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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기분이 좀 상하는데 속이 좁은건가요?

작성자 익명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2024-05-10 14:30 댓글 5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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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블로그로 협찬받으면서

주말마다 데이트를 하고 있어요.

남친은 따라가서 사진찍는거 도와주고 함.

주2회 이상은 같이먹었고

저한텐 생계가 달린거라 중요했어요. (남친도 암)

블로그 글 썻는데 봐달라고 한 5번 이상은 이야기했는데

한번을 안봐주는거에요. 바쁜것도 아니고 집와서 그냥 누워있다가 잠.

참다가 터져서 서운하다고 하니가

"블로그 그게 뭐가 중요한지 모르겟는데" 이런식으로 말하는데

기분이 안좋더라고요 그럼 맛있다고 같이 먹은것들은 뭔지

제가 속이 좁은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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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상대방 월급 반도 안되거든요 본인도 아는데 왜 그렇게 말했는지 모르겠어요. 저한텐 2-3만원 차이도 엄청큰데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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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먹은것도 아니고 그동안 같이 먹었으면서 이러는게 웃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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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사혼자가셨어도 읽는시늉이라도 하는게 사랑하는 사람에대한 예의라고 생각해요..
혹 남친 옹호하는사람은 모쏠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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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히 서운하죠 업인데 너무 가볍게 생각하시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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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하는 일을 그냥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 안하는듯 대놓고 무시하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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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이 아니여도 해줄수 있는 부분인데 서운한게 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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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댓 의견이랑 좀 다른데
애초에 남친분은 항상 블로그 위주의 데이트하는게 별로인거같습니다..
업이고 뭐고가 아니라 데이트할때마다 블로그 포스팅위주면.. 그냥 같이가는 1같은느낌이라..
저도 전여친들이 항상블로그해가지고 처음엔 그냥 가는거 한두번 괜찮았는데
이게 데이트를 하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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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렇게 한지가 오래된건 아니에여. 무조건 가자는건 아니고 거리는 괜찮은지 물어본거였고 저는 당분간 돈을 못낸다고 한 ㅅ상황이라 이해해달라고 했어요. 그래서 협찬으로 간거였고 심지어 같이 먹을땐 좋다고 했어요 .. 못가면 평일에 친구랑잘다녀왔는데 처음엔 응원해준다고 하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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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고 님 일인데 보는것도 뭐.. 해줄수있지않냐 이렇게 생각하면안된다고봐요.
같이 뭐 먹고싶어서 먹나요.. 그냥 어쩔수없이 좋다고하죠..
저는 솔직히 블로그 협찬받으러갈거면 그닥 가고싶지도않아요 ㅜ 공짜를 떠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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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간다고하면 친구랑 같이 갔어요. 아님 자기가 돈을 더내는것도 아니니까요. 당분간 돈을 제가 못쓰니 협찬으로 하는거 이해하냐고 물어서 알겠다고 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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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는 뭐.. 관심사가 아니면요 보고싶지않을거같아요
그냥 드라마같은것도 연인이 재밌다고보라해도 관심없으면 안보는데.. 그냥 두분이 생각차가 있는거같습니다.
님 기분나쁜것도 이해는하는데 연인사이 갈등이 뭐.. 다 이런거라.. 두분이 원만한 합의를.. 이야기를 해봐요.
개인적으로 글자체는 너무 님생각인거같음
남친분도 잘한건없지만요. 생계달려있으면 그냥 남친이랑 안갔을거같긴합니다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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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그래서 그냥 이야기도 안하고 친구랑 같이 갈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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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냥 담부턴 그러세요
저도 전에 막 이거 기간안에 가야한다고 계속 스케쥴도안맞는데 먹으러가자하고
그걸로 데이트를 짜야하니깐 난감했어요.. 못가면 서운해하고 내가 잘못하는거같고..
가자고 하는자체가 싫어지기시작함요. 싫다하기도그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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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는 항상 제가 짯어요 남친은 그냥 제가 어디가면 다 좋다고했어서 의견 제시를 하는 사람은 아니에요 ㅎㅎ 입장바꿔 생가하니 눈치가 보일거 같긴하네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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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데이트에서 협찬 의무적으로 가는거 정말 별로예요.
님 개인적인 업이지 그걸 상대방이랑 하는건 의무가 아니니깐요.
근데 남친분 행동들이 그렇다고 좋은것도 없는거같아서.. 님마음가는대로하세요
이미 실망이 크신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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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린말은 없으신데
남친도 동의하고 간걸거에요
어쩃든 공짜로 밥도먹고 겸사겸사
하는거에 동의한거지
여친분이 강제로 데려간거는 아닐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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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달라는것도 아니고 걍 봐달라는건데 개서운하죠 궁둥이차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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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분이 여친을 좀 한심하게 여기는 듯 함. 돈도 제대로 안 벌고 블로그로 데이트 비용 충당하고 그래서 자유도가 떨어지고 왠지 협찬거지된 것 같고 은근 거슬리는데 자기 입장에선 별 것도 아닌데 자꾸 보라고 하니까 무시하는 발언 나온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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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신 월급 저축80퍼하고 전20대인데 집도 있습니다. 본인도 알고 있고 그냥 저는 아닌가봐요 ㅎㅎ 그런가봐요 거지가 된거같은 느낌 일 수도있는데 사장님들은 저 글 잘쓰고 홍보 효과도 좋다고 계속 부르세요!! 이젠 친구랑 둘이서 갈려구요 피해안주고 싫다는데 어쩌겟어여 ㅠ 전 결혼생각으로 둘이 아껴보자고 시작한거엿는데 결국 저만 아껴사는거네여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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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남자 누가봐도 블로그 협찬에 끌려다니는 게 딱히 맘에 안 드는데...걍 친구랑 가세요.. 남자 입장에선 걍 80프로 저축하는 건 글쓴님만 좋은 거고 자기는 그냥 블로그 협찬에 이용되는 것 같으면 좋은 소리 나가기 힘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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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하는 이유는 결혼할떄 더 편하게 살려고 하는거인건 알고 잇는데 막상 해보니까 피곤한가봐용 . 저는 월급이 작으니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려고 했던건데 아쉽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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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 이유가 뭐든간에 걍 블로그 그거 좀 봐주면 되지..한심하게 여기는 티 내고... 남자가 좋은 남자는 아닐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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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은 잘 모르는 분야니까 내가 봐도 뭐 도움될까 싶을수도 있어여 ㅋㅋㅋㅋ 구체적으로 부탁해 보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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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별로인 남자를 만나고 계시네요..
윗분 댓글도 공감하는바이지만
(블로그 협찬 데이트 싫을수있음)
그거 한 번 사랑하는 사람꺼 못봐줍니까?
의지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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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떠나서 여자친구인데 저렇게 반응하는게 맞나 싶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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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 댓글들하고 의견이 좀 달라요. 남자친구분은 블로그가 업이라고 아예 생각을 안하시는거같고, 작성자님말씀대로 상대방 월급의 반도 안되는 소모적인 일이라고 여기시는거 같아요
그래서..작성자님 부탁을 중하게 생각 안하시는듯요
제 사촌도 블로거여서 식당 데이트도 틈틈히 가는데, 시간날때 연락하믄 혼자 블로그 쓰고있다고 하더라구요
남친분한테 그냥..읽어달라고 하시지 않는게 서로 맘 편할거같아유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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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ㅎㅎ 그렇게 알려구요 이야기 안꺼내고 친구랑 다닐까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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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보니까 성심성의껏 블로그 작성하시는분일꺼 같아요 저는 블로그 엄청 즐겨보는 사람이라 다른분들 후기 읽는거 좋아하는뎁..
서운하신맘 이해가 가요 넘 맘쓰지마셔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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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것도 아닌걸로 서운해하고 이러면 나중에 같이살면 더 큰문제가 되지 않을까 해요 저도 그냥 좋게 생각할려구요! 생각 차이니까여 남친은 부족함 없이 살다보니 저하고  생각이 다른거 같아요 ㅎㅎ 자기가 더 산다고 하면 된다는데 전 그게 부담스스럽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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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운할수는 있는데 남자입장에서 계속 봐주는건 일상에 지장받기때문에 피곤하긴 할것 같아요...

