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프로 뽑을때마다 매번 뭐 하나씩 터지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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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부엔 너무 장난으로 찍거나
친분투표하는 경우가 많아서 말 나왔던거로 기억함.
그러다가 21년도였나
교체출전 하느라 판수 적은 테디 들어간거로도 말 나왔었음.
작년엔 압도적인 팀, 압도적인 선수들이 있어서 별 말 안나오긴 했는데
조나스트롱 꾸준히 투표한거 보면 좀 이상하긴 함.
이번에도 해외해설은 경기 제대로 본게 맞나싶을정도로
이상한 기준으로 몇몇 선수들을 과하게 저평가하기도 했고
조나스트롱도 나름의 소신이라고는 하는데
근거가 서로 모순되고 일관적이지 못해서 잘 이해가 안감.
투표권 가진 본인이 뽑고싶은 사람 뽑는건 맞음.
근데 전문가 타이틀 달고 투표하는거면 좀 신중했으면 좋겠음.
막말로 레딧 롤붕이들은 해외해설들 얘기만 듣고
피넛은 5위쯤 하는 정글, 도란은 4위권 탑솔러라고 판단할거아님.
처음엔 올프로 자체가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했는데
생각해보면 팀 말고 개인 커리어로 남는것도 많이 없으니
이제는 좀 신경써서 나름 권위있는 성과물이라는 인식이 됐으면 함.
그리고 매 시즌마다 올프로때 말 나왔던거 생각하면
비판하는 여론 당연히 있을 수 있고
팬들이 자유롭게 토론하는것도 당연함. 선만 넘지 않는다면
투표자가 자기만의 근거가 있다고 한들 대다수가 전혀 납득을 못한다면
저런 투표가 무슨 의미가 있겠음.
일관적이기라도 하면 상관없지
그게 아니면 결국 힙스터라고 할 수준을 넘어서
맨날 pog투표 트롤링해서 욕먹는 미디어랑 똑같아지는거라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