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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전제연애 조언부탁드릴게요

작성자 익명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2024-05-24 03:30 댓글 5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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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가 저를 많이 사랑해주고 저또한 사랑이 커져가고 있습니다.

진심으로 좋아하는 마음 느껴지게

말로만이아닌 행동으로 보여주는스타일이에요

(아침밥 처려주기 옷이 더러우면 손빨래해주기 저희어머니 병원갈때마다 도시락싸줌 선물 등)

나이가 7살차이라 그런지 애기 대하듯 합니다.

그런데..

남친 말때문에 항상.다퉈요

일단남친스타일

1.현모양처를 원함

사회생활을 하지않고 혹은 자기랑 같이하며 집안일 내조하는것을 원함 대신 생활비는 넉넉하게 준다고

처음엔 밥을 열심히 차려주다 점점 저한테요구

(아침밥 안먹는 스타일, 그러나 해주고있음)

집안일 간섭이 심함

혼자오래살아서 집안일초고수임 그래서 밥이든.뭐든 내가하는건 성에안참 눈치주는 스타일.

2. 말만하는사랑은 사랑이아니라고하며

금전적으로 도와주려고 함

예를들면 이번에 아파트 잔금

전세가안빠져서 당장 6억을 치뤄야하는데

자기일처럼 나서서 전세입자구하고있고

아파트도 타지역인데 여러번 가봄

자기가해결해주려고 열심히노력중

장난식이지만 오빠 말만 잘들으면 다해준다는 식으로 말함...

대신 공짜는 없다고 말을 잘들어야한다고 함

말잘들어야한다는건 자기한테 화안내고 이해해주길바람

나한테 편하게말을하더라도

3. 나이차이가 나기도하고 남자친구가 지금까지 대표자리에만있었어서 말투가 지시형

평소엔 아가야 자기야 하다가도 종종 야 , 너, ~했냐? 가져와 이런말투를 써서 혼란스랍게만듬

4.말투도지시형이지만 가끔 기분나쁜말을 함

버럭화를내면 거기에 자기가의도한게아닌데 왜 화를내서 자기기분까지망치냐는식

나를.예민하게몰고감

아 그랬어? 미안해 가.아닌

난그런의도가아니고 억울하다 식으로 하다..그래도 결국 먼저 사과는 함

5.사업몇가지중 이번에 가게오픈을 했는데 내가

일을 도와주길 원함

바쁜데와줄수있어?

내 일도 자기일처럼 하니 나도 당연히 도와야한다는 식

6.한번도 못간다말.안하고 도와줬는데

문제는.그.도와주는자리에서 나한테까지지시형

기분을 매우 나쁘게함...

이젠 일을 도와주러가면 내가 더 예민

7. 나한테 고마운게 없다고함

자기는 나한테 선물도주고 부모님도 챙기고 이벤트도해주는데 나는 자길위해 뭘해줬는지 고마운게없다고함

아무래도 계산적인.사람이라 금전적으로 뭔가를해줘야만 해준거라생각하는거같음

부탁해서 일도 그만두고 같이있는시간도 많이만들고 남친일도 도왔고 다 모든걸 맞추느라 힘들었는데

고마운게 없다고하니

힘빠지네요

말투도 못고칠거같고 가끔기분나쁜 말도 툭툭던지는 것들.. 사소한 문제점인데 이런걸로 헤어질수도있는지ㅜ

자기는 잘못한게없고 항상 제가 예민하대요

남친입장에서 억울할수도..

저는.절대 말을.함부로 하는 스타일두아니고

항상 조심하는 스탈이라 더 예민해지나싶기도해요

말좀이쁘게해달라하니

돈없어도 말이쁘게하는.사람이 좋냐고..

이런식 ~

아예말을 못나게하면 그런사람인가보다할텐데

자기기분좋거나 그러면.아가야.자기야 이러다가..

