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스압) 공시의 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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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13일 챔피언 버닝 이벤트 보상 그대로 들어오는 거 보고 공포감을 느낌
뜬금없지만 본인이 이정도의 두려움을 느낀 건 2022년 루나사태 이후로 처음임..
메이플과도 관련없고
나와도 관련없는 사태지만
이때 사물을 죽인다는 게 이런 건가 싶을 정도로 그저 실시간으로 지켜보는 것만으로 공포를 느꼈었음
그 정도 수준의 감정을 이번 이벤트에서 다시한번 느낄 수 있었음.
창섭이도 최근 라이브에서 밝혔음
"잠재 메소화 이후 여러가지 지표들을 확인,
소위말하는 대리작 행위가 상상을 초월할정도로 많이 이루어졌고
이걸 그대로 유지하면
에디셔널 잠재메소화가 빛을 바랄정도로 굉장히 많은 양이 대리작을 통해 이루어짐"
결국 이번 여름 후반기 이벤트에 카르마 큐브로 이벤트 보상이 변경됐음
그러나 일반적인 유저 1명에게 최대 블랙큐브110개, 화이트 에디셔널 큐브 110개가 공급되고, 이로 말미암아 기존 아이템의 잠재가치가 희석되는 건 더 심해졌다고 생각함.
이런 생각들과 공포심에 휩싸여
목요일 주보 호다닥 돌고 템들 경매장에 냅다 올림
원래 올해 겨울까지는 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예상 범위를 넘어서는 바람에 계획을 바꾸었음..
사실 이것보다 더한 찐공포는 사람들이 떠나고 있다는 것임
본인은 친구가 없기 때문에 옛날 보스파티 같이 갔던 분들의 메이플gg를 종종 훔쳐보곤 함.
리퐁대전 때도 계속하던 분들이었는데 이분들마저 요근래 떠나는 거보고 심상치않다는 게 느껴졌음.
(아마 메유커, 메벤의 기존 유저들도 다들 말은 안하지만 칼라로 느끼고 계실듯)
10명 중 3명 정도인, 메짱(?)유저들의 30%가 템을 던지고 떠나가는 게 아닌가 싶음
이들에게 물어보고 싶음
왜 메이플을 떠나려 하나요?
템가치가 떨어져서?
메이플이 재미없어져서?
+이제 잠재능력은 옛날 한때의 유산이 되고 정말 스타포스와 같은 새로운 스펙업 시스템이 나오는 게 아닌가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