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비행기값 왕복으로 얼마 쯤 들까요? 그때 코로나 문제 없을까요?
현재 기준은 저가항공사가 별로 없습니다
스카이스캐너에서 검색했을 때 2023년 1월 3박 4일기준, 2인 81만2천원이 나오네요
다만 항공권의 경우에는 가격변동이 수시로 일어나기 때문에 지금 계산하는건 큰 의미가 없습니다
그 예로2022년 5월 기준으로 검색했을 때 2인 45만9천원이 나옵니다
이정도로 가격변동이 심하니까 항공권은 대충 50이상은 필요하겠구나 생각하세요
코로나 이전, 불매운동 이전 인천~도쿄 금액은 저가항공사기준 1인당 10~15정도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지금은 그냥 존나 비싼 상태니까 지금 계산하지마세요
코로나가 좀 잠식되고 저가항공사 나오면 그 때 계산하시길 바랍니다
항공권 발권사인 ARC에서는 항공권은 6주 전에 구매하는게 제일 저렴하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즉 여행가기전 2달~6주전 부터 꾸준히 확인해보세요
참고로 여행의 인기가 있는 달은 6주전에 구매한다고하더라도 비싼값입니다
아무래도 인기가 있으니 항공사측에서 비싸게 올려두는것 같은데 이건 뭐 별 수 없습니다
1월달이면 애들 방학시즌이라 저가격이 나오는걸겁니다
또한 코로나의 경우에는 어떻게 될지 말나온게 하나도 없습니다
지금 상태만보면 솔직히 12~1월달도 힘들것같네요...
2 도쿄로 가려고 하는데 괜찮은 호텔 있을까요? 엄마가 맛있는거 먹는 거 위주로 다니고싶다 해서 ^^그리고 호텔은 좀 괜찮은 곳으로 잡으려고 해요
어디호텔 어디숙박업소가 좋다 이런건 광고정책상 함부로 추천을 못합니다
링크달고 그런건 힘들고...일단 좋은 호텔보다는 여행에 편리한 호텔을 우선으로 찾는게 좋습니다
맛있는걸 우선으로 먹고 다니고 그럴려면 역근처 호텔을 빌리시는게 제일 좋습니다
도쿄라는 장소는 어디한군데에서 오래있는게 아니라 여러 교통수단을타고 왔다갔다를 많이하는곳이라
역근처를 우선으로 찾는게 좋습니다
3 위처럼 미리 예약해둔 거 빼고 관광비용 몇원정도 들까요? (3박4일과 2박3일 둘 다 알고싶어요!
그쪽이 뭘하고 지낼지, 숙박업소는 얼마어치를 쓸지, 밥은 뭘 먹고 다닐지 정확히 정해진게 없습니다
걍 3박 4일 기준 1인당 80만원 중후반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될것같습니다
블로그, 다음 블로그 여행 후기들을 보면 대부분이 2인당 130~140은 쓰고오네요
2박 3일의 경우에는 60만원 중후반으로 다녀올 수 있습니다
2인기준으로는 100~110정도쓰는걸로 보이네요
4 가볼만한 관광지 있을까용
도쿄는 사실 이렇다할 관광지는 딱히 없습니다
시부야, 도쿄타워, 스미다와 강, 메이지신궁, 도쿄 디즈니랜드 뭐 대충이런곳?
그냥 그 도시가 멋지고 볼게 많아서 가는거지 관광지로 간다라기엔 애매한감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존내 많아서 구경하기 힘들고 인파에 치여서 쉽게 지치거든요
물론 그렇다고 볼게 없는건 아닙니다
그냥 우리가 흔히아는 힐링여행 이런걸 생각하고 가기엔 좀 벅찰 수 있다는거죠
덕후들이 게임기나 애니메이션 피규어같은거 구매하러갈 때 용이하고
평범한 사람들이 다녀오기엔 쬐끔 애매한 감이 있습니다
그냥 도시구경하러가는거에요
솔직히 저는 어머님을 데리고 같이가시는거라면 도쿄보다는 오사카나 후쿠오카쪽을 추천드립니다
오사카는 한국어 간판이나 메뉴가 많고 교토, 나라같은 주변도시로가면 볼것도 많거든요
분위기 좋은 장소도 많다보니 부모님이랑 진솔한 대화하기에도 좋습니다
후쿠오카는 유후인 같이 온천을 할 수 있는곳이 많고 가이드 여행을 맡기면 교통편도 매우 수월합니다
5 외에 유의사항 있을까요?
