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부모님 흔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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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때는 저녁 7시만 되면
언제오느냐 버스탔느냐 전화 문자 항상오구요.
(6시 막 수업 끝나고 집까지 1시간 거리라 집도착하면 7시임)
조금 늦으면 엄청혼내셨구요.... 덕분에 대학시절 동아리가입도 연애도 한 번 못 했었어요(혹시나 연애할 와꾸 안된다 생각하실까봐 저 인기는 엄청 많았어여...ㅎㅎ 연애하는거 들키면 무서웠달까요.. 폰 누구 연락오면 흘깃보시면서 누군데?남자는아니지?하면서 꼬치꼬치 캐 물어보실정도...)
친구랑 저녁 먹거나(1년에 1-2번 있을일)
늦는 날이면(11시-12시) 집오면 불 켜진 거실에서 엄마아빠 꾸벅꾸벅 조시면서 제가 오기까지 기다리셨어요....부재중 20통 넘을때도...?오면 당연히 엄청나게 혼났고요..
사회초년생까지 남자만나면 혼난다 하셨네요..
살면서 28살 첫 연애였고 엄마에게 첨으로 남친생겼다고 28살 처음으로 얘길했더니
우리 딸 아닌 거 같다. 남 같다. 낯설게 느껴진다.
이런 말 하셨고...그 당시 저에게 무뚝하게 하셨던 기억이 있네요..
누나 있거나 여동생 있는 분들
이런 부모님이 정상적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