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T1 팬분들 좀 희망적이어도 될 것같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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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티원 문제점은 이번 썸머 결승에서 제일 크게 드러났음.
페이커의 늦은 복귀로 인한 적응력과 합도 문제였지만 그보다 훨씬 큰건 밴픽.
일단 티원은 톰의 합류로 밴픽 병크는 없어졌지만 챔프폭 자체가 치명적이었음 특히 미드와 원딜.
그것때문에 티원은 밴픽을 아무리 잘해도 젠지를 이길 수가 없었음.
젠지 입장에서는 자야, 아지르, 니코 3개만 잘라주면 티원은 할 수 있는게 많이 없었음 그결과 힘도 아예 못써보고 3대떡.
그런데 이번 롤드컵 패치버전으로 인해 상황이 많이 달라졌음.
우선 구마유시는 그전 메타 필수픽인 제리 카이사에 약점이 있었지만 지금 케틀도 티어가 올라오고 칼리 레나타와 세나 탐켄치 픽까지 올라와서 부담이 덜어졌음.
페이커도 마찬가지로 오리아나가 메타로 올라와서 가능해졌고 페이커의 시그니처픽인 리산드라도 버프로 기용 가능한 수준까지 올라왔음.
심지어 여기에 리신 버프로 리신 1황급인 오너까지 픽이 열린 상황.
덕분에 젠지는 도란 쵸비 차력쇼로 이기긴 했지만 티원 상대로 칼리 케틀을 밴해야 했고 오리를 줄 수 밖에 없어서 주도권을 넘겨주고 썸머와는 다른 양상을 보여줬음.
그래서 티원의 제일 큰 문제였던 챔프폭에서 기회가 많아지고 메타가 이렇게까지 웃어주는 상황에서 기대를 걸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실수했던 팀 합부분만 맞춰오면 엄청 강팀이지 않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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