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아프신데 이별해야 될까요..? > 질문 답변

부모님 아프신데 이별해야 될까요..?

작성자 익명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2024-05-23 10:30 댓글 9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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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400일을 앞두고 있고 저는 30 여친은 28입니다. 여자친구는 저랑 결혼을 생각하는데 저는 생각이 많아지네요.. 솔직히 저는 부담이고 외적으로 이성적 끌림이 크게 없어서요. 저는 좀 마른 체형에 발목 가는 분이 좋은데 하체가 두껍고 발목이 좀 두꺼운 거 같습니다. 그리고 더 솔직하게 들어가면 옆모습이라든지 가끔 보면 별로라고 느낀 적이 여럿 있습니다.(그리고 제가 2달 전부터 제 스타일인 다른 여자들이 너무 눈에 들어옵니다. ) 그래도 흰 피부에 학력도 저에 비하면 좋고 큰 키에 자기 개인사업처럼 하고 있습니다. 근데 처음에는 외적인 끌림이 컸었습니다. 근데 만나면서 너무 잦은 다툼과 안맞는 부분이 많았었어요. 그러다 보니 콩깍지가 벗겨지고 외적인 단점이 크게 들어오는거 같아요 저만나는 초반에는 같이 찍은 사진보면 괜찮은데 저 만나면서 살이 많이쪄서 그런지 외적으로도 좀 변한거 같습니다

너무 길어지니 이 정도만 하고 근데 이제 문제가 저의 어머님이 위독하신데 위독하시기 전 여자친구랑 같이 저의 부모님을 찾아뵀었고 그날 저의 집에도 왔었습니다. 추후 어머니께 들으니 제 여자친구를 맘에 들어 한다고 하셨고 찾아뵌 지 얼마 되지 않아 그달 말에 어머니께서 췌장암 3기 판정을 받으셨습니다. (지금은 말기인 거 같습니다.. 2주 전에 들었을 때 암이 15cm 자랐다고 합니다.)

제가 지금 아버지와 같이 일을 하고 있는데 실시간으로 아버지도 몸이 안좋아지시는걸 옆에서 보고 있으며 제대로 걷는 거조차 힘드신 상황입니다. 특히 귀에 문제가 심하셔서 최근부터 잘 듣지를 못하시는 상태시고 병원을 다니고 계신데 의료대란 때문에 진행이 많이 늦는 상황입니다. 저의 어머니도 지금 간호 병동에 입원하신지 4달이 지난 상황이며 제대로 면회조차 안되는 상황이며 어머니는 많이 지쳐계셔 집으로 가고 싶으시다며 울고 계신 상황입니다.. 여기서 집으로 가게 되면 지금 의료대란 상황으로 사실상 재입원이 불가하여 삶을 포기하시는 거나 다름없습니다.

최근에 여친이 재쌍수를 한다하여 2주넘 넘어 만났는데 제가 많이 무뚝뚝했고 해달라는 뽀뽀나 스킨십을 피하거나 적극적이지 않은 모습을 봤습니다. 그리고 이번주 일요일에 여친이 시험이 있다하여 제 생각으로는 그날 이별을 고해야할지 많이 힘들고 고민이 많이 됩니다..

근데 여기서 저의 상황이 좋지 않다 하여 만에 하나 어머니 돌아가시고 장례를 하게 된다면 이 친구는 옆에서 저를 지킬 것이고 그러면 더 걷잡을 수 없게 될 거 같다는 불안감과 동시에 그 상황에서 어떻게 여자친구가 가족을 대하는지 보고 맘이 더 커질 수도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긴 합니다.

아버지도 상황이 좋지 않아 여기서 제가 헤어지게 된다면 나중에 미래에 제가 다른 여자를 만나 결혼까지 생각하게 된다 하더라도 저의 이런 상황이 큰 걸림돌이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요즘 매일같이 이별 헤어짐 등 검색을 계속하는 저를 보며 이게 맞나 싶네요.. 어머니 아버지 관련해서도 많이 지쳐있기도 하고요. 상황이 이러니 특히 여자친구가 저를 많이 좋아해 줘서 진짜 고민이 됩니다 많이..