다른분들한테 답변달았을 때 적었던건데 그대로 복사해왔습니다
저것들만 주의해도 일단 여행자체는 문제없을거에요
1. 일본은 110v를 사용하는 나라다 - 돼지코를 챙겨가는게 좋다
2. 로밍이나 와이파이 도시락등 인터넷을 연결할 수 있는 수단하나를 반드시 챙겨둔다
3. 모든것을 계획 할 땐 당일에 가서 생각하자~라고 생각해선 절대 안 된다 반드시 시간을 확인하고 예약을 습관화한다
4. 여권, 신분증은 반드시 챙기고 잃어버리지않도록 각별히 주의한다 출발일 현관넘기전에도 확인한다
(*작은 크로스백을 챙겨가는것을 추천)
5. 지도는 구글맵이 편하다 사용법을 미리 익혀두면 대중교통으로 인한 스트레스는 적을것이다
6. 일본은 지하철같은 대중교통이 민영화된 나라다 JR선을 타다가 다른선으로 갈아탈 때 요금을 내야할 수도 있으니
교통비를 아끼고 싶다면 사전에 미리 주유패스 같은 패스권을 조사해둘 필요가 있다 (교통비가 더럽게 비싸니 주의할것)
7. 돈은 하나의 가방이나 지갑에 전부 몰아둬선 안 된다, 가방, 캐리어, 옷가지 사이사이 비상금을 만들어두는게 좋다
8. 모르는게 있다면 창피해하지말고 그냥 주변사람에게 물어볼것, 의외로 친절하다
9. 불심검문같은걸 받을 수도 있다 그냥 여권보여주고 하라는대로하면 된다 절대 문제일으키지 말자
10. 만약 여권을 분실했다거나 뭔가 문제가 발생했다면 대한민국대사관에 도움을 요청하도록 하자 (번호 미리 숙지할것)
11. 일본 시내버스는 뒤에서 타고 앞으로 내린다
12. 식당에서 사진을 찍을 때는 사진이 금지된곳인지 미리 확인해두고 남의 얼굴이 안 나오게 조심해야한다
13. 식당에서 식사할 때 자릿세라는것을 요구하기도 한다 (혹은 세금이 따로계산되는곳이 많다 넉넉히 준비해둘것)
14. 숙소를 잡을 땐 가능하면 역과 가까운곳이 좋다
15. 번역기는 파파고, 빅스비를 추천한다 파파고는 바로 번역이 가능해서 좋고 빅스비는 사진을 찍으면 해석해주는 기능이 있다
16. 해외에서의 신분은 여권에 기록되어있는 정보를 가지고 봅니다 만약 홍길동이라는 이름을 가졌다면 여권에 있는 이름대로
HONG GIL DONG 이런식으로 작성하면 됩니다 세관신고서같은거 작성할 때 이름적는게 있으면 여권보고 적으세요
17. 비행기에 탈 때 여권이랑 항공권은 손이나 크로스백에 들고있는게 편합니다 자주자주 확인해야하거든요
18. 면세점 쇼핑이나 그냥 쇼핑을 할 땐 여행이 끝날때쯤하는게 좋다, 짐이 많을 수록 불편하기때문
19. 첫날엔 먼저 숙소로 방문해서 캐리어나 짐을 보관한 뒤 일정을 시작하는게 좋다 계획을 짤 때도 이부분에 신경쓸것
20. 해외여행이 처음이라면 숙소는 프론트가 있는 호텔이 좋다 이유는 호텔직원이 한국말이나 영어를 할 확률이 높기때문
21. 일본 엔화 환율에 대해 기본적으로 알고가는게 좋다 보통 한국의 10배다, 예) 100엔 = 1100원, 2000엔 = 22000원
500원짜리 동전같다고 500엔을 마구잡이로 썼다간 난리날 수 있다
22. 여행기념품을 살 땐 기념품가게나 면세점보다 의외로 평범한 마트에서 사는게 더 나을 수 있다
가격면에서는 비싸더라도 품목이 더 많고 선택할게 많아지기 때문
23. 뭐가 됐든 남는건 사진이랑 동영상뿐이다 최대한 많이 찍어오는게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