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늦은 하루만의 80승 채운 축구게임 여러팁들(장문주의) > 메이플스토리

때늦은 하루만의 80승 채운 축구게임 여러팁들(장문주의)

작성자 _익명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2024-04-30 15:40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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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제 축구미니게임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그럼에도 120승을 원하시는 분들에게 그나마 도움이 되시라고 그동안 하면서 얻은 팁들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일단 시작 전에 무조건 아이젠 신발 끼고 하세요.

아이젠의 착용 유무는 완전히 사람을 바꿔줄 정도로 거의 치트키 템입니다. 무빙의 질이 달라지고 더 나아가 고수들의 현란한 움직임들이 다 아이젠 덕분입니다. (엘나스 시장의 방어구 상인에게 구매할 수 있습니당)

지금 미니게임은 5대5게임 즉 팀운 게임입니다. 절대 매번 승리만 할 수는 없다는 거죠. 15,16골을 넣고 본인이 아무리 잘해도 질 때가 있는 것처럼 모든 게 완벽하게 흘러가진 않아요. 맨탈게임임..

그럼에도 최대한의 높은 승률을 뽑아먹으려면 자신의 스타일이 어떻고 어느 포지션에서 강점을 보이는지 파악해야합니다.

각 포지션별 팁들을 자세하게 알려드릴게요.

우선 공격수입니다.

1. 공은 최대한 사이드 쪽에서 슛을 쏠 것.

-중앙선에선 정신없는 진흙탕 싸움을 하고 있기 때문에 사이드 벽에 착 붙어서 가면 웬만해선 사람들이 잘 못봄.

물론 잘하는 사람들은 맵을 자주 주시해서 내 위치를 알 수 있기 때문에 매번 통할 거라고 생각하면 안됨.

2. 모먼트일 때 스킬 적극 활용하기

-이속부스터인 E스킬은 거의 항시로 돼있기 때문에 언제 써도 상관없지만, 중앙선에서 와리가리 치면서 공 줍기 싸움 때나 공격스킬이 전부 쿨이라 직접 슛을 해야될 때 부스터 키고 골대에 붙어서 뽀뽀슛하고 다시 중앙선으로 복귀할 때 싸주면 좋음 (골대에 붙어서 슛하면 상대가 아무리 몸을 비벼도 못 막음)

-중앙선에서 공을 줏었을때 첫 공격스킬은 파워슛(F)으로 시작하는게 좋음.

처음에야 파워슛의 타이밍 맞추기가 어렵지, 매번 타이밍은 똑같기 때문에 적응하면 쉬움. Z키 꾹 눌러쓰는 감아차기의 스킬보다 파워슛의 시전 딜레이가 짧기 때문에 파워슛으로 시작하는 게 좋음. 그런 다음 바로 두번째 공을 먹었으면 감차 꾹슛, 이후 두개의 스킬이 다 차기도 전에 세번째 공까지 줏었다면 바로 부스터 받고 골대 뽀뽀슛. (이후 반복)

3. 무빙응 해야될 때면 최대한 불규칙으로 하기

-뻔하고 똑같은 동작을 반복하는 무빙은 상대가 태클 걸기가 보다 쉬움. 도돌이표 같은 반복 무빙보단 불규칙적이게 위로 한번 갔다가 아래 세번 가고 왼쪽 위 오른쪽 처럼 무빙을 좀 괴랄하게 움직여줘야 됨. (그래야 상대가 헛태클 썼을 때 벽느끼거나 위축되기도 함, 고수처럼 보일 수 있음)

4. 드리블을 하다가 공 던져보기

-아무리 무빙을 잘해도 태클 걸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오기 마련인데, 그럴 때 공을 앞으로 던져서 상대한테 심리를 걸면 좋음. 상대가 쫓다 말고 내가 던진 공을 먹으려고 한다면 바로 태클 걸어서 공줍고 치고 달리면 됨. (거의70%는 다 당함)

만약 상대가 그냥 공을 줍는 게 아닌, 나한테 태클을 걸고서 공 줍고 간다해도 골대로 향하려면 반드시 나를 지나쳐야 하는데, 내가 스턴이 풀릴 때쯤이면 그제서야 상대는 내 옆을 지나고 있을 것이기에 내가 다시 태클 걸어서 공 뺏으면 됨.

-추가로 본인의 에임이 좋다면 상대가 나에게 태클을 걸기 전, 공을 겨냥해서 상대에게 맞추면 좋음. 이유는 태클의 스킬이 공을 줏었을 때는 대시 스킬로 바뀌면서 태클의 스턴 효과가 사라지기 때문임. 즉, 상대가 태클을 걸기 전 내가 공을 줬기 때문에 난 태클에 걸리지 않고 상대가 얼타고 있을 때 다시 태클로 공 뺏고 치고 달리면 됨.