어머니 입원하고도 한번 여자친구와 같이 면회를 갔었는데 여자친구가 어머니께 싹싹하게 하던 모습이 생각이 나네요.. 원래는 그런 스타일이 아닌데도요. 마지막으로 본날 제가 자다 깨서 봤을때 옆에서 저를 사랑스럽게 보던 여친의 모습이 생각이 나고 여친이 어제 새벽에 사랑해라고 카톡을 보내서 더 생각이 많아지게 되네요.. 이번 주부터 진짜 매일같이 우네요.. 두서없이 써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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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제대로 안읽었나보네요
부모님 아프신거랑 연관이 있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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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임 아프시고 두분다 안계시면 사실상 저는 혼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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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글을 잘 못봐서.. 그냥 제글은 무시하셔도좋을거같아요.. 부모님 아프신데 힘드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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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수없죠...
이미 마음속으론 결정하신듯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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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분이 너무 좋으신분같은데
그냥 놔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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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이성적으로 끌림이 없다는 것부터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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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의미일지 조금만 더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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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생각하기에는 여자친구분이 정말 좋은사람이고 그런거 아는데 글쓴이분이 이성적 끌림이 없으니까 헤어질 생각을 하니 눈물이 나시는거잖아요
여자친구분이 글쓴이분을 사랑하는건 당연한게 아닙니다 소중함을 잃고 후회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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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이 나네요 여러 의미로 와닿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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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지기를
여친 위해서 아까운 여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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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일 정도 사귀면서 여자친구가 변한건가요 아니면 원래도 이런 모습이었지만 괜찮은 사람이니까 그냥 사귄건가요? 이성적 끌림이 없다고 느끼면 여자친구가 외적으로 변하지 않는 이상 글쓴이님 마음이 바뀌진 않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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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처음에는 외적인 끌림이 컸었습니다. 근데 만나면서 너무 잦은 다툼과 안맞는 부분이 많았었어요. 그러다 보니 콩깍지가 벗겨지고 외적인 단점이 크게 들어오는거 같아요 저만나는 초반에는 같이 찍은 사진보면 괜찮은데 저 만나면서 살이 많이쪄서 그런지 외적으로도 좀 변한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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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놓아주셔요. 사랑해주지 않는 사람을 사랑하는 그녀가 더 많이 사랑받고 살도록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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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래저래 변명이 많나요?
처음부터 그냥 님이 님 여친 몸매나 외모가 맘에안드는거잖아요 부모님 핑계대시는걸로 밖에 안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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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맘에 들었습니다 글이 너무 길어지니 미쳐 놓친 부분들이 많아 이렇게 댓글 달아주시면 답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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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핑계 대지 마시구 헤어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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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솔직하게 남주긴아깝고
나는좀 아쉽다고 말해여 ㅋㅋㅋ
그리고 여친분 놔주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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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핑계 저 핑계 왜 갖다댑니까
그냥 딴 여자가 눈에 들어온거로밖에는 안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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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만나는 여자는 없습니다. 안정을 추구할지 아니면 새로운 설렘을 찾아 떠날지 고민인데 위에 말씀드린 상황이라  고민이 많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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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핑계 되지 마시고.. 마음가는데로 하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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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만나는 분이랑 헤어지면 다른사람 쉽게 만날 수 있을거 같죠...?  어쩌면 지금 결혼 티이밍 놓치면 아예 놓치실 수도 있어유... 다른 장점이 많다면 사소한 단점은 넘어가시는것도.... 400일을 만나셨으면 생각보다 정도 많이 들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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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아프신거랑

헤어지고 싶은거랑 연관이 없는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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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그렇게 위중하신데 어머님께 집중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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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사 다 필요없고
첫문단에서 결론 남
이기적이네요 여자를 위해 빨리 헤어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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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우는지 이해하기는 어렵지만 .... 부모님말고 본인 중심으로 생각하세요

1. 여친과 계속 사귈시 ---> 여친분이 백년천년 님 부모님께 잘해줄거 같나요? 사람은 변합니다. 보장 못해요.
2. 여친과 헤어지고 부모님께 잘해주고 님을 어여삐 봐주는 여자분 만난다 ---> 백년천년 갈거같나요? 사람은 변합니다

사람은 변해요 상황도 변하고.

