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 차리고 쓰는 어제 경기 소감.(젠지팬 입장)
-
게시물 수정 , 삭제는 로그인 필요
역시나 불안했던 부분이 터졌다고 생각했습니다.
승자전때 느꼈던게 젠지는 확실히 묵직하게 잘하고 상대 실수를 물어뜯어서 역전시키는 팀이구나 싶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퍼블을 못먹거나 초반에 살짝 불리해질때가 있는 불안감이 있었죠.
승자전때는 그래서 한화생명이 몇번의 실수가 있었고 그런 실수를 젠지가 잘 케치해서 3대1로 승리했죠.
이번 결승 4,5세트에선 한화선수들이 그런 실수가 없어보였습니다. 그러다보니 젠지가 비집고 들어갈 틈이 없었고요.
또한 벤픽에서도 젠지는 매번 메타픽을 선호하기보다 메타픽 상대를 주로하는 모습을 보여주는게 여전히 안고쳐졌더라고요.
(msi 때 좀 나아졌나 싶었는데.....)
굳이 트타를 상대에게 준다든지. 직스를 두고 코르키를 선픽한다던지. 조금씩 아쉬운 선택들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실력이야 뭐 부족함이 없으니 어제의 패배를 잘 추스리고 정비해서
월즈에서 우승컵 들어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써머우승한 한화팬분들도 축하드립니다.
젠지 화이팅.
추천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