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두음법칙잇고 외래어 없이 끝말잇기를 햇는데요 드릴 이라고 하더군요 근데 제차례인데 릴은 두음법칙 안된다고 하는데 이유가 먼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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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표준 한국어에서 발견할 수 있는 두음 법칙의 예로 'ㄹ'이나 'ㄴ'이 어두에서 조건에 따라 변형되거나 탈락되고 유성 파열음, 유성 마찰음이 무성음으로 실현되고 자음군이 어두에 올 수 없다는 것들을 들 수 있다. 그리고 연구개 비음 [ŋ]은 음절초에 올 수가 없다. 공문서에서는 성씨 류도 '유'씨로 표기한다.
특히 'ㄹ'과 'ㄴ'의 두음 법칙은 한자음에서 두드러지는데 초성이 'ㄴ'이나 'ㄹ'인 한자음이 단어 초나 음절 초에 올 때(단어 중간의 음절에 두음 법칙이 적용되는 경우는 많지 않다) 'ㅇ'이나 'ㄴ'으로 바뀐다. 두음 법칙이 적용된 발음은 한글 표기에도 반영된다.
ㄴ이나 ㄹ이 ㅇ으로 바뀌는 경우
한자음 '녀, 뇨, 뉴, 니', '랴, 려, 례, 료, 류, 리'가 단어 첫머리에 올 때 '여, 요, 유, 이', '야, 여, 예, 요, 유, 이'로 발음한다.
한자음 '라, 래, 로, 뢰, 루, 르'가 단어 첫머리에 올 때 '나, 내, 노, 뇌, 누, 느'로 발음한다.
모음이나 ㄴ 받침 뒤에 이어지는 '렬, 률'은 '열, 율'로 발음한다.
예를 들면 '림'(林)은 '임'으로, '로'(路)는 '노'로, '념'(念)은 '염'으로 발음하고, '라렬'(羅列)은 '나열'로 발음한다. 이러한 두음 법칙은 외래어, 외국어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한자 파생어나 합성어 등은 뒷말에 두음법칙을 적용한다.
신여성(新女性), 공염불(空念佛), 회계 연도(會計 年度) 등
고유어나 외래어 뒤에 한자어가 결합한 경우 두음법칙을 적용한다.
구름-양(量) = 운량(雲量) , 칼슘-양, 어린이-난, 가십-난(gossip - 난) 등
단어의 첫머리 이외에서 본음대로 적는다.
남녀(男女), 은닉(隱匿), 독자란(讀者欄), 비고란(備考欄), 공란(空欄), 답란(答欄), 투고란(投稿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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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ㄹ'과 'ㄴ'의 두음 법칙은 한자음에서 두드러지는데 초성이 'ㄴ'이나 'ㄹ'인 한자음이 단어 초나 음절 초에 올 때(단어 중간의 음절에 두음 법칙이 적용되는 경우는 많지 않다) 'ㅇ'이나 'ㄴ'으로 바뀐다. 두음 법칙이 적용된 발음은 한글 표기에도 반영된다.
예를 들면 '림'(林)은 '임'으로, '로'(路)는 '노'로, '념'(念)은 '염'으로 발음하고, '라렬'(羅列)은 '나열'로 발음한다. 이러한 두음 법칙은 외래어, 외국어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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