그리고 애인의 부모님이 상을 당하면 대부분은 정말 최선을 다해 그 곁을 지켜줍니다. 지금 여친분이 특별해서가 아니에요

그냥 좋아하는분을 만나세요. 부모님도 시댁에 잘하는 여자보다는 자기 아들이 좋아하는 여자를 만나길 원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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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안 좋아해서 생기는 고민 아닌가요..?
좋아한다면 지금 그 마음이 예뻐서, 같이 견디고, 더 잘해줘야겠다는 마음이 들 거 같거든요.
여자친구분이 새벽에 어떤 마음으로 사랑한다고 보내셨는지 아시죠? 그 한 마디에 모든 마음이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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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하자면 지금 여자 외모는 만족하지못하니 더 이쁜여자 만나고싶다는 말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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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헤어져주십쇼ㅠㅠ 이대로 결혼한다면 여자친구분 결혼해도 사랑받지도 못하고 시부모님 병수발 들다가 이혼당하는 시나리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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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그냥 헤어지세요
여자분 놔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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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랑 헤어지고 싶은데 부모님의 건강상태를 한스푼.. 덮어씌운 그리고 과거글 보니 여자친구보다 잘난거 없는데 하나 트집 집은게 고작 외모라니.. 당신 나쁜사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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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2… 딱 이느낌. 별개의 문제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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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3333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첫문단에서 아웃인데요?ㅋㅋㅋ뒤에 읽을 가치도없는게 ㅋㅋㅋ어디가서 이 사람보다 더 나 좋아하고 착한여자는 못만날 것 같다는 생각이 지배적인데, 본인 욕심으로 이것보단 예쁘고 날씬한 여자 만나고싶고 내 지금 상황만 아니었으면 무조건 딴여자 만났을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여미새 마인드 장착한 씹 하남잔데요
죄송하지만 진짜 이런생각 갖고있다는거 알면 님 그냥 개같이 버려질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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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시간 여자친구분을 위해 헤어져주시고 부모님한테 효도몰빵하는게 님 인생과 지금 만나고 있는 분께 최대로 할 수 있는 도리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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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은 결혼하게될까봐 걱정이시겠지만.... 상대쪽 부모가 가족 내력(암 유전)이런거 따지시면 .. 상대방쪽에서 결혼반대할수도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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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님 쓰레기맞아요. 그런 생각 하면서 연애하시는게 소름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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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이 글만봐도 이상한분인거 같아서 그동안 쓰신글 읽어봤는데 절로 끄덕여지네요 ^^

님 키 160대에 70키로셨다는데 살은 다 빼셨어요? 온통 여자얘기 번따얘기 뿐인데 여미새인건 일단 알았고요. 님이 외적인 결핍이 있어서 자꾸 상대방한테 외적인거 강요하는 것 같아요
암만봐도 인격적으로 괜찮은 사람 같으니 외적인 단점만 보이고, 님도 외적으로 볼거 없으면서 남 외적인 부분 깎아내리며 자존감 채우려고 하는거 글만봐도 보입니다
님 듣기 좋은말만 골라듣지말고 좀 남들이 지적하면 돌아볼줄도 아셔야죠; 소름끼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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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눈엔 막 썩 100%눈에 차는거같진않은데 내부모한테 잘하고..뭐그래서 잡고있는느낌...? 이기적인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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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해지십쇼
의리로 결혼해서 많은 걸 포기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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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계가 구질구질….그냥 헤어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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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말 필요 없을 거 같고 그냥 헤어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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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어떻게 해도 현여친분께 이성적 끌림은 두 번 다신 안 생기실 거 같은데 이왕 이렇게 된 거 헤어지시고 이상형에 맞는 분 찾아 보세요 선택은 본인이 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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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합리화 하려는 느낌인데요 그냥 헤어지세요 여친분 시간이 아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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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단락의 내용은 이 여자가 더 좋아질까봐 두렵다로 보이는데 그냥 여기서 멈추시고, 시험 끝나면 바로 고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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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아프신게 뭔 상관.....? 이래저래 감성 한 스푼씩 얹지마시고 그냥 현 여친한테 질려서 갈아탄다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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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나쁜사람같아요. 외모 이야기만 안쓰셨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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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도 몇개 읽어보았는데