몇번이야 정성껏봐주지만 맨날맨날 봐달라고하면 지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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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저렇게 말하는 언행은 존중하지 않음이 기저에 깔려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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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은 아니고... 한달만에 한번 봐달라는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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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봐줄만한데... 좀 그렇긴하네요,,, 작성자님이 중요하게 생각하는부분인데도 저런대응이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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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주말마다 하는거면 얼마나 따라다닌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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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는 안가고 집주변에만 가는편이고 주1-2회 정도요.  먹을떈 세상 맛있게 먹어요 또. 못먹는거나 안간다하면 평일에 친굴아 둘이서 다녀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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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이건 어느정도 공과사 구분해야 될거겉기도 하고요 ㅜ 도와준다 했는데 왜 앞뒤가 행동이다르냐 이런 생각은 접어두셔야 될거같구요.. 내가 이사람을 좋아해서 사랑해서 도와주는것도... 또 막상 쌓이다보믄 사람이 생각이 달라지잖아요 ㅎ 그렇다고 부부면서 생계유지하는거는 또 다른 문제일거같구요 ㅜ 그냥 서운해 하는 마음을 접구요 님이 더 열심히해서 더 많이 바빠지고 돈도 더 잘벌고 하다보면 그땐 남친이 반대로 더 신경 쓰일수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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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더 벌려면 이직을 해야하는데 이직 할 생각은 없는데 일에 대해선 스트레스를 안받다보니까 만족하고 있고 그동안 일하면서 모은돈이 꽤 되다보니까 큰욕심이 없네요. 그부분에서도 안맞는다고 생각이 되기도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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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보다 못한 남자친구네요.
그런 것도 남자친구라고 할 수 있을지.
서운한 정도가 아니라 좀 심각한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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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한두번 협찬이야 좋은 마음으로 가지만
데이트 비용 못내는 상황이라 매번 협찬으로 식사하고 가서 사진도 찍고 뭐하고..
피곤하고 별로일 것 같긴합니다.
그래서 남친분이 그냥 블로그 관련된 일에 좀 뭐랄까 한심..까지는 아니지만 별로 좋게 생각하고 있지 않아서
그런거 같네여..
근데 그런건 속으로 혼자 생각하고 그래도 열심히 하고 내 부담 덜어주는 여친 생각해서라도
좀 너그럽게 봐주고 하지.. 너무 하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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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여자친구가 인스타 협찬하는데 사진찍을때 구도랑 조명 다 봐주고 찍은거 확인하고 글 올리면 내용이랑 오타 보고 피드백해줘요. 글 보는게 그렇게 어려운 일인가 싶네요 자기 여자친구가 자기랑 갔다온 식당 어떻게 글을 썼나 궁금해서라도 보게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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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향차이이니 그냥 다르구나 생각할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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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썻는지 내용어떤지 궁금해서요. 물어볼사람이 남친말곤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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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의 입장이 이해가 가는데
남친이 조금 잘못하긴 했네요

님은 생계라 중요한것,
남친은 그냥 데이트한건데 뭐가 그러냐 그런생각?인듯

근데 남친이 생계인거 알면...너무한거죠 ㅠ
이해심이 부족, 철업어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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