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제가 바보인건가요? > 질문 답변

이거 제가 바보인건가요?

작성자 익명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2024-05-27 06:00 댓글 3건
    게시물 수정 , 삭제는 로그인 필요


지금 첫차 기다리면서 고민상담글좀 끄적이겠습니다 .

글을 잘 못적지만, 이해 부탁드리겠습니다.

저는 지금 25살 신입사원이며, 취업한지는 이제 3개월이 조금 넘었습니다.

업무는 현장관리(감리/기사/소장보조)의 역할을 하며 일을 배우고 있습니다.

이번 발령난 현장 소장 외의 소장분들과의 교류나 일적으로 무탈하게 잘 지내왔습니다.

문제는 이번 현장 소장님과의 관계인데요.

처음부터 약간 아니꼽게 보는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꼬투리 잡음, 무시하는듯한 발언)

그래도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고, 좋게 지내보고자 노력 해보았습니다.

어제 현장 발령 난곳으로 이동하여서, 도착 문자를 남겼습니다.

그러자 연락처 정보가 없는 번호만 카톡으로 전해 받게 됩니다.

저는 이 번호가 발주처 번호인지, 작업자 번호인지 구분이 가지 않아, 어떤분의 연락처인지 알 수 있겠냐는 카톡을 보내게 됩니다.

물론 소장님이 현재 운전중으로 현장에 오고 있을것이라고 저도 짐작은 했습니다.

그래서 답장이 오지 않아 먼저 연락을 취했습니다.

연락을 취하자, 전해받은 연락처는 배송기사의 연락처라는것이 확인이 되었습니다.

배송기사는 대뜸 배송 다 완료 했는데, 왜 결제를 안해주냐, 결제 해달라 라는 연락을 받는중에 소장님께 연락이 들어와 연락을 받게 됩니다.

연락을 받자, 너는 내가 운전중인거 모르냐? 그냥 먼저 전화해서 알아 볼 수 있는거 아니냐?

전화 안해봤냐?

라고 해서 위 내용들을 말씀드리니, 이건 뭔 개소리를 하고있냐, 이런 개병신같은 새끼를 봤나. 라는 말을 하더라구요.

(추후 확인 결과 배송기사 말실수 이었음)

그러고 소장님을 뵙기 위해 지하주차장으로 넘어가자 작업자들이 보는 앞에서 면박을 주더라구요.

(욕설사용하며)

어제도 일하면서 계속 면박 주시더니,

오늘은 박스 분리수거 하라고 했더니 왜 비닐도 넣어 놨냐, 너는 집에서도 이렇게 분리수거를 하냐 (작업자가 끼워 넣어 놨던 쓰레기 였음) 하며 비닐을 제 얼굴에 던지더라구요.

그러면서

”너 여기 현장 나오지마, 본사를 가던지 니가 전에 같이 일했던 소장 따라 가던지 해서 출근해라“ 라고 하더라구요.

살면서 이러한 대우를 받아본적이 처음인지라 벙쩌서 마치 바보라도 된거 처럼 느껴지더라구요.

공사 다 끝나고 나서 작업자들이랑 소장님 다 퇴근 하고 보양작업 하고 퇴근 하라며 퇴근들 하시고,

저는 이제야 퇴근 하네요.

제가 그냥 바보인걸까요.


익명 profile_image 작성여부

글만봤을때는 소장님이 과하신거 같은데 ... 대화요청은 해보셨나요 ?

익명 profile_image 작성여부

대화할 타이밍이라고 해야할까요? 그러한 기회를 못잡겠더라구요.

지금 이분과 안면을 튼지는 4일정도 되었는데 항상 지적하시고 사라지시거나, 휴대폰을 하시거나

대화를 걸만한 타이밍을 못잡겠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