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요리 아무리 해도 실력 늘지않는 경우 본적 있나요? > 질문 답변

진짜 요리 아무리 해도 실력 늘지않는 경우 본적 있나요?

작성자 익명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2024-05-26 21:30 댓글 5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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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받고 싶기도 하고 그래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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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습니다. 칼질도 1년 매일 하면 늡니다.
요리도 매일 하면 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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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먹고 버려도 매일 하나요?.. 결과물 볼때마다 현타오네요 식재료관리도 안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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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뇨. 매일 밥 하면 늡니다.
눈이 번쩍일만큼 맛있게는 못해도 주변사람 먹일만큼은 늘어요.
기본도 없으면서 처음 해보는 요리 있어보이는 요리만 하는 경우는 모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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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요리부터 하세요. 김치찌개 제육볶음 불고기 이런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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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인데 안되는 얘들은 안되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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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망해서 혼자 먹다가 버렸습니다ㅜ 유튜브보면 된다는데 유튜브 말고 만개의레시피를 봐서 그런가요? 유튜브 보면 백퍼성공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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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되는분들 최대 기간 몇개월까지 보셨나요? 몇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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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썼잖아요. 눈 번쩍일만큼 맛있게는 못해도 일상에서 주변사람 먹일만큼은 한다구요.
현직이 어느 분야에서 일 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동네 식당 주방 설거지 아니면 팬 잡는거로 온 애들은 그래도 주변에 뭐라도 해 줄 정도는 되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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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야 어느정도 하죠
요리는 안 늘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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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글쓰신 분은 전문 요리가 아니라 일상적인 조리를 얘기 하시는거같아요.
오렌지소스 곁들인 오리스테이크 이런거 얘기 하시는건 아닌거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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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전요리나 부침 국물요리 나물요리 반찬 조림 찜 등등 그런거죠 요리아닌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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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일상적인 요리 하면 그런걸 얘기 하죠. 쉬운거부터 하세요. 뭐 요리라는게 김치찌개든 제육이든 쉬워보이는것도 어렵게 하려면 한없이 어렵게도 합니다만 굳이 그럴 필요는 없죠. 조미료 두고 하세요. 미원 넣으셔도 되고 다시다 넣으셔도 되고 혼다시 넣으셔도 되거든요.
그냥 맘 편하게 하셔도 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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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뭐 고급 파인다이닝 메뉴 하는거 아니고 일상요리인데 코인육수 다시다 맛소금도 제 요리는 몬살리더라고요 그게 마법의 치트키 아닌가요?? 하면 할수록 자괴감드네요 일단 좀더 도전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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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료도 잘 써야 맛이 나긴 합니다 ㅎㅎ
여러번 해보다 자기 입에 맞는 수준이 나오면 그거 기준으로 간도 보게 되고 하실거에요. 많이 하면 일정수준까지는 분명 늡니다. 의무감으로 하진 마시고 그냥 끼니 챙긴다는 생각으로 맘편하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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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들에겐 미안하지만 일단 좀더 해볼게요 ... 끼니가 안챙겨질거라는 생각으로 요리하면 말 다했죠..? 요리할때마다 가족한테 다른거 먹을거 생각해두라고 하거나 저 혼자먹겠다고 미리 말하네요.. 제발 탈출 하고싶어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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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아까워하실 필요 없습니다. 요리에 날고 기는 전문가 쉐프들이 식재료 더 버립니다. 연구 개발 때문에. 가족 식사 말고 혼자 먹을거도 해보세요.
요리에 감각이 필요하다고는 생각 합니다만 감각도 하다보면 일정수준까지는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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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처럼 고수되면 좋겠지만 지금은 그저 한끼 가족들이 먹어줄정도의 실력이 되면 좋겠어요 .. 너무 우울하고 현타가 왔는데 다시 마음 다잡고 용기 얻고 갑니다ㅜㅜ 저도 실력 늘어서 여기에 요리 사진 남겨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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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관심이 없거나 요리를 대충해서 그러는 겁니다.
레시피대로 계량 정확히 하고 시간 정확히만 지켜줘도 맛이 없을수가없어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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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대로 하다보면 어 이거 어떻게 하라는거지? 하다가 모르겠다 휘리릭 하게되는데 그게 문제일까요 레시피가 일단 이해안가는 부분이 생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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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유튜브 엄청많으니 유튜브 레시피 이용해보세요.. 영상으로 보면 훨씬 나을거에요.
