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문제로 시어머니랑 갈등이 심해요 > 질문 답변

아이문제로 시어머니랑 갈등이 심해요

작성자 익명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2024-05-07 07:00 댓글 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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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남편은 아직 아이 생각이 없어요

굳이 아이를 가져야할 이유를 찾지 못했어요

남편은 경제적인거랑 책임감 때문

저는 일과 육아 병행할 자신 없음이 이유에요

둘 다 아이는 조아하는데 키우는건 다른 문제니까요

자녀 힘들게 키워서 독립 시키면 끝인데

낳아서 키워야하는 이유를 잘 모르겠어요..

친정은 심각하게 안 듣다 요즘엔 심각성을 알고

설득하다, 둘만 즐겁게 살라고 하시다.. 그러시고

시댁 아버님은 무슨 생각이신진 모르겠지만 언급한적은 없으세요

근데 어머니가ㅠㅠ

애 안낳으면 너네 안 본다고..

남편이 강하게 대응하니 나중에 전화론 제가 있어 말 못했는데 싸가지 없는 놈이라며

남편 말론 욕을 하셨다는데 아이 안 낳는게 주변 사람 다 이상하다 한다고; 전혀 이해를 못 하시더라고요

이번 어버이날엔 대놓고 저에게 애 낳고 내려와서 3년 키우고 40살에 다시 취직해도 안 늦는다고..

굳이 서울에 살 이유 없지 않냐고 하시는데

저 34살이고 초등학교 4학년 때 서울로 온 이후로 계속 서울에서만 지냈어요.

저도 남편도 서울이 직장이고

남편은 고향에서 취직하고 싶었지만 조건 맞는데가 없어요

그말 듣고 너무 놀라서

자녀 갖겠다는 결심도 안 했는데

일 그만두고 내려와 살라니요ㅠㅠ

앞으로 험난할게 예상돼요 너무

차라리 저도 아이 가질 이유를 찾게 되면 좋겠어요

지금 같은 생각으로 대뜸 애를 가질 순 없잖아요..

요 며칠 생각이 너무 많아요

친구들한테도 말 못하고 친정은 물론

남편은 시댁 가지 말라곤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대놓고 남편한테 계속 시댁 욕할수도 없고

말할데가 없어 여기에라도 글 써봐요


익명 profile_image 작성여부

그래서 애 안낳을거면 결혼 안하는게 맞음 결혼을 했으니 들려오는 말인거같습니다

익명 profile_image 작성여부

늙고 찌그러지먼 처다봐줄 사람도 없다던데

박나래 냉동난자 이야기 본거 같은데
님도 한번 깊이 생각 해보시길

익명 profile_image 작성여부

남편이 카바 쳐줄라고하는데
착한며느리 행세 하려고하지마시고
그냥 연락하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