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 연애) 제가 어떤 스탠스를 취해야할까요..
-
게시물 수정 , 삭제는 로그인 필요
여친이랑 저는 장거리고 만난지 100일 좀 안되었어요
결론부터 말하면 여친이 장거리를 너무 힘들어해요. 구체적인 지역을 말하기는 좀 그렇고 거리, 걸리는 시간으로 보면 서울이랑 춘천 정도입니다
저는 장거리 경험이 있고 여친은 없어서 그럴수도 있는데, 저는 연애를 하면서 제 할 거를 할 수 있는데 여친은 좀 의존적인 성향이 있는거 같아요
그러다보니 저한테 기대게 되고 자주 연락하기를 원하고, 계속 사랑을 확인받고 싶어해요..
전 진짜 표현 많이하는 편임에도 불구하고 가끔 좀 지쳐요..
그래도 초반보다는 좀 나아졌는데 또 장거리 힘들다고 말하네요.. 매일 보고싶어서 그런 말을 하는거니까 좋게 볼 수도 있긴한데 약간 진심이 섞여있는거 같아서..
각자 사는 거에 집중해보자고도 말하기도 해보고 뭔가를 열심히 하다보면 괜찮지 않을까하면서 달래기도 해봤는데 어떤게 맞는건지 잘 모르겠어요..
제가 어떤 스탠스를 취하는게 맞는걸까요...ㅠ 참고로 둘다 대학생이고 일주일에 한 번 봐요(하루 볼 때도 있고 금요일~일요일 2박3일 볼 때도 있는데 시험기간에는 하루만 봐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