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황 어떻게 받아들여야할까요?ㅋㅋ > 질문 답변

이상황 어떻게 받아들여야할까요?ㅋㅋ

작성자 익명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2024-06-26 15:00 댓글 2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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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조리원 끝나고 친정에 2주 와있거든요

신랑은 퇴사하고 자격증 공부 중인데 친정에는 퇴사한거 비밀로 하기로했어요

친정에 저랑 애기랑 2주 있는데 신랑은 본가가서 주말에 친정에 오기로 했구요

신랑 안자고 가냐고 부모님이 저한테 슬쩍 물어보시긴 하셨는데 제가 출퇴근 여기로 하기 번거로워서 주말에만 온다고 했더니 알겠다하셨구요~

근데 신랑이 제 차 가지고갔거든요

그 차 가지고 첫날에는 시부모님 모시고 밤에 드라이브가고

(이건 저한테 말했어요)

오늘은 시댁에 볼일있어서 차로 갔는데 저한테 차 쓴다고 말도 안하고ㅋㅋㅋ

이런거 티내는것도 속좁아보이고ㅎㅎㅎㅎㅎ

그냥 가만있어야겠죠??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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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친정엄마는 육아에 고군분투 중인데  혼자 저러고 신난것같아서 별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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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말을 다 해야되나요? 알아서하라고 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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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걸 어떻게 받아들이냐 물어보는게 신기할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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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한번 시작한 거짓말이라 남편은 친정에 못있잖아요. 남편도 2주 뒤면 휴식(?) 끝이니까 봐주세영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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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 우울증 오신듯...??
치료 받으세요
애국자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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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마음인지는 알겠지만 그래두 좋은게 좋은거다 하셔용~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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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안사용하시니 쓰는건데 왜 기분이 나쁘세요? 부부끼리 니차 내차 하는거도 ㄷ 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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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한테 말도 안하고 차 쓰는거요... 그냥 자기혼자 공부할거 하고 저혼자 육아 하는거 같아서 다 겹쳐서 좀 빡쳤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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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 비밀로 인해 평일에는 어차피 본가에 못가는 상황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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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남편이 퇴사하고 공부한다고 친정에 알리면 되려 부모님앞에서 남편 기죽고 눈치보게될까봐 비밀로 한건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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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은 제가 진짜 나쁜사람같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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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는 좋은게 좋은거다 하고 넘어가면 될 것 같은데 저녁에 말없이 놀러다니면 서운할수는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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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 시부모님 모시고 드라이브간건 저한테 말했어요 시댁에 안좋은일 있어서 기분전환겸 간거라 생각해서 그건 갠찮았어요.. 근데 그냥 이런거저런거 생각하면 몬가 그냥 기분 나빠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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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하시면서 여러 상황들로 인해 스트레스가 쌓여서 그런걸까요?ㅜㅜ  혹시 실례가 안된다면 반대로 현재 남편분이 (저러한 상황이 였을때?) 어떻게 행동을 했으면 좋겠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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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친정가서 2주 조리하고 온다니까 시어머니가 남편보고 본가에 너두 오라고 좋아하셨대요ㅎㅎ 남편피셜ㅎㅎㅎㅎㅎ그게 꼴보기싫어욬ㅋ그리고 드라이브 간거자체가 기분이 별로예요.. 드라이브 가야할사람은 저 아닌가요?ㅋㅋㅋㅋㅋ 따라가는 시부모님도 똑.같.아.요.ㅋㅋ
매일아침에 독서실가서 밤12시까지 공부하고 힘든건 알겠는데 자기가 자초해서 한일이잖아요...
저였으면 저희부모님께 평일에 퇴근하고 공부해야해서 주말에 오겠다구 정중히 말씀드릴것같아요. 저는 애기낳고 정신없는 가운데 친정엄마랑 시어머니께 우리 낳아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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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ㅎ아유 출산하시느라 고생도 많으셨겠어요~! 제 생각엔 남편분께서 퇴사하시고 자격증 겅부하시는 것도 스트레스셨을거에요
드라이브 가시고 부모님 모셔가는 것은 평소에 하기 힘드니까 이 기회에 해드리는 것이죠~ 이거 우리 와이프차다~~ 하면서 와이프 자랑하실 수도 있죠 ㅎㅎㅎㅎ
이 기회에 구냥 여행도 다녀오고 쉬고 부모님께 맘껏 효도하고 맘 편히 쉬다 오라고 하시는건 어떨까영 ㅎㅎㅎㅎ 남편 잘 지내면 또 맘 놓이시지 않으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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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분께섬 이때 휴식하고 재충전하시면 또 2주뒤에 힘을 얻고 공부도 하고 육아도 도와줄 기력이 나실겁니다
싹 잊어버리시고 친정집에서 편히 쉬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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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렇게 생각하려했는데요ㅎㅎ
제가 친정가서 2주 조리하고 온다니까 시어머니가 남편보고 본가에 너두 오라고 좋아하셨대요ㅎㅎ 남편피셜ㅎㅎㅎㅎㅎ그게 꼴보기싫어욬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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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의 무게라는게.. 말은 안해도 속은 타실겁니다..... ㅎㅎㅎ 특히 아가가 생기면 더 그래요
우이씽 하신 그 마음
지금 너무나 고생하시고 힘드셔서
사랑하는 남편이 한번 더 내얼굴 보러 안와주나 보고싶은 마음도 섞여계신 것 같아요 ㅎㅎㅎㅎ
남편분께 내일쯤 한번 얼굴보고싶으니 와달라고 해보세요 얼굴 보시면 또 마음이 달라지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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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아하...
누구나 자식시키 얼굴 보고싶운거 아입니까 ㅎㅎㅎㅎ 시어머님께서도 이때 한번 아들얼굴 보고 많이 좋은거 먹여주고 보내야겠다 하실거에요
같이 육아 도와야하는 것도 아시니까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