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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계산적인지 남친이 계산적인지 확실하게 답 부탁드립니다.

작성자 익명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2024-05-27 16:00 댓글 5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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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28세 모은돈1억3천 (지방 아파트 23평 1채 있음 대출 7천남음) 매매가 2억 - 연봉3천

남친 29세 모은돈 1억 (지방 아파트 38평 1채있음 대출 2억9천) 매매가 3억9천- 연봉7500

잘 만나오고 있는 시점에 남친이 갑자기 7천가량 하는 차를 풀대출로 바꿔도 되냐고 나한테 물어봄.

안된다고 했지만 드림차니 어쩌니 열심히 살았으니 바꾸고 싶다고함 그냥 포기하고 ok함.

그대신 2년뒤 결혼할때는 대출7천 다 갚고 조건을 걸었음.

본인도 ok했고 자기는 이제 다 했으니 필요없다.

내가 원하는대로 하라고함. 난 과소비 자체를 안해서 가지고싶어도 내 연봉에 어림없다 생각해 큰 물건 사보지도 않았음

둘다 아파트매매는 서로 만나기전에 매매한 것

결혼하게 되면 내 집팔고 1억 3천 그대로 들고가서

1억 남친 아파트 대출매꿔주고 공동명의 하고 3천은 혼수

결혼식 비용, 신혼여행비는 남친이 하기로함

근데 갑자기 말이 바뀜

언제는 차샀으니 자기는 이제 필요없다고 했으면서

결혼해서도 본인 몫을 챙길려고 하는게 눈에보이는데

남친 연봉에서 천만원 가량은 보너스고

실질적으로 월급은 세후450가량임

월급은 다 저한테 맞기겠다고 한 상황. 같이 맞벌이 함

하지만 430에서 용돈 60 챙기고

아파트 대출금 내가 1억 내준다고해도 매달 대출금 70만원은 내야하는 상황

그럼 실질적으로 남는게 크게없는데

자기는 원하는 차도 사고 보너스도 다 먹겠다 하는데 해주는게 맞나요?

솔직히 저는 38평 아파트 안살아도 되고 33평에 대출 조금 더 줄이고 싶다했는데

본인 거기 사고 싶다고 한 상황이고 저는 남는거 없이 다 가져가는데 남친은

자기 몫까지 챙길려고 하는거보니 정털리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솔직하게 답변 부탁드립니다.

제가 계산적이라하면 생각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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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성향이 좀 다른거 같네요;;
저도 님같은 스타일이라서 좀 짱날거같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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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저도 내 몫 챙길테니 아파트 전세로 돌리고 혼수만 해간다고 하니까 말이없더라고요. 저는 탈탈털어서 가는거 알고 있고 안그래도 연봉3천이라 미안한 마음이 있었는데 그 마음이 싹사라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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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남친 대출 매꿔주는게 아니죠 공동명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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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님께서 1억은 남친아파트 대출갚는데 쓰고 명의는 공동명의로 하고
나머지 경제권은 각자관리하고. 대출금 같이 갚고 그럼 되지않을까요....?

