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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결혼준비하다가 파혼하는건가요

작성자 익명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2024-06-27 00:30 댓글 2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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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린거 거둔다?

아니 그깟돈 몇천만원 없어도

인생 달라지는것도 아니고

결혼식을 위한 과정중에

즐거운게 전혀 없어요

시간, 돈, 스트레스를 소진하며

이딴걸 내가 왜 하고있나...싶고

하.....

웨딩업체 개빡치고

돈돈거리며 기싸움 하기도 싫고

걍 대충하고싶은데

돈 한푼도 보태준적 없으면서

옆에서 자기 결혼식인것 마냥

사사건건 참견하는

예비 시부모님도 너무 스트레스에요

맘같아선 결혼식 안한다 하고

그렇게 본전 뽑아야 하는거면

당신들이 리마인드 웨딩 하셔요

하고싶을정도

보여주기를 위한 결혼식은

왜 해야하는걸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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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긴요 뿌린거 거둬야하니 그렇죠 솔직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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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되는 과정입니다

는 개뿔 시벌 다 엎어도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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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라는게 원래 그런거에요. 혼자 하는게아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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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걷을려고 하는거죠..  진짜 준비하다보면 왜 재혼들은 식을 안올릴까 이해됨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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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빨리 깨닳으셨네요ㅎㅎ 결혼할때 쓴 돈이 젤 아까워요. 특히 액자... 예물 등등요~~ 잘 얘기해서 조율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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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휴.. 그냥 간섭 없어도 쉽지않은게 결혼인데 힘드시겠어요 그래도 비상식적인 그런거 아니면 지나고 나면 괜찮아 질거에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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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 걍 혼인신고만 하고 살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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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결혼할때 양가부모님 관여 1도없이 해야 즐거운 결혼이 될수 있음. 시작할때 확실하게 던지고 해야해요, 저도 결혼할때 결혼식장하고 날짜만 알려드리고 나머진 둘 맘대로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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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이게 맞는거 같아요
저희도 전부다 그냥 저희끼리 정했어요 예물 예단 안주고 안받고 지원 일절 없이 걍 제맘대로 다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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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긴건 심지어 장소랑 시간 날짜도 다정해놓고,  " 몇월 며칠 몇시까지 어디식장으로 오시면돼요~~"  가 끝이었음ㅋㅋ  코디네이터? 도우미? 그런것도 다필요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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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결혼식 아예안했는데
저같은 성향은 이게 맞는거 같아서 좋앗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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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이라는게 참 의미없긴하죠... 신혼여행보고 버티는거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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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대충하고싶어서 스튜디오도 안하고  진짜 딱 본식만 합니다.

근데 벌써부터 예비시부모가 참견하는거면 결혼후에는.. 눈에 선하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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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간섭이 없는데도 그냥 이 자체가 너무 스트레스고 신경쓸 게 많아서 힘든데 작성자님은 더 힘드시겠어요ㅠㅠ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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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 오랜세월 뿌린거 거두는거 중요하죠.
신랑, 신부도 그간 뿌린거 거둬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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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과정 참아가면서
결혼 하시면 이혼하지마시구요
정말 하실거면 신중하세요

저 39세요

그 과정 2번까인적 있어서
아예 저 고아라고 합니다

저는 서로 그냥이면
만나구요
뭐 저울질하느라
마음속에 101호~505호까지
있는 깐깐한 타입은 못만나요

저 결혼 못하는거 맞구요
할 생각도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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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 2년차 30대초반 남정네입니다
시댁이 돈한푼 안도와줬는데 결혼식사사껀껀 관여하는건 최악의 시부모를 만났네요
돈대준 저희 부모님은 단 한마디도 안했는데요
중간에 남편이 컷 못해주는 부분도 커서 나중에 결혼생활이 어려워보이기도 하네요
그래도 사랑해서 결혼하시는거니까 말씀드리자면
결혼생활 잘 지내시려면 남편 제대로 교육시키십쇼
시부모는 남편이 관리해야해요 와이프 기분나쁠만한 언행들은 남편이 다 컷해야합니다 
컷해야하는게 시부모가 하신 말씀을 아내한테 전달하지말라는게아니라
부모님한테 그런행동 그런말 하지말라고 제대로 전달하게끔
님이 교육시키셔야해여 

글고 결혼준비 원래 힘들어여 ㅋㅋ
그 힘든거 긍정적으로 서로 웃으면서 준비하는게
사랑이고 결혼준비라고 생각합니당
왜냐믄 결혼하고 인생살면서 힘든게 얼마나 더 많겠습니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