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어학연수

캐나다 어학연수

작성일 2010.07.23댓글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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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금 캐나다의 아주 작은 소도시에 어학연수 와있는  여대생 입니다.
아주작은 소도시라 잘모르고 와서 이에스엘 학원도 정말 작고 저랑 맞지가 안더군요
그래서 3개월하고 관두고 지금 어학연수를 온지 이제 5개월 하고 반이 지났습니다.

물론 영어실력 정말 안늘었습니다. 학원을 그 후에 다니지 않았으니까요 그리고
지금은 튜터링만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큰도시로 갈까도 생각해봤지만 한국인들만
만날것 같아 겁나서 가기싫고 하루에 몇번 씩 한국으로 그냥 갈까 생각햇지만
여태껏 한것이 너무 아깝습니다.

그런데 아는 분의 조언으로 저만 결정하면 이 도시의 자은 college에 입학해서 1년간 비지니스전공수업듣고
certificate를 가져가라는 조언을 얻었습니다.(제전공이 국제경영)
입학하면 9월인데 아무래도 그곳에 가면 
친구도 사귈 수 있고 (참고로 지금 친구도 없습니다. 학원도 안다니고
제가 다닌 그 학원은 이민자를 위한 곳이라 다 삼사십대 어른들입니다.) 영어도 더 늘 수 있을거고
어학연수는 이제 누구든 다 하는 거라서 별로 취업 스펙에 도움도 안된다고
여기서 딱 1년더 공부 하라고 추천합니다.

물론 여기서 더 있으면 당연히 영어가 그만큼 더 늘겟죠 물론 저도 확실할 수는 없지만.
문제는 제가 그 대학수업을 얼마나 알아듣고 따라갈 수 있을지 조차도 사실 잘 모르겟고
도중 포기할수 있는것도 아니잖아요 입학금도 다 미리 내야하는데.
돈도 훨씬 많이 들것이고 또 중요한 건 그 설티피켓이 스펙에 얼마나 도움이 될지 
잘 모르겠어서 이렇게 지식인에 글 올려요. 그리고 여자라서 졸업 나이도 신경쓰이는 건 사실이고
만약 이렇게 공부하면 졸업은 25에 하게됩니다.. 취직은 나이가 어릴수록  유리하잖아요
여러모로 고민이 많습니다. 조언좀 해주세요.

그냥 요약하면 college를 가서 1년간 수업 듣고 certificate을 얻으면 나중에 취직에도 좋을지 아니면

오타와 등 약간의 대도시에 가서 그냥 이에스엘코스를 하는게 영어가 더 빨리 늘까요?답변이 등록되면 질문 삭제가 불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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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답변 들어갑니다!!!

 

님 고민에 대해서는 저도 공감합니다. 왜냐면 저도 이 나이즈음 캐나다에서 이런고민을

했었거든요 정확한 정답은 없습니다. 그러나 자신 상황은 스스로가 가장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으니 사실을 바탕으로 좀더 냉정하게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한국에 돌아와 졸업시점의  나이, 부모님께 비용적 부담 드리기도 죄송하고, 과정 이수 1년후

영어가 투자한 시간과 비용만큼 늘었을까에 대한 고민등 등....많이 복잡하실겁니다.

 

대학에서 certi 과정을 들어야 한다 말아야 한다에 대해 확실한 답을 말하기 힘든이유는 대학

certi 과정을 이수한 1년후의 취업때의 상황을 알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시간과 비용은 투자 됬고 졸업때 나이가 25세라고 하더라도 영어가 대학 certificate

과정을 다니면서 그만큼 이상으로 향상 됬고 자신감이 늘었다면,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외국에서 영어공부를 하고 과정을 이수 했을때 영어가 향상된 소득보다 내가 과정을 한국인도

아니고 영어를 쓰면서 외국인과 해냈다는 자신감...이게 가장큰 소득인거 같습니다.

 

지금 현재 한국 상황이 졸업을 1년 일찍한다고 없던 취업자리가 생기거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수 있을거 같지는 않습니다.  

 

ESL 코스를 듣는거 보다는 대학에서 certi과정을 이수하는게 영어 향상에는 당연히 도움이 더

많이 됩니다. 단, 대학 certi과정을 들을수 있는 영어 실력 (입학 requirement)가 되는냐가

문제지....수업들을수 있는 영어 실력만 되면 대학 certi 과정을 강추 입니다..

 

그 이유는 대학의 certi 과정은 ESL 코스와 달리 입학시 요구하는 영어조건이 높지는 않아도

기본 이상은 요구 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같이 수업을 듣는 클레스 메이트 수준이

ESL과 비교할 수가 없습니다.

 

처음에 대학 certi 과정을 듣게 되면 님이 생각 했던거와 다르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수업시간

에 영어를 쓰는 시간이 많지 않습니다. 그러나 대학 certi 과정이 아닌 기간이 짧은 사설 business

certi 과정을 듣는 친구들도 하는 이야기가 공부 할게 너무 많다고 이야기 하고 그 과정에 영어는

자연적으로 향상이 되고, 특히 같이 공부하는 친구들 영어 실력이 높다보니 방과후, 또는 과제를

수행는 과정이나 PT준비 등으로 의사소통을 할수 밖에 없어 영어는 자동으로 향상 된다고 합니다.

 

지금 이렇게 고민을 많이 했으니..과정을 참여 하게 되면 3~4개월의 짧은 과정이 아니라.

1년 과정이니 처음에는 수업 따라가기가 어렵고..어떨때는 슬럼프에도 빠지고...어떨때는 내가

지금 잘하고 있는건가 하는 고민등등을 하게 될겁니다.

 

그때 그런 고민 하지 마시고 그냥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시면 분명 좋은결과 있을겁니다.

지금 당장 눈앞에 보이는 길이 다가 아니니 여러 방면으로 고민해 보시길!!

 

답변이 도움이 됬길 바라구요

그럼 행운을 빌겠습니다. ~~~~~~~~~~~~~~~~~~~~~~~~~~~~~~~~~^^*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지금 어학연수를 가시는 거라면 대학에 가시는 것도 좋을 거라 생각되지만

벌써 5개월 가량을 그곳에서 지내셨다니

대도시의 학원을 추천합니다.

대학의 증명서, 자격증등은 어떤 것일지는 모르지만 대부분이 취업에는

그다지 도움이 안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차라리 학원에 가셔서 캠브리지 코스를 받고 그에 대한 자격증을 취득하시는게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5개월가량 지내셨을 정도면 슬슬 고향이 그리워진다거나(Homes sick)

아무것도 하기 싫어지는 무기력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제 경우에는 간지 6개월 후에 그런 증상들이..ㅠㅠ

친구들의 경우도 비슷하더군요..

 

그럴 경우에는 과감히 거주지를 바꾸는 게 좋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리도 대도시로 가도(저는 벤쿠버)

본인의 의지만 있다면 한국인보다 외국인을 더 많이 만날 수 있습니다.

(제가 주로 같이 놀던 그룹은 한국 1명, 브라질 2명, 멕시코 2명, 스위스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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