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부트 본섭 차이에 관한 개인적인 의견 > 메이플스토리

리부트 본섭 차이에 관한 개인적인 의견

작성자 불독사냥병맛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2024-06-02 23:30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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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 내용은 저의 메이플에 대한 서사가 적혀 있으니 본론으로 넘어가고 싶은 분들은
빨간 선 아래부터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루나 본섭에 281 카인. 유니온 8995 까지 육성을 했다가 작년 11월에 이탈했었던 유저입니다.
이탈을 했었던 이유는 해방 후 하세이칼 파티를 다니다가 카링 트라이를 하던 중
스펙업에 대한 욕구와 그에 따른 과금이 현실과 서로 맞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탈 후 다시 돌아온 이유는 정말 메이플만큼 재밌게 즐겼던 게임이 없었고 현생에 여유가 생기다보니
게임을 다시 이것저것 만져봐도 메이플만큼 구미가 당기는 게임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플스 5도 구매해서
즐겨보고 스팀.. 뭐 기타등등 재밌다하는 게임들을 접해봐도 메이플만큼의 흥미와 재미를 주는 게임은 없었습니다.
각 사람마다 느끼는 재미와 흥미가 다르기에 저라는 사람에게 있어서는 메이플을 뛰어넘는 게임은 없는것 같습니다.

 그랬기 때문에 다시 돌아왔고 이번에는 리부트 서버에 정착을 하여 새로이 시작을 하려하고 있습니다.
이전부터 불거진 환불사태, 간담회, 리퐁대첩 등등.. 굵디 굵은 사건사고들에서도 꿋꿋하게 타 유저들과의 
거래를 통한 시장이 형성되어 경제가 돌아가는 본섭만을 고집하며 즐겼던 게임입니다.

 왜 다시 본섭을 가지 않고 리부트로 왔는가에 대한 이유

 첫째로 과거에 즐겼던 컨텐츠들을 다시 즐기려면 이탈 이전의 세팅을 다시 맞춰야 가능한데.. 그렇게 된다면
다시 재이탈을 할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과금은 여유가 되는 선에서 하는 것이지만 하다보면 욕심이 자꾸 나는게
사람 심리이다보니.. 또 다시 돌아가기가 너무 두려웠습니다. 빚을 질만큼 과하게 한것은 아니지만 당시에 저는
수입에 비해 과금 비중이 지나치게 높았었습니다.

 둘째는 이전부터의 리부트와 본섭 차이에 대해서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리부트는 거래가 안되고 모든것을 직접해내며 성장해가는 재미가 있는, 한마디로 본인의 시간을 부어야만 
즐길 수 있는 서버. 그랬기에 시간을 많이 투자하여 성장하기에 부담스러웠던 저는 타 유저와의 거래가 가능한
본섭에서만 타인이 투자한 시간과 자본을 구매하였고, 제가 투자한 시간과 자본을 판매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본섭을 즐겨봤기 때문에 손수 내가 성장시켜나가는 캐릭터를 만들어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이전 육성에 타인에게 맡겨 성장시키지는 않았지만 캐릭터가 점점 강해져가는 그 구간을 자본으로 뛰어넘기지 않고
성장해나가는 것에 대한 욕심이 생겨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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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의 이유들로 리부트에 정착을 하여 다시 시작을 하려하는데 이러저러한 **사항들이 조금 있어 저 말고 선생님들의
고견은 어떠하신지 듣고 싶어 이렇게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1 . 리부트 유저들의 쌀먹 논란. ex) 먹자. 버스. 대리 등.  이를 막기 위한 대책(?)