재료 없다고 대충 비슷한 재료 넣는다던가(ex진간장대신 국간장).. 그러지 마시구.. 정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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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 대부분이 어려워요 잘 안쓰는 재료들이 한두개씩 껴있어요 그러다보니 그런것도 있고 그대로 따라했는데도 맛이 그닥인경우는 진짜 뭔지 모르겠어요 원래 맛이 이런레시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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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단한 음식부터 천천히... 해보셔요
미역국이나 볶음밥같은것부터.. 그러다 자신감 얻으시면 더 어려운 요리도 잘 해내실 수 있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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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그렇게 어려운거 안했는데.. 에어프라이어 고기 굽는것도 그닥이래요.. 현타씨게오네요.. 일단 재도전 해보려구요..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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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런줄 알았는데 자취 십년차 되니까 어느정도 할 줄알아요. 솔직히 전 망한것도 그냥 잘먹어서 부담없이 계속 했더니 는 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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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이랑 먹으려고 했다가 맛이 이도저도 아니어서 꾸역꾸역 먹다가 요리 질려버리려고 하네요 ㅋㅋㅈ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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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진짜 그랬어요…너무 짜고 재료 다 불어터지고…근데 결국 계속 해야 감이란게 생기는거같아요. 레시피도 중요하지만 사실 모든 재료를 다똑같은걸로 살건 아니잖아요. 결국 간맞추는 것도 불조절하는것도 해보고 망해봐야 감이 생겨서 새로운 요리를 해도 평타정도는 하게 되는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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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망하는 것도 다~실력이 늘어가는 과정입니다! 밑에 댓글 쓰신거 보니까 정말 저 초보일때랑 완전 똑같은 고민이에요!!고추장 한스푼???이만 큼이 한스푼이야 아님 요만큼이 한스푼이야 그랬거든요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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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얼마나 더 망하고 버려야하는지 재료들이 고통받네여...ㅋㅋㅋㅋㅋ 제가 이정도라는걸 결혼하고 알았습니다 뭣도 모르고 손님초대하고 그랬는데 넘죄송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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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그마한 디테일이 엄청 중요한게 아닌거 같았아요. 고추장도 다 고추장마다 맛도 간도 다르잖아요. 근데 이 요리 메인이 고추장인데 고추장이 너무 적게 들어가고 간장을 많이 넣어서 간을 맞추면 당연히 기대한 맛이 안나겠죠? 반대로 고추장은 살짝만 들어가야하는 찌개에 고추장을 너무 많이 넣으면 고추장의 달고 텁텁한 맛에 다른 맛이 묻혀서 또 이상한 맛이 나버리는 거죠...근데 저도 이걸 진짜 몰랐거든요? 그래서 유튜브 보면서도 도대체 얼마씩 푸는건지 다시 감기하면서 계속 보고ㅋㅋㅋㅋㅋㅋ엄마가 적당히 넣으면 되지~ 이러면 진짜 도대체 적당히가 뭐야ㅠㅠㅠㅠㅠ이랬는데 하다보니까 적당히가 뭔지 알게 됐습니다.ㅋㅋㅋ횡설수설 했는데 그러니까 핵심은 이 재료가 이 요리에서 어떤 맛을 담당할 것인가?를 생각해보는게 중요한거 같아요. 물론,,,,저는 생각없이 엄청 망치면서 알게됐습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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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계량도 공부해야겠지만 재료의 특성도 알아야겠군요 저는 간을봐도 뭐를 좀더 넣어야겠구나 그런걸 모르겠더라고요 그래서 걍 부족한맛에  조미료 부었어요... 결과는 음쓰생성...저희엄마도 그냥 수저도안쓰고 휙휙부어요 생각해보니 그건 고수의 영역이었던걸로.. 저는 초보라 계량도 철저히 공부하고 가족들과 재료들에게 미안하지만 좀더 시도를 해봐야겠어요ㅜ 준비물은 망쳐도 상처받지 않는 멘탈..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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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떼 아트
안 늠
사유 : 손목 힘 없음, 뜨거운거 못 만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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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린방법으로 계속 하면 안늘겠죠.

가르쳐준대로 충실히 하면 중급까지는 된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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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유튜브 보고 하라던데 레시피 맞는거 찾기도 어렵고 재료도 없늗거 몇개 있고 방법도 다 다르고.. 그러다보니 에라 모르겠다 하고 제맘대로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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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이모가 그러셨어요. 요리학원도 다니고 한식, 중식, 일식 자격증까지 땄는데 요리 실력이 30년째 그대로에요..