다음은 미드필더

1. 울팀 공격수가 혼자서 달린다면 옆에서 지원하기

-공을 가진 자는 상대의 표적이 되기 쉬움. 아무리 사이드로 몰래 달린다 해도 상대들도 어느정도 파악하고 하나 둘 우리팀 공 뺏으려고 뒤에 붙을 거임. 상대가 우리 공격수에 태클 걸기 전에 보다 먼저 내가 태클을 걸어줘서 스턴 먹이고 울팀 편하게 치고 달리도록 도와주는 게 좋음. 비슷하게 골대 앞에 몸 비비고 있는 상대 골키퍼도 내가 태클 걸어주면 울팀이 골을 편하게 넣을 수 있음.

2. 혼자 있는 울팀 골키퍼 가끔 지원해주기

-골키퍼는 한명만 있는게 효율적이지만, 경기 시간이 흐를수록 난장판이 되는 게임 특성상 막 상대 3명이 울팀 골키퍼 한명을 괴롭히는 상황이 있을 때도 있음. 울팀 골키퍼가 한명 태클 걸어서 공격을 막았다 해도 다른 상대팀원이 다시 태클 걸고 골 넣는 상황이 많다보니, 우리 골키퍼 기절해 있는 동안에는 몸빵이나 태클 걸어서 시간 끌어주는 게 좋음.

다음은 수비수(골키퍼)

1. 절대 태클을 허무하게 써버리지 말기.

-골키퍼는 몸을 비벼서 날아오는 공을 막을 수 있지만, 상대가 골대 앞에 착 달라붙어서 뽀뽀슛 하는 건 아무리 몸을 비벼도 막을 수 없음.

즉, 태클이 빠지면 상대는 그걸 인지하고 골대에 붙어서 확정골을 넣음.

2. 맵을 자주 관찰하기

-보통 중앙선에선 피 튀기는 진흙탕 싸움을 하고 있을텐데 누군가는 사각지대인 양 끝 사이드에서 공을 몰고 오는 경우가 많음. 맵을 주시하다가 마중나가서 컷트 해주기.

3. 상대가 던진 공 절대 함부로 줍지 않기

-아까 위에 말했듯, 공을 줏으면 불리한 자리싸움이 되기 때문에 거리를 벌려 눈치싸움을 보는게 좋음.

그 행동 자체로도 양팀 1/1 소모 교전이라 딱히 손해가 아닐뿐더러 오히려 상대 공격수는 중앙선 근처에서 오지도 가지도 못하면서 간을 보는 거기 때문에, 실제로 초반 진흙탕 싸움에서 승리하고 돌아온 울팀의 이목을 끌어 역태클을 맞아 공을 뺏기기도 하는 장면도 자주 나왔었음.

4. 상대의 슛 각도 잘 알아두기

-위에서 아래, 아래에서 위로 날라오는 대각슛의 각도를 잘 알아야 됨. 생각보다 더 위나 아래 쪽으로 몸을 붙여야 막을 수 있기 때문에 자리 잘 서야함. (대각슛 잘당해주는 골키퍼 너무 많았음…)

추가로 코너쪽에서 날리는 수직슛은 이제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잡기술이긴 한데, 그냥 벽에 붙어 있기만 해도 막히는 슛이라 파훼가 쉬운편. 하지만 잘하는 상대는 그렇게 슛을 막고 공을 가지고 있는 나에게 곧바로 태클 걸어서 다시 뺏어 슛을 하기 때문에 슛을 막았다면 바로 대시해서 그 공간을 빠져나오는 게 좋음.

5. 최대한 공 멀리 던져서 똥개훈련 시키기

-내가 상대 슛을 막았고 그 공을 가지고 있다면 내가 달려서 공격하는 게 좋긴 하나, 그건 어디까지나 1대1 상황이고 개판싸움이면 나 혼자 1대2 마킹하거나 심하면 1대3 해야되는 상황도 있음.. 그럴 경우엔 공이 최소 두개는 근처에서 놀고 있다는 건데, 운좋게 여러명을 태클에 성공했으면 공 하나를 최대한 멀리 던져놓고(앞방향 대각쪽이 제일 베스트) 놀고 있는 다른 공은 직접 주워 치달 하고 공격수로 전환하면 됨.

그러면 아까 던져논 공은 상대가 다시 줍고 골대도 비는 거 아니냐 할 수 있는데, 1 대 다수 라는 불리한 상황에서 모든 공을 지켜내는 건 불가능에 가까움. 오히려 억지로 전부 막아보려다가 연속 태클 다구리 맞고 공 전부 골 먹히게 됨.

차라리 상대가 기절해있는 잠깐의 시간을 이용해서 공 하나 멀리 던져두고 다른 공은 직접 컨트롤해서 그 자리를 벗어나는 게 좋음.

상대는 혼자인 나를 상대로 3명이라는 인력을 투자했는데도 불구하고 공 1/1 교환이라는 결과값에서부터 엄청난 이득임.

더 할 말은 있지만 글이 너무 긴 거 같아서 말을 아끼겠습니다… 내일까지 120승 파이팅 하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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