 소위 말하는 리퐁대전이 크게 불거진 이유는 리부트 유저들의 쌀먹 논란이었습니다.
먹자. 버스. 이런 부분은 본섭에서는 에르다 조각으로 거래를 하거나 6차 이전에는 코젬으로 거래를 했었습니다.
하지만 리부트 서버는 개인적인 성장 경험을 중요시하는 서버인데 거래가 이루어졌었습니다. 현금으로 말이죠.
화두에 오른 이유가 그것 때문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알고있는 사실과 다르면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로 인해 들어온 패치가 보스 체력 5%이하로 데미지를 넣은 유저는 보상을 획득할 수 없도록 바뀐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패치는 리부트 서버 내 먹자, 버스 행위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5% 데미지를 넣을때까지 기다렸다가 잡으면 그만이기에 수요와 공급을 해결하는 방법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수요와 공급 자체를 없애야 하나.. 이 부분이 참 애매한 부분이 많습니다.
리부트 서버의 방향성이 성장 경험이라고 하더라도 유저의 성향이 각각 다르기에 운영진이 모든 것을 만족시킬 수는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만.. 제가 짧게나마 리부트 서버를 경험해보며 생각을 해본 것을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1 ) 각 보스별 파티원 간의 전투력 격차 일정 수준 이상 발생시 보스전 진입불가.
전투력이 제일 높은 인원과 파티원 각 개인과의 차이를 계산하여 전투력 격차가 많이나는 유저와의 진입 자체를 혀용하지 않는다면
수요와 공급이 사그라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만 여기에는 따라오는 제약은 많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1-1 ) 각 보스별 전투력 격차 기준점을 잡아가는 과정
          이렇게 각 보스별로 전투력 격차를 잡지 않는다면 상위보스에서의 파티 결성 자체에 **사항이 많을 것입니다.
          보스별 전투력별 클리어타임에 대한 데이터는 유저보단 운영진이 더 많이 가지고 있을테니
          이부분은 점차 그 격차를 좁혀나가는 작업이 필요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입니다.

           혹자는 파티에서의 전투력이 차이난다고 진입이 안된다면 빠르게 잡고 싶거나, 
          혼자하기보다 타 유저들을 도와 합동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어떻게 하느냐고 물을 수 도 있습니다.
          리부트 서버는 개인의 성장 경험이 중요한 서버라는 명목이 답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1-2 ) 전투력 격차 줄여놓고 보스전 진입 후 다시 템세팅하여 클리어
          아이템창 자체에서 각 부위별 최고 스탯공 상승하는 아이템으로 전투력 강제 계산하는 시스템............
          이렇게 프로그래밍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 간단하게 하는 얘기로 될 부분은 아니겠지요....
          이게 실현만 될 수 있다면 먹자, 버스 문제의 공급 자체가 해결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2 ) 보스 파티 플레이 보상 개인화. 
이 부분은 리부트 서버의 먹자 행위에 대한 근절과 블링크빵(운빨)성장 경험에 대한 불합리함을 해소 시켜줄 것으로 생각합니다.
보스 클리어 후 상자를 개인화하여 드랍률 개인적용 및 환불, 경축비, 결정석 같은 기타 재화들은 파티원 수에 따른 1/N
여명, 칠흑 장신구들은 파티원 수에 따른 드랍률 감소 적용을 한다면 성장을 하여 내가 가져가는 분량이 많아질 것이며 
성장에 대한 욕구가 더 많아질 것으로 사료됩니다.

 쌀먹 논란의 마지막으로 리부트 서버의 방향성은 제한된 거래, 개인의 성장 경험을 중점으로 운영하는 서버입니다.
먹자, 버스 등은 성장하는 경험이 아닙니다. 
많은 사람들과 힘을 합쳐 잡아 나가던 보스들을 사람 수를 줄여나가고 혼자 잡아가나가는 것이 성장일 것입니다.


2 . 메소획득 500% 삭제. 큐브 삭제. 일일 획득 메소 제한... 성장 경험...???

