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몰더가 초반을 버티면 반드시 이겨주는 원딜은 아닙니다. > 리그오브레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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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가 비판을 받는 이유는 매커니즘에 문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다들 그 당시 제라스 시비르를 통한 장기전을 기억하시잖아요?

 

처음에는 장기전이 재미있었지만 장기전이 반복되면서 피로감이 생깁니다.

 

그러고 보면, 테디 선수는 약팀 DRX에서 여전히 스몰더로 3승? 정도 하고 있구요.

 

약팀도 반격의 기회를 가질 수 있는 챔피언 아닌가요? 하면.... 맞습니다.

 

근데 그렇게 좋으면 강팀도 썼을 겁니다.

 

근데 안 쓰잖아요? 그만한 가치는 또 없어요. (적어도 제리는 기동력 + 파괴력으로 시원하기는 했는데... 크흠)

 

결국 후반을 가야 센 밸류 챔인데 딱히 후반을 가도 몇번 신기하기는 한데 파괴적인 챔프는 또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또, 스몰더 쓰는 팀이 용을 잘 안 먹는다는 얘기가 있는데 이거 동의하는 부분이.

 

스몰더는 cs 먹고 레벨 올리고 용 먹고 하는 기존의 게임 굴리는 방식이 안 통합니다.

 

기본 능력치랑 성장 능력치가 심각하게 구려서 스택 못 쌓으면 여전히 구리기 때문입니다.

 

먹을 수 없는 거 이전에 먹을 의지도 없어요. 이런 개답답한 친구.

 

스택이 웬만큼 쌓이지 않으면 탱커 상대로 답답한 느낌도 있구요.

 

심지어 라인전이 약하니까 라인전 강한 딜포터 같은 거 쥐어주면 되겠네?

 

하고 생각하면 그냥 원사이드로 게임 망합니다.

 

팔 짧고 조건도 많이 붙어서 초반만 버틴다고 이기는 챔프는 또 아니에요.

 

스몰더의 승리 플랜은 비유하자면....

 

엑조디아 나올 때까지 패를 계속 섞다가 운 좋으면 이기는

 

그런 느낌을 좀 받습니다.

 

얘 처음 나올 때 했던 말이 생각나는데 얘는 눕는 챔프가 아니에요.

그냥 눕는 걸 쥰나 좋아하는 눕롤 워너비예요.

 

근데 문제가 운 좋으면 엑조디아 뜨긴 하니까 안 볼 수도 없잖아요....

계속 나올 거잖아요?

그게 드러나는 지표가 현재 픽률이고 승률이고 밴률이라고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