갑자기돌변하면 거기에또맞춰줘야하는...

이게 큰문제인지 아닌지..헷갈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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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전제라면 20년 후도 한번 생각해보세요 님이 생각하는 꼰대 그 자체 될 가능성이 농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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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이 결혼한다고 말을 이쁘게 할리도없고 바뀌지도않으니 님이 감당할수없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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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또 미친듯이 버럭해서 두손두발다들게하거든요
착해서좋아했는데악마래요..
저도 저를 그렇게대하면 절대참을수가없거든요..
아마남자입장에서도 제가 감당하기어려울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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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쳐야하나요.ㅠㅠ댓글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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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봅니다 결혼하지마세요 쭉 저렇게 대표였으면 나아질 가능성보다 심해질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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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봤는데 내가 낸데인 사람이랑은
연애는 정말 별루에요 행복하지않아요 화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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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네너무감사합니다 화이팅하고 좋은.결정내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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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많고 착하고 말 예쁘게 하고 가정적인 사람은 많지 않을 듯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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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돈은 많은 편은 아니지만 현 와이프가  저 만난 이유가 바보같이 착해서 오히려 보호본능이 생겼대요. ㅋㅋㅋㅋ...

물론 돈도 중요하지만 가정적이고 말 예쁘게 하는 것도 결혼 전제라면 가볍게 여길 요소는 아닌 듯 해요.

하루이틀 살게 아니니까요.
아무쪼록 힘내세요.
어느쪽이든 본인의 선택을 믿으시길.
그래야 후회 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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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냥 언제나 저한테 잘해주니까 말투하나단점인거가지고 내가 너무 스트레스 받나싶었는데 그게아닌거같네요 댓글들을보며 생각정리해봅니다ㅜㅜ 제가이상한 사람인가했거든요
댓글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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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안정 VS 부부존중 가족사랑 일상행복

둘 중에 하나 선택하면 뭐 선택하실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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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만 봐서는
딱히 남친분이 잘못한게 없어보이는데요

글만 봐도 남친분이 횐님을 도와준게 더 많은것 같고
(특히 금전적으로)
근데 받은건 그보다 적으니 고마운게 없다 하는거고

말투가 약간 거슬릴 수는 있는데 이거는 본인의 역할 영향도 있고
또 사과하기도 하고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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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투하나만이해해달래요 다른걸로잘한다고 그냥넘어가면되는걸 왜화를내냐고 맞아요 미소님말이 딱 제남자친구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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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투도 쌍욕을 하는것도 아니고
야 너 했냐 정도면 그리 심한 정도는 아니라 생각합니다
횐님을 하대해서 그리 말하는게 아니라 원래 말투 자체거 그런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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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어머니 도시락을 싸드리고
여자친구 옷 직접 손빨래 해주는 남자가 얼마나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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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혼란이에요 분명 사랑하긴하는데 자기가해주는만큼 받으려고하는 약간의 보상심리도 요구하는거같고. 어찌보면 당연한거같기도하고요 현실주의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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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은 표현하는 방식이 다릅니다
횐님이 말투에서 서로 다름을 느낀것 처럼요

