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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의가 없는 후배?

작성자 익명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2024-06-23 11:00 댓글 1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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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 5년차 역대급으로 힘든 분을 만났어요

올해 초 회사에 신규 입사한 분이 팀에 왔는데요

요새 따끔하게 한 소리 하는 것은 다들 눈치를 보는 분위기인데도 이 분은 한 소리씩 계속 듣더라구요

근데 잘 못알아채시는 것 같아요 못 알아듣는 척인가 변하질 않네요...

저는 같이 계속 근무를 해야하는데... 미치겠네요 저 꼰대 아닌데 ㅜ 아니 사실 꼰대가 되도 상관없을 것 같아요

어떻게 전달을 하고 이야기를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문제는 크게 3가지에요

먼저 손이 예의가 없어요 ㅎㅎ

대화할때 습관적으로 상대방 얼굴에 삿대질을 하면서 하고 상사 등 누군가를 부를 때 손을 까닥까닥 하면서 불러요 가장 놀란 것은 자기가 업무 하고 있을 때 집중이 잘 안되었나... 옆에 다른 과장님 자리에 손님이 와서 대화하고 있었는데 그분들한테 가서 자기 검지 손가락으로 입술에 대면서 쉿! 하고 지나가는 거에요 이게 드디어 미쳤나 싶었어요...

두번째로 업무를 하면서 느끼는 건데 자기 자신이 이해될 때까지 업무를 진행하지 않아요 현재 일하는 곳이 공공기관이고 현재 행정지원 업무를 하는 팀인데 다른 팀의 요청도 저를 포함한 우리 팀장님 등의 지시나 요청에도 신입이니 질문은 할 수 있지만 마치 자신을 납득시켜야 한다는 스탠스고 자의적으로 해석하고 업무를 진행해요 이게 은근 사람 돌아버리겠더라구요...

세번째는 과한 유도리에요 유도리가 맞나....

저는 현재도 그렇고 신입시절 이런 행동 못하겠던데...

팀장님 휴가여서 팀 과장님 대결하는 날이였는데

4시 조퇴를 쓰고 3시 20분 쯤에 과장님께 저 조금만 일찍 들어가 볼께요 하고 가더라구요... 30분 단위로 휴가사용 가능한데... 팀장님은 좀 엄하고 과장님은 유하시거든요

그리고 팀 전체가 참여가 필요한 행사 날에 자기 필수교육도 아닌 외부교육 듣는 거 신청해서 빠지고 다녀오고...

3월에 계약직으로 들어온 다른 분 데리고 필요없는 출장 가고...

적다보니 ... 하소연 같은데 공공기관인만큼 근무기간 30년 동안 봐야할수도 있는데 저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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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남성이라 말하기가 더 조심스럽기도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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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볼꺼면 얘기해야죠
나중에 얘기하면 나중에 얘기했다고 개거품물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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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이고이 모아서 징계같은거 못맥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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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태는 가능할 것 같기도 한데 그것 제외하고는 징계로 명확하게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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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같이 다른 게 더 나올까봐 무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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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면접은 어떻게 붙은거래요? 와 심하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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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삿대질부터 숨막히네요 심리학자가 삿대질은 몽둥이래요 어린시절 몽둥이로 맞았던지 혼날때 삿대질을 습득 한거라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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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만화에서나 나올법한 사람이 있다니 분리수거도 안될거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