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타 필요한 서류는 일일이 치기에는 많아서 그냥 블로그하나 링크 걸어 드릴게요. 코로나 이전보다 돈이 훨씬 많이 든다는거 염두에 두셔야하고, 백신은 2차까지 다 맞으셧죠? 아니면 출국 적어도 3주전에는 다 맞으시는게 좋습니다. 그것도 포함되는거니까. 폰은 로밍거시던지, 유심칩 사시던지 반드시 필수입니다. 지금 상황은 현지에서 하면 싸지않을까 이런거 따지지 마시고 한국에서 맞춰가시는게 좋아요. 폰없어서 우왕좌왕 할 수 있구요.
가장 중요한건 현재 시점이란겁니다. 2월에 또 어떻게 바뀔지 모릅니다. 더 편안하고 돈이 적게 들 수도 있고, 아니면 변이 바이러스로 인해 도로 문을 닫거나(그럴거 같지는 않음) 제한이 강화될 수도 있습니다. 출발전에 항상 주 태국 대사관이나 언론등을 검색해서 정책이 바뀐게 있는지 확인하세요. 지금 갈 수 있는곳이 제한되다보니 그때까지 가도 특가표 못뽑으면 평시보다 비행기표값, 숙박비등 비싸게 가는건 감수하셔야될겁니다.
미성년 여성 둘이면 숙박비 아끼겟다 그런생각하지 마세요. 되도록 관광지내 숙박업소나 리조트가 모인곳의 성급이 적어도 3성이상은 되는곳을 택하시고, 혹시 패키지 여행 경험만 있다면, 태국에 치안을 어떻게 생각하시는 지 몰라도 오토바이 택시? 굉장히 위험한 생각입니다. 되도록 관광객이 많은곳으로, 혹시 한국인 관광객이 있다면(영어잘하시면 외국인이라도) 얼굴 철판깔고 꼽사리 끼세요. 그렇다고 젊은 성인들에게 끼라는건 아닙니다. 가족이나 노부부같은 분들 추천합니다. 어줍잖게 여행기 같은거보고 뒷골목도 잘 돌아 댕기더만 하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그 여행기를 남긴사람 뒤의 여행기조차 못남겨보고 쥐도새도 모르게 사라진 사람들 뉴스에도 안나옵니다. 정부에서 대사관에서 막찾아주지 않을까? 제 해외 생활과 여행 경험으로 거의 그런 경우 없습니다. 왜 이말 하느냐 성인 남성도 깝치고 돌아댕기다 우버탓다고 좋아라하고 밤마실 갈거라고 어디 야간시장 갑시다 하고는 홀라당 털리고 오는걸 한두번 본게 아니거든요. 그나마 성인 남성이기에 홀라당 돈과 옷, 신발만 털리고 온겁니다. 치안좋은 한국에 사시다보니 초보 여행자들이 간과하는 사실인데 꼭 주의해 주세요. 설마가 사람 잡는거 진짜 심심하면 일어나는 일입니다.
현지인에게 사진찍어 달라고 하지 마세요. 그냥 셀카봉 들고 댕기세요. 화려한 차림 주의, 비싼빽 주의, 돈과 여권은 반드시 복대(얇아서 표안나게 복대에 찰 수 있는거 다이소에도 있슴)에 넣고 옷안으로해서 차고 댕기세요. 다시 말하지만 남들이 야시장이 어쩌고 여행기나 브이로그나 텔레비젼에서 꿈과 환상으로 보여줬다고 그곳을 밤에 둘이서 가지 마세요. 반드시 숙소로비등에서 누굴 꼬셔도 꼬셔서 가시거나...전 그냥 자유여행보다 반 패키지로 가시는걸 권합니다. 혹시 여의치 않다면 반드시 현지인 많은곳이 아닌 관광지 위주로 그것도 주변에 항상 한국인이나 외국인 성인들이 있는곳쪽만 다니시고, 그걸 구분 못하겟다 싶은 공간이면 대로쪽으로 일단 나오세요.
아 진짜 틀딱이도 아니고 더럽게 걱정 많네 하실건데, 제가 외국에서 일도해보고, 여행도 많이 다니고 하면서 여러 사람과 일들을 겪었는데 친절한 한국인 요주의 1번, 친절한 중국인, 현지인 요주의 0순위, 외국인과 개별적으로 친해지지 말아라 이건 꼭 말씀드리고 싶네요. 어디 판춘문예에서나 나오고 일베, 메갈에서나 나올 이야기 같겟지만, 배낭여행하는 친구들 공동숙소(도미토리) 쓰다보면 별 이야기 다하는데, 미성년에게 할말은 아니지만 그렇기에 더더욱 알려드릴게 일본인, 한국인 여성 1번 킬입니다. 지들말로는 진짜 꼬시기 쉽다고 조금만 친절하게 영어 써주면 그날밤은 화끈하답니다. 미성년이고 성년이고 그걸로 싸우기도 많이 싸웠는데 생각보다 그런 미친놈들이 많습니다. 한국인이라고 다른것도 아니구요.
안전문제로 너무 길게 떠벌린거 같네요. 어쨋던 즐거운 여행되시고, 안전은 두번 세번 생각해도 모자르지 않습니다. 잘 다녀 오세요. 그리고 돈은 진짜 엉뚱한 액티비티만 안즐기시면 5만원이면 떡을치고 노실건데, 쇼핑이라던지
이런거 생각보다 돈 더 쓰게 됩니다. 비상금은 꼭 챙겨두시고, 먼가 데이투어 같은거도 한다고 생각하고 2-30만원정도는 더 챙겨가세요. 그랩이라고 택시 부르는 앱있습니다. 바가지 기본 장착 할 수 있으니 그랩으로 미리 설정된 가격으로 타고 댕기시고 방콕이라면 공항에서 들어올때는 공항철도 이용하시는건 문제없어요. 외국인들이 워낙 많이 이용하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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