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만원에 친하다고 생각한 친구거른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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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나빠져서 사업장 정리하고 백수로 지낸지 두어달쯤 지낫을때 고등학교 친구가 술먹자며 불러냈어요 이런저런 얘기하다 계산하기 전 친구가 자기 지갑을 놓고왔다고 이따가 반절 보내줄테니 술값 저한테 결제해달라고 부탁해서 결제하고 나갓는데
가게 앞 계란빵파는 아저씨가 있어서 친구가 사준다고 오라고함
별 뜻 없이 1개 먹다가 친구가 1개 더 먹으라고 함 저는 배부르다고 그만 먹겠다고 말함
근데 그 친구가 아까 술값 계산해줘서 너무 고맙다고 너스레떨음
(얼탱이 없었지만 침착하게 말함) 너한테 사준거 아니고 이따가 반절 보내라고 말함
친구가 안되겠는지 파리바게트로 데려감
전 안들어가고 밖에서 뻐 팅기고있으니까 가스라이팅 시전 (전 여기서 친구관계 끝낫다고 생각함)
안줄것 같아서 파리바게트에서 만원 넘게 고름... 친구 표정급 안좋아지더니 코인 노래방가자고 저한테 그럼
이번건 저한테 내라고 가스라이팅 시전 말싸움하다가 ㅆ놈 빡쳐서 집감
몇 달전 결혼식장에서 만남
걔하고 전 아무일 없었다는 듯 그때만 친하게 지냄
이후로 7개월간 연락 일체안함
미래에도 연락할일 없을거고 친구이상 그 이하도 아님
나이 먹으면서 걸러지는 친구가 좀 있네요 지금은 마음 맞는 친구만 옆에있어주면 감사하다고 생각하고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