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일상적인 요리 하면 그런걸 얘기 하죠. 쉬운거부터 하세요. 뭐 요리라는게 김치찌개든 제육이든 쉬워보이는것도 어렵게 하려면 한없이 어렵게도 합니다만 굳이 그럴 필요는 없죠. 조미료 두고 하세요. 미원 넣으셔도 되고 다시다 넣으셔도 되고 혼다시 넣으셔도 되거든요. 그냥 맘 편하게 하셔도 됨다.
저도 진짜 그랬어요…너무 짜고 재료 다 불어터지고…근데 결국 계속 해야 감이란게 생기는거같아요. 레시피도 중요하지만 사실 모든 재료를 다똑같은걸로 살건 아니잖아요. 결국 간맞추는 것도 불조절하는것도 해보고 망해봐야 감이 생겨서 새로운 요리를 해도 평타정도는 하게 되는거같아요!
자그마한 디테일이 엄청 중요한게 아닌거 같았아요. 고추장도 다 고추장마다 맛도 간도 다르잖아요. 근데 이 요리 메인이 고추장인데 고추장이 너무 적게 들어가고 간장을 많이 넣어서 간을 맞추면 당연히 기대한 맛이 안나겠죠? 반대로 고추장은 살짝만 들어가야하는 찌개에 고추장을 너무 많이 넣으면 고추장의 달고 텁텁한 맛에 다른 맛이 묻혀서 또 이상한 맛이 나버리는 거죠...근데 저도 이걸 진짜 몰랐거든요? 그래서 유튜브 보면서도 도대체 얼마씩 푸는건지 다시 감기하면서 계속 보고ㅋㅋㅋㅋㅋㅋ엄마가 적당히 넣으면 되지~ 이러면 진짜 도대체 적당히가 뭐야ㅠㅠㅠㅠㅠ이랬는데 하다보니까 적당히가 뭔지 알게 됐습니다.ㅋㅋㅋ횡설수설 했는데 그러니까 핵심은 이 재료가 이 요리에서 어떤 맛을 담당할 것인가?를 생각해보는게 중요한거 같아요. 물론,,,,저는 생각없이 엄청 망치면서 알게됐습니다...ㅋㅋㅋ
요리가 맛이 없다면 계량을 안지키신 것 같고 익힘에 문제가 있으면 손이 느리실듯 하고…저도 어릴때 요리 관심 있었을땐 개판 이었는데 나중에 주방일 어쩌다 하게 되니까 감각이란게 생기긴 하더라구요. 기름 솥에 손도 넣었다 뺏다 하고 하다보니 ㅎ 참고로 msg는 천연재료 보다 몸에 좋은 경우가 많습니다 영 안되면 조금 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