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후 재회 질문입니다 > .

5일전에 약 4년 만난 여자친구와 헤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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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는 서로의 성향차이가 가장 컸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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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귀면서 크게 싸운적은없고 자잘자잘하게 다툰 정도입니다. 물론 중간에 헤어진적도 없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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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전 서로의 함께할 미래에대한 얘기를 나누고 서로 연락은 하면서 생각할 시간을 갖기로 했습니다

그와중에 평소와 다를것없이 데이트도 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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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5일전 만나서 술한잔하며 여자친구가 헤어짐을 고했습니다

여자친구 입장은 지금까지 비슷한 부분에서의 다툼에 지쳤고 미래를 생각했을때 앞으로도 비슷한 문제로 다툴것같아 못만나겠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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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당시 갑작스러운 통보에 저는 대답했죠

정확히 문제에대해 인지하고있었다면 고치려고 노력했을텐데 말해주지 않았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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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더니 여자친구는 사람은 고쳐쓰는게 아니라며 그냥 저와 본인은 다른 성향을 가진 사람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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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렸지만 여자친구는 자기도 많이 지쳤다고 이해해달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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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후 하루하루 매일같이 편지를 썼습니다

그간 저의 잘못된 행동으로 인한 지금의 결과의 반성과

지쳤을 여자친구의 입장에서의 이해

그리고 앞으로 이 관계의 새로운 시작을 위한 다짐을

진심을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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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5일이 지나 재회를 위해 만나서 진심을 담은 편지를 전해주기위해 전화를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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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렇지않게 전화를 받더군요 평소에 전화하듯이 아무렇지 않게말이죠 잠도 잘자고 밥도 잘먹고 약속도 많고 평소처럼 잘 지낸다고 하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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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다음주에 보기로했는데

재회가능성은 얼마나 될까요

이미 정리한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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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를 읽고도 거절한다면 그땐 정말 끝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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