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팀선수팬이 보는 한화전 기점 이번 LCK T1 > 리그오브레전드

게시물 수정 , 삭제는 로그인 필요

첫 한화전 - 물음표만 나오는 경기. T1망했구나 싶었던 경기

 

토요일 한화전 - 그 불리할 때 뒤엎는 전력이 미쳤......... 거의모든경기가 만골드차이라 결과만보면 그냥 T1이 압살한거 아닌가 ? 싶겠지만 진짜 경기 다 본사람의입장으로 분명 초반 한화가 유리한부분이 많았음.

특히 1경기 제우스 굶긴거는 솔랭이였으면 이미 탈주하고 겜끝난경기아닌가 싶고.....물론 한화선수몇몇이 폼이 떨어졌다 이상하다 싶은거도있겠지만 그 불리할 때 쇼부치는?? 그게 돋보였음.

반대로 그렇게 유리한상황되고나서 굴리는 속도나 단계가 또 미침. 그부분을 기점으로 만골드까지 쭉쭉 해나간거라고 봄

 

일요일 결승 젠지전 - 어제느낀거 그대로느낌

분명 젠지가 유리하고 유리한상황인데 계속 비빔

진짜 미쳤던게 바론쪽으로 쇼부쳐서 계속 비비려한부분

이게 진짜 진짜 감명깊은게 보통 강팀이라하면 유리할떄 그 스노우볼을 미친듯이 잘굴리고 격차를 벌리는게진짜 강팀들인건데

젠지상대로 스노우볼 흐름을 끊고 자기들쪽으로 끌고오려는 단계설계가 미쳤던거같음..

그래서 1~5경기 내내 젠지가 유리해도 유리해보이지않는 이상한 느낌이 들었음

 

반대로 젠지역시 불리할 때 다시 흐름가져오라고 비비려는 부분들이 있었고 실제로 통한부분도 있었지만 T1이 불리할 때 밟았던 스텝단계와는 느껴지는 포스가 달랐음

 

그운영이 정말 신기했던 시즌인듯

제가 T1팬이아니라 다른시즌도이랬고 원래 T1이 이런거잘하는진모르겠으나 이번에특히느낌

 

자꾸 T1팬아닌거 강조하는게 좀 안좋아보이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정말 저는 T1글때매 강등당한적도 있고 할만큼 T1에 좋은감정이 있는 유저가 아님

 

그런데도 이번결승전때 느낀점은 참... 많은생각을 뒤돌아보게 만드는 판이였던거같음

 

아 정말 그 불리할떄 스노우볼 끊는 흐름 누가좀 분석좀해줬음 좋겠네요 그거하나만으로도 이번 MSI 젠지 티원 둘다 기대됨

 

혁규형은 여름때 잘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