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와주세요)어머니가 아파트를 사셨는데
-
게시물 수정 , 삭제는 로그인 필요
어머니 같이 일하시는 동료가
자기 아파트가 재건축 확정 됐다며
저희 엄마한테도 사는거 어떠냐고 제안을 해왔습니다.
어머니는 가진 현금이 없어서 망설였지만
실제로 재건축 기사가 나오는 중이였고, 당일 시세가에 올라온 해당 아파트가 하루만에 팔렸으며, 그리고 다음날 시세보다 20프로나 저렴한 매물이 올라와
어머니는 눈이 돌아가서 아파트 금액의 90프로 영끌 대출로 아파트를 구매 하셨는데요. 평생 자식 뒷바라지만 하다가 인생 처음 첫 자기이름의 집이 생기셨습니다.
그로부터 약 8개월이 지난 오늘, 세입자가 방을 빼셔서 상태를 확인 해보니 저희 동네에 처음 생긴 아파트 명성 답게 나무썩은내?가 진동을하고 굉장히 열악한 집이였습니다.
어머니는 처음부터 재건축까지 약 7-10년 걸릴 것을 알고 인테리어 싸게해서 대충 살다 팔아넘기실 생각이셨는데
막상 비워진 상태로보니 생각보다 살만한 집이 아니였습다.
되파는건 또 세금폭탄에 손실이 많다고 하시네요.
제 생각에는 인테리어 비용을 최소화 하더라도 결국엔 많은 리스크가 있는거고, 그럴 바에 그냥 집이 공실이더라도 지금처럼 세들어서 사는게 맞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 어머니도 고민이 많으신데
어떡하는게 좋을까요.
부동산에는 문외한이라 여쭙습니다..
그리고 아파트 시세는 1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