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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고 싶은데 여친은 없고 그저 그런 중소기업에 다니는 경우

작성자 익명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2024-05-27 12:30 댓글 4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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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경우에는 뭐가 더 우선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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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부터 얼른 찾아야 하나요, 아니면 더 좋은 직장으로 이직부터 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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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MI로 지방(29평 아파트에서 혼자) 거주. 외모 보통, 차 아버지와 같이 쓰는 차 한 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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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중요한 연봉은 사무직이라 그런지 나이x100 수준입니다(30중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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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둘다 해야합니다 두개가 배치되는 행동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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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22힘들지만둘다하시는게좋으실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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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다 중요한 거 너무나 잘 알아서... 제가 원하는 답은 아닙니다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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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답이 있으면 질문을 왜 하신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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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중에 뭐가 더 우선이냐고 제가 물었는데 둘다 중요하다고 하시니 제가 원하는 답이 아니란 얘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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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더 우선할게 없어요 둘다 중요한 가치고 둘 다 한번에 할 수 있는데 굳이 뭐 하나를 우선할 필요가 없다는 뜻이었습니다. 그냥 둘 다 하세요 하나만 해야하는 이유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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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주말에 투잡까지 뛰다 보니 가용시간이 그렇게 많지도 않습니다. 그래도 둘다 해야 하나 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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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터에서도 애 낳는것처럼 일 아무리 많이해도 연애하려고 하면 못할건 없다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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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활동, 소개팅 등등 계속 하시면서 더 좋은 회사로 점프하기 위한 구직활동 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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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다녀도 연애. 결혼 할수있잖아요 ㅎㅎ연봉은 그렇다쳐도 지역에 아파트 한채 있으면 솔직히 결혼하기에 나쁜조건도 아니죠. 사시는곳에서 잘 찾아보십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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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다녀도 연애 가능한가요? 물론 아주 불가능한 건 아니지만 나이x100 정도 연봉을 받는 남자를 여자들이 만나려 할까요? 부정적으로 보는 게 아니라 현실적으로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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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이 좀 걸리긴 하지만 만약 사시는곳이 자가라면 ...아니면 뭐 전세보증금이라도 탄탄하게 있다면 결혼에는 큰 문제 없을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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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긴 합니다. 급여의 약 40% 정도가 대출금 상환, 아파트관리비로 나가서 주말에 투잡까지 뜁니다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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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는.. 아무것도없던 학생시절에도 만날수있고 취준생도 여자친구가있는데..
중소라고 여자친구를 못만나는건 말이안되고 여자친구만들기위해 노력하시면 되실것같고
이직도 현직장에 만족못하시면 꾸준하게 자격증취득하시면서 문 두드리려고 노력하시면 되지않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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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때는 가진 게 없어도 연애를 할 수 있지만.. 직장인은 아무래도 연봉이 높은 사람을 더 선호하긴 하죠.
그렇다고 연봉이 절대적인 건 아니고, 중소 다닌다고 해서 연애가 불가능하다는 말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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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연봉높은사람과 네임벨류있는 회사를 선호하는건 현실그자체.. 근데 그런걸넘어서는게 하나 있어요. 이게 남자로써의 매력으로 엄청나게 크게 작용하는 부분이라 생각하는데 미래에대한 확신(?)이라고해야하나 이남자는 회사가 갑자기 쫄딱망해도 나와 내 가족을 굶길것같지 않다 무슨일을 하든 뭐라도 할것같은 사람이 있어요. 추가로 미래가 기대되는사람.. 항상 공부하고 노력하고 게으르지 않게 살아가는?
그런 느낌을 자연스럽게 풍기는사람은 여자들도 당연히 느끼게되고 현재는 중소기업에 다녀도 같이 열심히 살아가봐도 되겠구나라고 판단할거에요.
20대 알콩달콩연애가 아니라 30-40언저리 이신것같아서 적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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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경험이 없어서 그런지 사귀기조차 쉽지 않네요 ㅡㅡ;
남들은 잘만 연애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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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평범이라 하시면
그냥 회원님 눈이높거나
여자자체를 만날기회가 없거나
만날기회는 많았는데 까이셨다면 이유가 있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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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눈 높은 게 큰 것 같습니다. 근데 진짜 남자들 눈은 다 똑같다고 느끼는 게 제가 예쁘다고 생각하는 여자들은 하나같이 남자친구가 있거나, 왼 약지에 반지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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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회사 여자 만나면 되죠
그럼 연봉 비슷하자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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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긴 한데.. 여기는 외모 평범한 여자들도 다 남자친구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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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대기업 다니는 사람들만 연애와 결혼을 하는 것은 아니잖아요. 

제 생각이지만 자존감부터 올리시는게 급선무일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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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중에 하나라도 충족이 되면 자존감이 올라갈 텐데 해가 지날수록 안 그래도 낮은 자존감 더 낮아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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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라서 안만나주는 여자는 자동필터되서 오히려 좋을듯요. 나중에 능력떨어지면 얼마나 바가지 긁을까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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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예전에 그런 마인드였는데 대시를 안 해서 그런지 요즘 좀 조바심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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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인데 집도 있는데 문제가 되나요? 그대신 님이 중소라도 집이 있다는걸 어필해야해요. 그리고 모임나가서 사람도 만나고 대화도 해보세요. 중소기업이 반이상인데 중소라서 여자를 못만난다는건 말이 안되용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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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 저는 오히려 집 있는 것을 숨기려 했거든요. 괜히 저보다 집이라는 부동산을 더 사랑하는 사람과 엮일까봐요.
좀 가까워지고 믿을 만하다 싶으면 그때 말하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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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숨겨요? 대단한것도 아닌데.
그리고 좋은회사 간판 단다음 여자만나는것도 똑같은이치죠 님 논리대로라면 좋은회사 간판보고 님 만나는거니까요

그리고 님이야말로 여자 외모라는 조건을 보시잖아요.
외모 보고 사귀나 집보고 사귀나 괜찮은 조건 보고 사귀거싶어지는건 똑같아요

그리고 돈보고 여자가 붙나 걱정될정도면 의사거나, 50억대 자산가 되어야 걱정하는겁니다
대출이자까지 내시면 그냥 서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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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집값 얼마인데요? 대출은 얼마나 있으시고요? 저는 20대중반에 지방에 아파트 매매했는데 굳이 숨기고 다니지않았어요 가진게있으면 어필하면 좋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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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낮추는게 제일 빠르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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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쵸.. 근데 제 자존감과 2세를 생각해서라도 너무 낮출 수는 없고 보통만 돼도 좋겠는데 여기 회사는 보통만 돼도 남친들이 다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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