그런데 비록 표현하는 방식은 다르더라도
서로를 사랑하는 마음만은 같다는 확신이 든다면
다름을 이해해주세요

서로 마음이 같다는 확신이 들지 않는 다면
그때 어떤 결정을 내릴지는 횐님 몫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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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즇은말씀이에요 ..그런데 결혼생활에 사랑이라는 감정이 쭉갈까요.?? 아주사랑해도 저런 말투에서 점점 사랑이 식어버릴거같습니다ㅜㅜ
그때이혼할듯요.. 참다참다...
말이 참 중요한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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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모습이 다가 아닐거라고 봅니다,, 347에서 두 손  두 발 다 들었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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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쵸... ㅜㅜ 장점을.봐야하는데자꾸단점만보이네여 슬프게.. 저는.많이좋아하는데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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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전제 저라면 결혼 안할거 같아요,, 살아온게 있는데 바뀌기도 어려울거 같아요 말을 좋게 했다가 안좋게 했다가 하는건 ㅠ 그리고 감당할 수 없다면 결혼은 아니라고 봐요 후회 합니다 결혼 상대는 아니라고 봐요 감당 하기 어려울거에요 가족에게도 회사에서 했던거 마냥 그대로 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자기가 뭐 해주고 능력 되니까 우습게 보는것도 없지 않아 있어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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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맞아요 근데 또 제가 사회생활하는걸 좀 불안해 해서 사회생활도 3개월쉬라고하고 그뒤부턴 제  일을 같이하자고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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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해서 사시게 되면 100%는 아닐 수 있겠지만 매우 높은 확률로 후회하실거라 생각되요 그리고 좋게 얘기해주다가 갑자기 말투가 명령식으로 바뀌면 깜짝깜짝 놀라거나 두렵고 기분이 안좋을거 같고 내가 뭐 또 잘못했나? 생각 들고 그럴거 같아요 저는 남자이지만 제가 켈리님 저 상황이면 몹시 하루하루가 불편할거 같아요 어렸을때 부터 집에서 가족과 좋게 지내 왔는데 말투가 왔다갔다 하는 사람과 지내는건 상처이고 저걸 받아주면서까지 결혼은,,,자주 그러고 자주 반복되는 일상이 될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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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공감되는 내용이에요. 맞아요 기분이 한순간에 팍 상해요 ..감사해요 이렇게 찝어주시니 정신이 번쩍들어요
그런데.한편으론 단점없는사람이있나싶기도하고..
그런데이건큰단점이겠죠?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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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말해주시고 공감해주신다니 다행이네요 이런 질문에 답변? 드리는거 처음인데 다행이에요
제가 보았을때는 큰 단점이라 생각해요 힘들게 저렇게 까지 살아야 하나 싶어요 그리고 기분이 팍 상하면 무엇을 하다가도 하려던게 하기 싫어지거나 그럴수도 있다고 봐요,, 단점은 누구나 있지만 사람마다 이해 되는 사람도 있고 이해가 안되는 사람도 있는것처럼 그걸 감수하면서 짊어지고 까지 서로 가족이 되어서도 지낼수가 있는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저는 말투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좋게 말해주면 더 잘하고 싶고 활기를 불어주는? 힘이 더 나고 그래요 좋은 말투는 서로의 활력소? 에너지라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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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함은 말투에서 나오는건데ㅜㅜ
돈많은남자vs다정한남자
저라면 후자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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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80프로는 다정한데.나머지20프로가문제에요 ㅋㅋ 결혼하고도 같이일을하길원해서.. 아마그런모습을 더 많이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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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게진짜중요한거맞죠? 아가야 ~~ 이러다 야너 하면 정말 어이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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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월이요 나이가있어서 결혼전제로 만나요.ㅜㅜ부모님인사도드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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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걸 보통 하대 라고 하죠..아마 남친분 성향이 꼭 여친이 아니더라도 만만한 사람에게 그런면이 있는듯요 안변해요..그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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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직원들한텐 고마움못느끼고.. 모두 지시형에 자기성에절대안차해요.ㅜㅜ저랑성향이너무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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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뭐 남자친구분의 장점이
밥해주고 빨래해주고
부모님 선물도 해준다는데
또 현모양처를 원한다
그런데 지금은 밥은
여자친구가 해주길 원한다.

이거 뭔가 모순이 있어보이지 않나요
애초에 현모양처가 뭔데요
살림잘하고 애잘키우고
남편 내조 잘하는거 아닌가요

결국 밥해주고 빨래해주는건
현모양처의 대상이 할일이니
어차피 하게되실거라 의미없구요..

사업하고 돈잘버는데
여자친구 부모님 선물 챙기는건
너무도 쉬운일입니다..돈으로 때우는거.