누구 잘잘못을 따지기에는 뭐가 다 너무 복잡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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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권 각자 관리하기에는 남친이 씀씀이다 크다보니 제가 하지 않으면 집안망해요 ㅠ 애 낳고 빠듯하게 살아야 될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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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여자분이 돈을 다 관리하면서 열심히 모으고 가정경제를 꾸리는거도 방법이고, 그냥 각자벌어서 각자 쓰는거도 방법이고...옳고그름의 문제는 아닌거같아요. 인생관의 문제라 남친분과 잘 이야기해보십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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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그게 잘 합의가 되야할 것 같아요 누가 계산적이다 이런 상황인 것 같진 않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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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기전부터 이러면 남자고 여자고 둘다 결혼하기 싫을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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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저도 남친이 이런식으로 나오면 차 못사게했어요... 처음엔 제가 저도 같이 타는 차니까 저한테 선택권이 있다고 했는데 결국 본인이 하고 싶은데로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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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돈 60은 타당한지 조절하시고 보너스도 당연히 아내가 관리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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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돈60에 보너스도 다 자기가 하겠데요. 기름값은 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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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은 없다고 봐요 잘 대화해보시고 안 맞으면.. 갈라설 수도 있다는 것도 알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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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냥 헤어지는게 맞을거 같다는 생각으로 기울고 있어요 이야기는 다시 해보지만 아마 생각은 바뀌지 않을거 같구요. 처음에 저희집에서 살면서 가지고 있는ㅇ 아파트 월세 받자고 하니 그것도 싫다고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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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애도 낳고 키울 생각이면 펑펑쓰자 주의는 별로라.. 미래얘기랑 지출문제 잘 합의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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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기준 대출 2억9천이나 있는데 풀대출로 7천을 차사는데 쓰는건 철없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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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관념 안맞으면 결혼해서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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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모은돈은 둘째치고 아파트 대출금이 있는데 7천짜리 차를 산다?? 남친이 철이없네요~ 전 40대 중반인데 아직도 100만원짜리 중고차 타고 다닙니다. 서울에 집살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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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4천대로 바꾸라고 했는데(남들이 타고 다니는 국산차 싫다고함;;)  7천대로 바꾼거고 미국차중에서도 한국에선 잘 안타고 다니는차라 수리비도 상당합니다.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 사랑하는데 현실적으로 아닌거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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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끝이아니고 육아가 들어가면 소비자체가 엄청 커져서
성과급은 니돈 내돈 이런거 할수가없음..
벌이가 달라도 한곳으로 전부 박아놓고 거기서 조금씩 빼써야 하는데..
따로 관리하고 어쩌고 하면.. 둘다 시간이 지나도 돈을 못모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생각합니다
남친분께 결혼해서 육아하는 선배님들 조언도 좀 들어보라 하시는것도 좋은방법이라 생각합니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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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는 같이 하는거긴해요. 매달 정산해서 통장에 돈이 잘있는지 정리하기로 한 상황인데 말을 바꾸었어요. 남친이 차를 살 돈으로 아파트 대출금이라도 매꾸었다면 남친이 벌어오는돈이니 줄 생각은 했을텐데 자기는 하고싶은거 다하고 제가 건조기 하나 샀다고 했을때 돈많냐고 난리쳤던거 생각하니 속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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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은 없지만.. 그런부분은 나중에 말바꾸지 못하도록 확실하게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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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거의 비슷한 상황의 남자인데 저는 제가 차욕심이 있어도 내년에 결혼하는데 와이프될사람 차를 X6로 바꿔주고 저는 아반떼 타고 다닐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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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하네여 저는 차 살 마음도 없는데 그냥 본인 연봉에 맞게 타고 다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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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향이 다른데 그거 이해못하시는거면 님이 계산적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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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이해못해요. 아무리 생각해도 과소비라고 생각되어서
어느정도 계산적인건 맞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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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건조기 얘기를 지금 봤네요 내로남불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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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이 있는 상태에서 7천짜리 차를 사는 씀씀이 자체가 ㅠ 결혼후에도 어떻게 싸울지가 뻔히 보여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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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하고싶은거 못하게 하면 답답해죽을려 할꺼에요. 저는 절제가 되는데 상대는 절제가 안되는거 같아요. 자꾸 누구랑 비교하면서 이것도 사고싶고 저것도 사고싶고 그런 성향이라 초반엔 본인이 버는건데 상관없다고 생각했는데 결혼 준비 할려니 과하다는 생각이 들긴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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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알고 계시네요 ㅠㅠ 제가 그런 사람이랑 살다가 이혼했거든요.. 