콩깍지는 벗겨져서 만나긴 싫고
부모님 걱정하느라 피로하고
이러다 결혼할까 부담스럽고ㅎㅎ

싫은거 삼박자네요

새로운 설렘을 찾아 떠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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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상황은 핑계+변명
그냥 여친분 그만큼 안좋아하시는거에요
근데 또 여친분됨됨이 보니깐 이런사람 없을거 같고
계륵이라고 아시죠??
사랑해서 만난 분에게 최소한 예의 지키시려면 님 부모님께 잘하고 님에게 헌신하는 여친분 괴롭게 하지마시고 놓아드려요
그 분 사랑받고 행복하게 사셔야죠
님도 더 사랑하고 님이 헌신할 사람 만나 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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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들 말대로 헤어질 명분을 찾아내서 납득하는거 같습니다. 글을 읽어보면 결국 현재 여친한테 맘이 더 없는거 같에서 상황도 상황이긴 하지만 얼른 이야기해서 보내주십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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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상, 오래버티시지 못할 가능성이 높은데 남은시간동안 어머니랑 조금더 많은 시간을 보낸다고 생각하시면 되죠, 돌아가시고 혼자면 더 힘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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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지고 어머니께 집중하라는 말씀이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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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병하시다가 악화되면 보통 호스피스 가시는데 그땐 딱히 할게 없어요, 그 몇개월정도는 여자친구가 기다려주지않을까해서 헤어질이유가 없을거같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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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질 명분을 찾으신것같은데요 그냥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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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부모님이 아픈거보다 끌림이 없다는데...거기서부터 문제 아닌가요? 외적으로 끌림이 없는데 이성적으로 느껴지지도 않는데 ㅄ도 아니고 400일 어케 만나신거지요? 그냥 헤어져주세요~ 상대방이 불쌍합니다 .그런 생각으로 연애를 해오신거 알게되면 상당히 실망 스러울꺼같아요. 이중인격자 수준아닌가요. 애인을 욕해도 성격에 문제가 있으면 몰라 외모를 지적하다니..... 안봐도 수준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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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에겨워 한치앞을 내다보지 못하시네요
정상이라면 아픈 부모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옆에서 챙겨주고 나를 사랑한다 해주는 사람 놓치고 싶지 않을거에요
다좋은데 외모가 맘에 안들어 더 예쁜 사람 만나고 싶다는 글로만 보여요
너무 이기적이시네요 그외모 평생 지니고 살아갈것 같나요?
여자친구분께 본인은 100% 다 장점이실것 같으세요? 맘에 안드는 부분도 포용할줄 알아야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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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에 새기겠습니다. 정말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생각을 다르게 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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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할 사이면 이런 고민 하지도 않아요. 님이 나쁘다, 착하다와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그냥 내 인연이 아닐 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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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첫줄부터....여자친구가 이글을 읽는다면 상처받을거 같아요...ㅠㅠ
외적 끌림 없고 다른분 눈에 들어오시면 걍 놔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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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분이 정말 너무 아깝네요..남친이 본인을 이렇게 생긱하는걸 알면 얼마나 상처받으실까요 헤어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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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문단 본다음에 마지막 문단보면 여친이 너무 불쌍한거같아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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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도 보니까 반년동안 15키로 쪄서
167에 90키로 된거 아닌가요 ㄷ
사귀기 초반보다 여자친구 외모가 마음에 안 든다 할 그게,,,,
.
그냥 정성스러운 어그로 글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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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3년전엔 166에 74라더니 15키로가 더 쪘다구요..? 아무리 남자라고 해도, 근돼라 해도 166에 90이면 고도비만 아닌가요?;;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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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좀 다이어트해서 82정도는 됐네요. 팩폭씨게 맞았네요 오히려 고맙습니다. 어그로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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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위에 쓴 글 보셨어요?
선택적으로 팩폭 씨게 맞지 마시구요 님 외모와 결격사유를 남한테 대입하지 마시라구요. 왜 헤어져주라는 글에는 답변 안해요? 님정도 와꾸에 만나주는것 만으로 감사해야되는데 번따해서 사겼다고 자신감이 막 치솟나요?

보통사람의 사고방식이면 아 그래 내가 이정도 되는데도 만나주는거 진짜 고맙고, 또 못난 나와 결혼까지 생각하고 부모님한테도 잘한다니.. 라고 생각하고 더 잘합니다. 누구는 잘생기고 예쁜여자랑 결혼 안하고싶나요?ㅋㅋㅋ
님 결혼카페가서 이 글 쓰면 뼈 으스러지도록 얻어 터져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어떤 여자부모가 내 딸 결혼할 사람의 부모는 아프셔서 결혼 전부터 수발들어야 될 판이고, 외모가지고 잣대들이미는 남자한테 시집보내고 싶겠습니까? 누가봐도 여자한테 하향혼인데 정작 남자는 이런생각 갖고있는거 개 오만하고 쓰레기같은 마인드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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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헤어지고나서 더 좋은 사람 찾으시기엔 작성자님 조건이 좀... 170 미만 키에 과체중, 연봉도 낮으신걸보니 학벌도 좋으신편은 아닌듯 하고, 직계 가족 암 내력까지... 이정도면 존예급 찾으시기엔 박보검급이 아니라면 커버 힘들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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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계속만나도 지금의 이생각을 떨칠수가 없으시기에 얼릉 정리하시고 새출발하시길, 행복하게 해줄 자신 없으신데 정때문에 붇잡으려하는건 상대한테도 고통이될테니 이쯤에서 각자갈길 가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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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ㅠ 남자분 본인 객관화가 전혀 안되시는분이신가요?ㅋㅋㅋ
그리고 이유없이 공개적인곳에 외모비하에 하아...답없네요.
여친 꼭 놓아주시길 그쪽을 만나긴  너무 아까우신분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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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한테 감정 이입되네요..
뒤에서 저 몰래 이런 글 쓰고 있는거 알게 된다?

제발 그냥 적당한 핑계대시면서 빨리 해어지자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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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가 깊어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으로 도망치고 싶은건지 알수 없는 두려운 감정이지만 끝까지 가고 싶은건지 본인이 잘 판단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