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자다가 흐느끼며 자요ㅠㅠ > 질문 답변

남편… 자다가 흐느끼며 자요ㅠㅠ

작성자 익명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2024-04-06 05:29 댓글 2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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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나는

오늘 낮에

커피를 마셔서

잠을 잘 못자고 있어요

근데 갑자기

남편이

자다가

흐느껴요

ㅠㅠㅠㅠㅠㅜ

막 우는 거 같기도

흐느끼는거 같다가

다시 또 잠든 거 같아요

나는 이불 뒤집어 쓰고

폰 하고 있구....

뭔가

이게 성인 야경증인가요??

요즘

남편 회사가 바쁘고

나도 팀 바뀌고

외출이 많아서

남편이 스트레스 였나바요ㅠㅠㅠ

가끔

이런적이

전에도 있어요

처음 발견한건

애기 어릴 때

친정에서 같이 살 때

- 이때 남편의 스트레스가 컸음요

그래서 분가했고

이사하고도

가끔 그랬던거 같기도 해요

근데 나도 잠들면 확인이 안돼요 ㅠㅠ

오늘같이 늦게까지

깨어있다가

흐느끼는 소리 들으니

넘 슬프네여ㅠㅠ

어떡하지...

내가 어떻게 해줘야 할까요..

남편은

비염도 있고

코도 좀 골아서

수면의

질이 낮긴 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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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그러시군요…
남편이
일때메 힘드셧나
맛있는거해주고 대화도하고 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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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아닙니다
저는 신고안하지만
괜히 신고 당하실까봐
오지랖 부려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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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남편분이 많이 힘드신것 같은데
글을 보니 가장 가까운 사람임에도 추측일 뿐이네요 ㅠㅠ
대화가 많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서로의 얘기를 듣고 이해해주기만해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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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ㅠㅠ그르게요 미안해지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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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에 문제없다면 신경안쓰셔도됩니다. 다만 평소에도 부정적 감정표현이 서툰편이라면 예의주시해야할필요가 있어요.

맨정신일때 감정을 표출하지 못해 스트레스 받은것을

뇌가 스트레스로부터 자기방어하기 위해서 꿈꿀때 감정을 해소하는데

가수면 상태에서 이게 드러난거니까 뇌가 열심히 제역할을 하고있는거라 보시믄 댑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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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에…… 에고 미안하네요ㅠㅠ 전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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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수면장애같은데요?
스트레스많이받고 고민 걱정 생각많은사람들한테 많이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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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봐야겟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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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흑 국밥 대존맛탱 ㅠㅠ


긍정적인 환경, 태도, 마인드를 가지려 노력해서 해결되면 좋겠지만,,

잘 안되면 영양제 수준에서는 마그네슘, 레시틴, 멜라토닌 드셔보시고 (수면에 도움)
다소 심하시다면 정신과 가셔서 수면장애 및 불안을 줄여줄 수 있는 약 처방 받아서 드셔보시는 것도 도움 될 것 같아요. 엥간하면 여기서 확실하게 다 효과 보는 것 같습니다.

비염 코골이 있으시면 수면다원검사 한번 받아보시는 것도 좋아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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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요즘 회사내 인간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랑 자기객관화에서 오는 현실등에 때문에 슬프고 힘들고 외로운상태인데 어제 꿈에서도 안좋은일이 반복됐는데 자고일어내니 양눈가에 눈물자국이 많더라구요
그냥 안아주고 잘들어주고 밥잘챙겨주고 사랑받고있구나 하고 느낄수있게 안아주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