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생각보다 젠지라는 이름이 저한테 너무 컸었나봐요 ㅠㅠ > 리그오브레전드

제 생각보다 젠지라는 이름이 저한테 너무 컸었나봐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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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가 실언한 뒤에 롤에는 정이 떨어져서 뭐랄까 관심없는채로 지냈는데 라인ck재밌었다길래 아침에 조금 봤거든요 근데 그렇게 좋아하던 왕호형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봐도 딱히 별 생각이 안들고 재밌지가 않네요 롤 자체는 트롤때문에 접은지 꽤 되었고 칼바람만 지인들이랑 좀 하는 편이었는데 대회만큼은 꾸준히 봤거든요 근데 이번 시즌만큼은 안볼수도 있겠다 싶네요 매년 선수들이 떠나고 합류하는 과정에서 팀팬이라 흔들리지않고 몰입해가며 매 시즌을 즐겼다고 생각했는데 이번만큼은 특정 선수팬이라기보다는 팀팬이라 그런지 응원할 맛이 안나는 것 같아요 뭔가 이 팀을 응원하는게 부끄럽다?
암튼 13년도부터 보기 시작했구 14년도부터 cj 삼성응원하다 현재 젠지까지 8년정도? 제 중학교시절부터 꾸준히 봤으니 어떻게 보면 제 인생에서 정말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던 부분인데 뭔가 뭔가하네요 ㅋㅋㅋㅋㅋ무슨 감정인지도 모르겠음
유튜브에서 스타마지막 중계 때 왜 다들 우셨는지 알 것 같기도하고 아쉽기도하고 섭섭하기도 하네요
그냥 라인ck보다가 갑자기 현타와서 두서없이 지껄여봤습니다
유니폼도 집에 몇장있는데 진짜 ㅠㅠ 슬프네여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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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도 그렇게 응원했는데 에휴

  • 대황너 새글 댓글(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