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계산적인지 남친이 계산적인지 확실하게 답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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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28세 모은돈1억3천 (지방 아파트 23평 1채 있음 대출 7천남음) 매매가 2억 - 연봉3천
남친 29세 모은돈 1억 (지방 아파트 38평 1채있음 대출 2억9천) 매매가 3억9천- 연봉7500
잘 만나오고 있는 시점에 남친이 갑자기 7천가량 하는 차를 풀대출로 바꿔도 되냐고 나한테 물어봄.
안된다고 했지만 드림차니 어쩌니 열심히 살았으니 바꾸고 싶다고함 그냥 포기하고 ok함.
그대신 2년뒤 결혼할때는 대출7천 다 갚고 조건을 걸었음.
본인도 ok했고 자기는 이제 다 했으니 필요없다.
내가 원하는대로 하라고함. 난 과소비 자체를 안해서 가지고싶어도 내 연봉에 어림없다 생각해 큰 물건 사보지도 않았음
둘다 아파트매매는 서로 만나기전에 매매한 것
결혼하게 되면 내 집팔고 1억 3천 그대로 들고가서
1억 남친 아파트 대출매꿔주고 공동명의 하고 3천은 혼수
결혼식 비용, 신혼여행비는 남친이 하기로함
근데 갑자기 말이 바뀜
언제는 차샀으니 자기는 이제 필요없다고 했으면서
결혼해서도 본인 몫을 챙길려고 하는게 눈에보이는데
남친 연봉에서 천만원 가량은 보너스고
실질적으로 월급은 세후450가량임
월급은 다 저한테 맞기겠다고 한 상황. 같이 맞벌이 함
하지만 430에서 용돈 60 챙기고
아파트 대출금 내가 1억 내준다고해도 매달 대출금 70만원은 내야하는 상황
그럼 실질적으로 남는게 크게없는데
자기는 원하는 차도 사고 보너스도 다 먹겠다 하는데 해주는게 맞나요?
솔직히 저는 38평 아파트 안살아도 되고 33평에 대출 조금 더 줄이고 싶다했는데
본인 거기 사고 싶다고 한 상황이고 저는 남는거 없이 다 가져가는데 남친은
자기 몫까지 챙길려고 하는거보니 정털리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솔직하게 답변 부탁드립니다.
제가 계산적이라하면 생각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