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탈 때 옆으로 치면서 들오는 사람들 자주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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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류장에 서있다가 어쩌다 버스가 제 앞에 와서 서게되면
그냥 자연스럽게 딱 타려고하는데 문열리기전에
옆으로 끼어들어와서 밀면서 타는 아주머니들 땜에
여러번 짜증나고 기분이 안좋았어요
오늘도 또 끼어들어오는거
그 방향으로 몸 돌려서 처음 디펜스해봤더니
저 째려보더니 제 뒤에 줄서서 타더라구요
괜히 개운하고 고소하고 정의구현한 거 같아서 좋네요 ㅋㅋ
다른 일화로는 완전 어르신도아니고 아주머니였지만
그래도 시장짐보따리 있길래 자리양보 하려고
일어나야겠네 했는데 타면서
“아이고 다리아파 죽겄는데 젊은 사람들이 다 앉아있네”
라면서 뭐 요즘 어른 어쩌고 저쩌고...
이 말듣고 그냥 눈감고 자는척했어요...
착하게 살고싶은데 몇 몇 빌런들보면 맘이 달라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