뭘 만들기는 하는데 그렇게 맛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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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공부만 하시고 실제 요리는 얼마 안해보신걸까요?? 공부도 답이아니군요... 암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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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업 주부라 매일 요리하셨어요.
근데 희한하게 실력이 그대로더라구요
팔보채랑 된장찌개랑 오야코동이 맛이 똑같아요ㅋㅋ
요리 학원 선생님들도 다 고개를 절레절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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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남일같지 않네요.. 요리 정말 어려운거 맞는거같아요 배우신 분도 실전에서는 그럴수도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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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 대로 만드는데 실패할 때도 잇거 성공할 때도잇구여
참고로 제 남편님은 제 요리 안먹어줘서 편하게 얻어먹으며 살고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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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일단 성공확률 30퍼안되는듯여 저희집은 둘다 요리경험이 부족해서 누가 해야할지 막막합니다.. 매번 사먹을수도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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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레시피가 하라는대로 계량 칼 같이 지키면서 해보세여 전 초반에 요리 저울 꼭 썼었어여 하다보면 감 생겨서 알아서 하게 됨요 (맛이 상상간다고 해야하나 음식 맛이 그려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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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네요 저도 감 생길때까진 칼같이 재서 해볼게요 근데 몇스푼 이런건 어렵더라고요.. 고추장은 동그랗게 퍼지고 간장은 숟가락 파인만큼 퍼지는데 영상보면 걍 퍼서 하더라고요?? 저도 걍 퍼서 하면 요리맛이 달라지는거 아닌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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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긋하게 올라오는 게 기준이 아니고 평평한 게 기준이라고 생각하시면 되어요(액체든, 고체든)
1T는 보통 일반 밥 숟가락으로 한 숟갈, 1t는 차 숟가락으로 한 숟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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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전 이제는 귀찮아서 밥 숟가락으로 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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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자로 딱딱 재서 해야겠어요.. 근데 영상보면 그냥 휙휙 퍼넣더라고요 그런거 보면 참 어려워요... 숟가락 하나로 다 하신다니 고수가 다되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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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기본기 없으면 정말 안늘어요. 예를들어 고추장을 쓰면 맛이 텁텁해진다든지, 신김치는 설탕으로 맛을 잡는다든지,이정도 감각은 기본적으로 장착하고있어야 레시피 따라해도 편해요. 그래서 학원가서 배우면 잘 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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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저도 그런거 하나도 모르고 해요.. 솔직히 그런것까지 자세히 짚어주는 레시피도 없잖아요 그냥 따라하기만 하는거죠 맛이 부족하면 뭘 넣어야하는지 모르는 채로요.. 점점 열정이 사라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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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가 맛이 없다면 계량을 안지키신 것 같고 익힘에 문제가 있으면 손이 느리실듯 하고…저도 어릴때 요리 관심 있었을땐 개판 이었는데 나중에 주방일 어쩌다 하게 되니까 감각이란게 생기긴 하더라구요. 기름 솥에 손도 넣었다 뺏다 하고 하다보니 ㅎ 참고로 msg는 천연재료 보다 몸에 좋은 경우가 많습니다 영 안되면 조금 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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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육수 다시다쓰고 망한사람 여기있어요 ㅋㅋㅋ  저는 계량 공부부터 다시 해야겠네요 댓글달다보니 깨달았어요.. 계량이 일단 문제같습니다 레시피 잘 찾아서 다시 도전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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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 수준 요리도 어느정도 타고난 감각이 있어야 합니다. 많이 해서 다 맛있게 잘해지면 이 세상에 음식 맛없다 소리 듣는 어머님들이 없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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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감각은 유전이 아닌가봐요..엄마처럼 잘하고싶은데  발끝도 못따라가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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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다 미원 치킨스톡 3가지만 기억하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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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랍겓 다시다로도 요리 망하기가 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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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중딩때부터 혼자 볶음밥 만들기 시작했는데 아직도 실력이 그때랑 별차이 없어요 제가 한 음식은 뭔가 니맛도 내맛도 아닌듯욯ㅎ 조미료 안쓰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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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맛도 내맛도 아닌맛 너무잘알죠... 제요리가 기본적으로 그렇습니다.. 같은 요리로 계속 연습해보라는 조언 들었었는데 그게 정답은 아닌가봐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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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근데 잘하는거 딱 하나 있어요 숙주나물이요 ㅋㅋ 엄마가 요거는 저한테 맡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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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습니다 저도 딱 한가지라도 주력메뉴 만들고싶어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