애가 둘인데도 미래 생각 안하고 무조건 자기 사고싶은거 갖고 싶은거 저지른후에 들키거나 말하거나 그래서 매번 그런걸로 싸우고 싸우다 결국 이혼했어요 싸울때마다 하던말이 내가 번돈으로 내가 사는데 니가 뭔 상관이냐 였어요 (당시 저는 애둘 키우느라 전업이였거든요) .. 정말 100% 확신가지고 해도 힘든게 결혼생활인데 결혼전부터 저렇게 큰 문제로 부딪히면... 솔직히 다시 생각해보시라 말씀 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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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현실적인 말씀 감사합니다. 그렇게 나와서 많이 힘드셨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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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7000차에서 이미 가치관 차이 보임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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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ㅠ현실적으로 생각해보니 넘 힘드네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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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하게 두분은 결혼을 하시면 안될 거 같습니다. 서로 안 맞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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힝 정말 부정하고싶지만 님말대로 아닌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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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재산 따로 관리하는게 편하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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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로 관리는 본인이 못 모으니 저한테 준다고한 상황이긴해요.그대신 보너스만 챙기겠다 이건데 전 100프로는 안됨 보너스 50퍼 준다고 한 상황이에요 아예 안된다곤 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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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돈 관리를 못해서 월급은 맡기는데, 보너스는 그럼 본인 쓰고싶은데로 쓰는 용도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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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말로는 저한테 비상금챙겨서 저한테 서프라이즈도 한다는데 전 큰 서프라이즈 필요없다했어요. 안받고 그돈 저축을 더 해서 대출금 상환하고 싶다고 한 상황이에요. 근데 남친측 어머니도 뭐라고 했나봐요 제 말들으라고 제말이 틀린건 아닌데 따르기가 힘들다네요. 그리고 남친 취미가 피규어 30만원 이상짜리 사모으는건데 제가 큰맘먹고 두번 사주긴 햇거든요. 근데 결혼해서도 종종 산다고 하니 그떈 용돈으로 사라고 하니까 아마 보너스 챙긴다고 생각이 바뀐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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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돈60+보너스 80가량 가져간다는건 너무 큰데요;;
소비를 도대체 어떻게 하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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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쵸 저는 매년 3천이상 제 연봉만큼은 모을 생각인데 남친이 그렇게 가져간다고 하면 못모으고 애 낳고도 빠듯하게 살아야 될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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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먼 얘기기도 하고 대화를 더 해보세요
왜 한달에 140가량 용돈이 필요한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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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금을 챙겨야한데요. 비상금으로 서프라이즈를 한다는데 저한테..? 저는 큰 서프라이즈 필요없다고 했는데 입닫아버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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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문제로 이미 의 상하고 기분 나빠지면 이미 끝난겁니다 ㅋㅋㅋㅋ 누구 잘못이던 성향이 안맞던 예민한 문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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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여 ㅋㅋㅋㅋㅋㅋㅋㅋ 평소에 잘지내다가 갑자기 돈이야기 나오니까 예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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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뭐 안좋하는거다 라고 단정짓긴 어렵지만, 그냥 마음의 크기가 거기까진거에요, 저도 결혼까진 아니지만 7:3 내고 있던 데이트비용 얘기 여친이 꺼내니까 바로 정떨어지던데요 ㅋㅋㅋ 제가 정말 사랑했다면 알아서 더 내기도 했을텐데 그냥 거기까지였던거 같아여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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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맞아여 ㅋㅋㅋㅋㅋㅋ조금이라도 더 내주면 좋은건데 거기서 더 내라고하면 기분 안좋죠 데이트비용으론 안싸우는게 저도 그만큼 쓰고 남친옷도 사다주고 항상 고맙다 표현하니까 서로 불만없어요 그 부분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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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좋은 거네요 ㅋㅋㅋㅋㅋ 암튼 지금은 저는 경제관념 괜찮고 먼저 뭐 사주려는 여자친구만나서 행복합니다. 님도 어서 경제관념 잘 맞고 씀씀이도 맞는 멋진 남자 만나세요 ㅠㅠ 진짜 널린게 남자잖아여... 헤어질거면 빨리 헤어져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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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결혼하면서 자산은 업그레이드 하고 싶고 손해는 보기 싫어하는 상황같고 특히 남자분이 좀 더 그래보입니다. 손해보기 싫어서 머리굴리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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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살때부터 그랬어요. 근데 보너스까지 가져간다는줄은 몰랐네 차살때는 저 다 주고 관리하라고 했거든요 근데 차타고 말이 바뀌니까 하는 소리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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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차산다는거 자체가 손해보기싫다는건데.. 공동체 의식이 없는거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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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와이프가 알뜰하게 살자하면 고마울꺼같은데
이시대에 몇 없는 여성입니다 경쟁력있으니 결혼은 다시한번 생각해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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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상대도 그렇게 생각해주면 좋은데 저만 아끼는거 같고 상대는 쓸 생각만 하는거 같아 속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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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코드가 맞지 않네요, 결혼 해서도 누구 하나는 피곤 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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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결혼하면 경제공동체인데 본인맘대로 차산다는거부터가 킹받네요
남자든 여자든 알뜰해야 하는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