓸모없게 안사려구요.
이 많은 물건을 누굴 남겨주지
란 생각이 드니 .. 줄 사람이 아무도 없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