 제가 알고있던 리부트의 장점이 사라졌고, 큐브 확률 조작 논란으로 큐브가 사라졌습니다. 그로인해 메소가 큐브의 정신을
이어 받았습니다. 리부트 첫 캐릭을 생성하니 정착지원금을 주네요. 펜살리르셋 11성을 만드는데에 녹아내렸습니다. 
사냥을 해서 메소를 얻으려니 일일 제한이 있네요? 본섭과 다르게 메소의 가치가 본인 계정에 국한되어있는데 제한이 생겼습니다.
우르스도 사라졌습니다. 에픽던전에서 나오는 주화는 메이플 포인트가 들어가네요. 
 리부트 서버의 성장.. 압도적인 메소 획득량으로 재획을 돌려 드랍율과 메획을 한줄한줄 맞춰나가며 스펙업을 쌓고
성장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스타포스 조금만 하면 메소가 봄철에 눈녹듯 녹아내리고..
잠재능력도 여러부위 하지도 않고 한부위만 몇번 돌리니 사라져있습니다. 잡옵만이 쓸쓸하게 저와 눈을 맞춥니다.
이렇게 쓸쓸하고 원망스러운 눈빛은 보고싶지 않았습니다.

 성장...? "지금은 초반이라 잡혀나가면 다를거야" 하는 기대감으로만 버텨내기에는 버거운감이 많습니다.

 1 ) 옵션 재설정 용도와 등급 상승 시키기 위한 용도의 분할.
하다못해 레어 상태의 장비라도 주스텟 한줄이라도 챙겨가려고 몇 번 돌려도 잠재능력은 안된다고 돌아가라고만 합니다.
낮은 잠재능력의 옵션이라도 내 주스텟으로 성장시켜나가려는 시도 정도는 해줘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레전더리 이하 등급에서의 상승이 제외된 옵션 재설정 가격인하는 성장 경험에 있어 큰 도움이 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 ) 메소 수급처 확대.
게임사도 이윤을 추구하기 위한 기업이기에 완전 무과금으로 하겠다는 마음가짐은 아닙니다.
하지만 작금의 메소 수급량만으로는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됩니다.
에픽던전이 안좋다는 것은 아니지만 하이퍼버닝이 아닌 시기에 진입을 한다면 이도저도 아닌것 같습니다.
내일은 더 나아질거라는 희망을 가져야 성장이 가능한데.. 내일은 나아질까? 하는 의문문으로만 끝난다면.. 지치게 되어있습니다.
낮은 레벨에서도 주화나 메소를 수급할 수 있는 경로가 생긴다면 유저의 선택사항이 많아져 희망을 가질 수 있게 되겠지요.

 3 ) 일일 메소 획득량 제한 삭제.
리부트 서버에서의 메소는 본섭에서의 메소 가치와 다릅니다. 
내가 운이 좋아 좋은 아이템을 얻었다고 하더라도 나에게는 선택을 할 수 있는게 없습니다.
메소 제한이 왜 리부트에까지 적용이 되었는지 이해가 되지를 않습니다. 작업장이 있기 때문에? 글쎄요...




3 . 보스 선행 (길뚫) 퀘스트 단축 [ 중요하지 않음 ]

 이건 본섭 리부트를 떠나서 정말 요구하고 싶었던 부분입니다. 
보스 입장맵 단축은 패치를 통해 잘 이루어졌는데.. 선행 퀘스트가 길어도 너무 깁니다.. 

 1 ) 핑크빈, 매그너스 선행 퀘스트 ( 시간의 신전, 헬리시움 탈환 )
맵 하나 이동했다가 다시 돌아가고 그 맵에서 한걸음 더 이동하고 다시 돌아가고..
한걸음 더.. 다시 되돌아가고.. 거기서 한걸음 더.. 다시.. 다시.. 다시.. 다시.. 다시........ 이렇게 쓸데없이 힘빼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왼쪽 흰색 전구를 통해서 그 맵에서 계속 이어나갈 수 있도록 변경이 필요해 보입니다.

 2 ) 스토리 재구성
 또한 저는 스토리를 일일이 다 보는 유저입니다. 블랙헤븐은 정말 몰입감 있고 재미와 감동까지 다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핑크빈, 매그너스 선행퀘스트를 하는 내내 이걸 언제까지 봐야하는걸까.. 언제 끝날까..만 생각했습니다.
스토리 작가분께는 정말 죄송한 말씀이지만 쓸데없는 설정 부분은 쳐내서 단축해**다고 생각합니다..




 여기까지 제 생각을 한번 말씀드렸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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