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여자가 생각하는 복잡하고도 심오한 여자라는 생물..! 애 대해서 써볼게용 > 질문 답변

일단 이 글을 보실 여러분께 미리 말씀드리면

정말정말 좁고좁은 제 주변이야기고

또 여러분들에 비하면 좁은식견 일수도 있어요!

다른부분이 있다는걸 꼭 생각하고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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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제가 생각하는 여자분들은..

남자만큼 단순하고 심플하진 않은것 같아요

그래서 맞춰주기가 굉장히 힘들다?

그치만 이 얘기의 포인트를 잘 이해하시면 조금 더 나은

관계지속이 되지않을까싶어 써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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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여자들이 남자에게 원하는 근본적인 가치는 ‘지지’ ’보호(?)’ 인것 같다. 라는 생각입니다.

물론 그 부분을 외모에서 느낄수도 듬직한 덩치에서 느낄수도 물질적인 부분, 성숙한 성격적인 부분일수도 있어요. 그치만 여자분 혼자 대장부처럼 끌고나가는 분도 간혹 있을수 있지만 대체로 여자분들은 조금 보호받고 싶은 생각을 가지는 것 같아요.

그래서 남자분들은 자기의 강점? 장점을 찾아서 내가 어떤 부분을 어필해서 저 여자를 지지할수있을까?

저 여자는 어느부분에서 그런 지지를 원할까!? 라고 접근하시면 어필이 조금 쉬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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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같은 경우엔 정서적, 경제적인 지지를 중요시 했던것 같아요. 그래서 안정감과 든든한. 떨어져있어도 나의 큰 빽이 생겼다 라는 그런 감정때문에 결혼을 결심하게 된 것도 하나의 이유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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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여자는 사회에 나오고부터는 아빠가 남자를 만나는 기준이 된다고 생각해요. 좋은아버지셨으면 최소한 우리아빠이상은, 나쁜아버지셨으면 최소한 저런모습은 없는사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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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여자의 공감은 조금 결이 다르다

남자분들이 공감해줘라는 말을 이해못하실 수도 있을것 같아요. 저도 어릴때는... 많이 했을수도 있는데 지나보니 저는 너무 떼쟁이였던...

여튼 여자들의 공감이란건 ’어떤상황에서도 날 먼저 생각해줘‘ 인것 같아요. 무조건 앞뒤안가리고 나만봐 가 아니라 그냥 이런저런 상황에서 내가괜찮은지 한마디를 묻고 나머지상황을 이성적으로 판단하는거. 그게 여자들이 말하는 공감같아요. 사전적의미랑은 좀 다른..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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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여자도 여자마음을 스스로 모를때가 많다...

학부때 교수님께 들었던 말 중에;; 여자는 호르몬의 노예다라고 말씀하신걸 들은적이 있는데요. 진짜 그 이상 여자를 잘 표현한 말은 없다고 생각해요.

이게 나쁜게아니라 어쩔수없이 난 지금 왜이런 기분이 들고 왜 이런 감정이 느껴지는지 그 상황에는 막 휩싸여서 정상같은 느낌..? 근데 지나고보면 내가왜그랬지? 할때가 많아요. (그냥 제가그런거일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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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여자가 화났는데 말을 안하는건

1. 자기도 자기감정을 정말 모른다

2. 자기입으로 말하기엔 좀 부끄럽다 일거에요.

그러니까 감정이 명확해지면 얘기해달라~ 시간을 좀 주시거나 조곤조곤히 이런거때문에 화가났어? 라고 말해보시면 사르르 풀릴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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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여자랑 싸우는 법

여자랑 싸우다보면 말도안되는걸 우길때도 있고 다짜고짜 짜증, 떼, 화내고 이럴때가 있잖아요?

근데 남자분들이 똑같이 화를내면 여자들은 나한테 ‘화’를 냈다에 좀 꽂혀서 실망하고 상처받는것 같아요.

거기다 소리를질렀다 비속어를섞었다. 하면 -1점씩..

그래서 남이랑 싸울때는 누구의 잘못이라면 그냥 인정하고 사과할일이 연인끼리는 서로 자존심 세우다보면 말도 거칠게 나오고 커지는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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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래서 남친이 다투면 해주는 방법중에 바로 풀렸던건, 싸우면서도 물마시고해 이러면서 물을 주거나(ㅋㅋ) 얘기가 극단적으로 흐를것 같으면 (이건 저도하는말) 우린지금 헤어짐을 위해서 하는얘기가 아니라 이걸 잘 극복하고 헤쳐나가고자 하는얘기야. 라고 해주거나. 싸우더라도 밥은 챙기고 잠은 푹자고 이런스타일이에요. ㅋㅋ

전 너무 좋더라구요.. 화도 사르르 풀리고 아 내가 좀 잘못했네 예민했네 일케 생각해서 애교부리게되고 ㅎㅎ

그러니까 싸우는 상황에서도 여자친구를 한번 위해줘보세요. 그러면 금방 상황이 호전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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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여자들은 남자들의 변함을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저는 이제 연애하고 결혼준비를 하다보니, 이 사람이 참 뼛속까지 스윗한 사람이 아니고 추리닝을 즐겨입는 사람인데도, 날 꼬시기위해 초반에는 정말 많이 꾸미고 노력했구나! 그래서 나는 정말 가치있는 여자이고, 지금은 편해져서 본래의 모습으로 회귀중이구나. ㅎㅎ 지금이 본모습이고 그만큼 편해졌단거니 나를 정말 좋아하나보다! 이렇게 연결을 해서 생각이 되거든요.?

근데 대다수의 여자분은 그 모습을 변했다 라고 생각해요. 왜 처음이랑 달라? 왜 지금은 안해줘? 이런걸 많이 느끼는것 같아요. 근데 그 미묘한.. 나한텐 별도 달도 따다줄것 같았는데 묘하게 2 순위 된듯한 서운함이 느껴지거든요. 본인들도 아시겠죠? 처음엔 꼬셔야하니까 열심히인거. 근데 뭔가 바뀌는 모습에 대해서 말을해주세용 머가바뀐거지 라고 화내지마시고, 처음에는 긴장도되고 너를 꼬시느라 내모습이 아니게 노력했다, 근데 지금은 널 너무 많이 사랑하고 편해져서 이런 행동이 나왔지만 처음보다 더 사랑한다! 이런 표현한마디에도 마음이 많이 녹을거에요. ㅎㅎㅎ(일단 전 그랬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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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하게 길게 주절주절 써봤어용..

맞든 안맞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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