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L소식)충격적인 RNG식 계약 > 리그오브레전드

LPL소식)충격적인 RNG식 계약

작성자 ad insert257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2023-05-26 13:30 댓글 1건
    게시물 수정 , 삭제는 로그인 필요


최근에 MLXG (RNG 레전드 정글러)가 개인방송에서

RNG 구단측에게 고소를 당했다고 밝혔음.

 

MLXG는 RNG와 스트리밍 계약이 된 상태로 후야티비라는 플랫폼에서 방송중이고

후야티비 측에서는 MLXG가 방송계약 상 받아야 할 금액을 RNG측에게 줬다고 함.

근데 RNG는 그 돈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MLXG에게 주지 않았음.

MLXG가 받지 못한 금액은 약 300만 위안(한화 5억 6천만원정도)

 

RNG측은 임금 체불을 하긴 했으나 의도적이지 않았다고 주장하고있고

여러차례 임금 체불에 대한 폭로를 했던 MLXG에게

계약 이행을 제대로 안하고 다른 방식으로 수익을 냈다는 명목으로

5000만 위안(한화 94억정도)짜리 손해배상 소송을 걸어버렸음.

 

MLXG는 계약 이외의 다른 방식으로 수익 낸 적도 없고

라이엇 이벤트대회 참여한정도에다가

소송당한것때문에 카드도 정지된지 한참 됐다고 함.

 

애초에 MLXG가 나이에 비해 빠르게 은퇴했던 이유가

RNG와의 계약 문제로 다른 팀으로 이적 못한채 벤치만 달궈야했기 때문이였고

중국에서 GOAT대접 받는 우지또한 RNG와 계약에 묶여있어서 선수복귀를 못할 상황이였는데

BLG가 RNG한테 빈 반년 임대해주는 조건으로 우지 풀어줬음

그래서 빈이 작년 스프링~MSI를 RNG소속으로 참가한거고 그 뒤에 RNG탑이 브리드로 바뀐것

 

샤오후도 RNG에게 받아야할 돈이 있어서 엮여있었는데

웨이보가 샤오후 데려오는 과정에서 LPL미드 역사상 최고수준의 이적료를 지불하고

금전적인 문제를 해결해줘서 웨이보로 이적함.

 

그리고 문제의 갈라 얘기인데

이번에 갈라가 LNG로 이적하고, LNG에 있던 원딜인 LP가 RNG로 가는 트레이드가 있었음.

썰쟁이들 말로는 LNG가 LP+돈 해서 RNG로부터 갈라를 데려갔다는 내용임.

 

근데 중국쪽 얘기를 들어보니까

갈라는 올해 RNG와 1+1계약을 했고

+1옵션 발동 권한은 RNG가 가지고있고 그 조건은 소속팀의 월즈 진출임.

 

그러니까 RNG가 올해 LP를 데리고 망하던 말던

LNG에 간 갈라가 LNG소속으로 월즈 진출에 성공할 경우

소속팀의 월즈 진출이라는 조건이 달성되면서

+1 계약연장 옵션을 RNG가 일방적으로 발동할 수 있다는 얘기가 된다고 함.

 

엥? 근데 이적이면 LNG 가서 새로운 조건으로 다시 계약을 작성해야지

이적한 팀에서 RNG와의 계약내용을 그대로 인수받는게 말이 되나? 

LNG는 월즈 가고나면 갈라랑 재계약 협상도 못하고 RNG한테 도로 줘야하는데

이걸 LP+돈까지 얹어가면서 주다니 호구인가? 싶기도 한데

중국쪽 얘기 들어보면 RNG는 양아치가 맞고 LNG가 성적에 목말라서 그렇다는 식임.

 

요약하면

갈라가 LNG에서 롤드컵을 못가면 +1 옵션이 없어지고 FA가 되는거고

갈라가 LNG소속으로 월즈를 가면 RNG가 +1 옵션을 행사해서

내년에 RNG소속으로 다시 불러올 수 있게 됨.

 

일단 보고 나서 든 생각은 그냥 임대 형식인가 싶음.

보통 이적이나 트레이드를 하면 새로 계약서를 쓰지 기존 계약을 그대로 하진 않을테니까...

근데 또 TV에까지 나오는 자국 레전드스타 우지마저 노예계약으로 묶는 팀이라서

저럴 수도 있겠구나...싶음.

 

 

 


추천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