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졌는데 전여친이 계속 전화오면 어떻게 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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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만나서 헤어지는게 예의라고 생각해서
3주 전에 만나서 헤어지자고 했고 상대도 받아들였는데
본인편에서 정리가 안된건지 계속 연락 오길래
다시 만나서 정중하게 난 아니라고 대답을 했는대도
계속 전화오고 그러네요.....
연결되어 있는 지인들도 있어서 예의있게 하고 싶은데
차단 박는게 맞나 싶네요 ㅠㅠ...
상대방(여자, 전문직), 반년 교제, 둘다 36살
- 비혼주의
연애초 자기는 결혼해도 40후에 할거라고 답함
아이가 키우고 싶으면 그때 입양하는거 도와준다고 함
- 만남 횟수 차이
상대 주5-6일 같이 있고 싶어함
저는 주2-3일이어도 충분함
- 부모님 이슈 불편해함
부모님이랑 여행 가느라 돈200정도 썼는데 자신과의 여행땐 적당히 쓰거나 같이 반반 여행가는데 그렇게 턱하니 부담해서 쓰는데 결혼해서도? 그러는거 아니냐고함
(성인되고나서 제대로된 첫 가족 여행이라고 얘기까지함)
헤어지자고 하니 처음엔 받아들이는거 같더니
한주에 한번 연락와서 이제는 자기 결혼도 생각하고 너랑 결혼할거라 그러고 화도 안내도록 노력하겠다는데
신뢰가 안가는건 믿음이 깨져서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