그리고 현모양처엔 가장 치명적인
함정이 있어요
남자말에 토 달지 않기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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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마음 상하게 하는 말투 쓰면 못만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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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지켜보고 아닌거같음 빨리  놔줘야겠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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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고쳐질리는 없고 기분 나쁜 말투 평생 들으면서 사셔야 할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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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저도 저런거들으면 더 기분나쁘게말하는스타일이라 남친이 힘들어하거든요 욱한다고
아마 저게안고쳐진다면 결국 파국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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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거의 안 고쳐진다고 봐도 무방하죠. 그동안 참아도 보고, 같이 기분 나쁘게 말해도 보고 하셨을 텐데요. 고쳐지면 진작에 고쳐졌을 겁니다.
그리고 이미 남자친구분 하신 말에 답이 나와 있네요. 난 잘못이 없고 넌 예민하다~, 돈 없어도 말 이쁘게 하는 사람이 좋냐~... 본인은 고칠 생각이 없다는 말로 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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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부딪히니 떨어져있어보고 일반연애처럼 하자고 했는데 서로 좀만더노력해보고 안되면 상담이라도 받아서라도 해결하자고 하네요
자기가 성격장애가있을수도있다고..
근데 붙잡기위한말같고 결국 제가 예민한거라생각하는거같아서 슬프네요 !
맞습니다.아마.안바뀔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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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님 전혀 안 예민하세요~. 백 번 양보해서 설령 예민하다고 쳐도 사랑하는 사람이 싫다는데 그걸 존중해 주지 못 하는 건 올바른 사랑이 아니죠.
여자친구한테 일방적인 헌신과 희생만 강요하면서 본인은 자기가 해 주는 만큼 보상을 받는 게 당연한 것처럼 행동하고. 남자친구분이 굉장히 미성숙하신 거 같아요. 저는 지금이라도 만남을 재고해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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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결혼 안해요. 그냥 딱 고분고분한 여자 원하는 것 같은데, 뭐 얼마나 대단히 벌길래요. 오히려 잘 벌면 가사도우미 쓰게 하면 되지 왜 와이프 힘들게 잔소리하나요. 말을 잘 들어야 한다니 웃기네요 ㅎㅎ어머니 도시락, 빨래 이게 오래 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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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식으로말한거지만 뼈가있는소리겠죠? 말을잘들어야한다는...ㅋㅋ 저는 절대그런스타일이아닌데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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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서나 대표 사장님이지..
이미 남자분은 만만하게 보는것도 있는것 같습니다. 좋게좋게 대화로 풀리긴 어려울꺼같습니다. 기분나쁠때 울지말고 제대로 정색하시고 화내세요. 그게 먹혀서 님에게 대하는 태도가 달라지면 결혼가능하고, 말도안되는소릴하거나 또 반복되면… 전 말리고 싶습니다. 사랑하는 사람한테 지시하거나 하대하는사람은 배려심이 없는겁니다. 저는 제 아내에게 명령 하대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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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르게요 만만하게보는데 저도만만한스타일이아니라서 가게에서 손님앞에서고래고래소리치고 .. 그러니 저를 오히려 고집쎄고 욱한다고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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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가 많이 보이는데 다른거 다 제쳐두고 하나만 거론하자면... '고마움을 모르는 사람'이랑은 친구조차 안합니다. 돈이면 다 되는줄 아는 사람.. 사람 귀한줄 모르는 사람... 여기까지 적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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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면 이혼할 가능성 높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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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 말씀하신 행동으로 사랑을 보여준다는 연애 초창기의 일회성 성격들보다는 결혼은 대화가 더 중요할 것 같아요. 평생 지시, 아랫사람으로 생각하는 기저가 깔려있는게 딱 베이비부머 아버지 세대의 돈 잘 벌어오면 다지+여자가 어디서 가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