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쪽은 어떠신지요 부산이면 딱히 멀지도 않으니 ^_^..
숙박을 한다는 가정하에 일정을 뽑아봤습니다.
계곡을 추천해드릴까 했지만 추운날씨에.. 굳이 계곡은 갈필요가 없다고 판단...
순천 (낙안읍성) - 주암호(드라이브코스) - 보성 (녹차밭) - 나주 (삼한지테마파크=주몽촬영셋트장)
여기에 보람있는 여행을 원하신다느 굳이 하나 추가한다면 광주에 현재 디자인 비엔날레 오셔두 괜찮을듯
디자인 비엔날레후 광주 맛집들도 여러군대 있으니까요.. ㅋ
일단 처음코스
낙안읍성 - 민속마을입니다. 옛날의 읍성내에서 민박집,볼거리,먹거리 다 모여있죠. 지금 음식문화축제중입니다.
먹을게 너무 많아서 -_-하루만에 다 먹어보긴 정말 힘들더군요ㅎ..
안에 민박집이 있고요.. 좀 색다르긴 합니다. 완전 초가집에다가 민박 하시면 민박아주머니께서
식사도 챙겨주시는데 보리밥에 나물반찬 뭐 등등.. 아니면 읍성안에 파전,빈대떡,백반
팔진미백반,홍탁삼합,도토리묵 등등.. 뭐 대충 고전 음식들 여러가지가 있고요..
하룻밤 자시면.. 뭐 우르르 놀러가서 떠들고 술마시고 놀고 이런다기 보다는..
민속마을에서의 조용하게 분위기도 좋고 연인들끼리 성곽걸으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도하고
먹거리 볼거리 보면서 낮에는 구경도 하고.. 괜찮습니다. 그리고 읍성을 구경하신후에
초가집 민박이 맘에 안드신다면 그근처에 콘도나 모텔도 많이 있습니다 ^_^
비성수기니까 콘도는 잘 모르겟지만 모텔은 3만원 이하로 가능하십니다.
주암호 - 낙안읍성에서 랜트카에 네비게이션이 있다면 광주를 찍어보십시오 아마 10이면 10 다
산을 타고 넘어가는 코스가 나옵니다. 낙안읍성에서 정면에 보이시는 높은산으로 길을타고
가시면서 주암 쪽으로 빠지시면 되는데요. 주암호가 멀리보이는 산길부터 주암화 끝부분을타고
가는 드라이브 코스 경치 아주 죽이고 며칠후면 단풍도 아마 이쁘게 물들거 같네요
어제 같다 왔는데 아직은 초록빛이 좀..?? ㅎㅎ.
주암호로 가시다가 고속도로로 가지 마시고 벌교,보성쪽으로 빠지시면 되겠습니다.
낙안읍성 - 주암호 드라이브코스 = 20분정도
주암호 - 보성 = 1시간정도 걸리실겁니다.
보성 - 녹차밭 정말 아릅답기로 유명하지요. 전 여행을 좋아하고 전라도 쪽에 살다보니 녹차밭은
거즘 한 50~60번 갔다 온거 같아서 요즘엔 잘 안갑니다만.. 정말 경치 아름답고.. 괜찮습니다.
전망 좋은곳에서 멀리 바다가 보이기도 하고 산 전체가 다 녹차밭인 풍경이기도 하고
차타고 가면서 너무 경치를 즐기시지는 마십시오.. 길이 위험해서 사고나면 추락할수도 ㅋ
차 세워놓고 한번 쭈욱~ 둘러보시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보성녹차밭안으로 들어갈수있도록
여름향기 촬영지인가. 그곳에 애인분과 같이 들어가셔서 산책도 해보시면 좋을겁니다.
식사는 딱히 추천하다 마다도 없군요.. (다 녹차입니다. 녹차돼지,녹차냉면,녹차국수,녹차밥
녹차 짜장면,녹차 돈까스,녹차 과자들...) 산의 가장윗부분에 있는 식당에서 한정식 드시는게
제일 괜찮을거 같군요.. 가격은 일인당 만원정도 였는듯
숙박은 보성펜션 하시면 여러개 팬션뜹니다. 그중에 맘에 드시는걸로 예약하시면 되요
바로 앞에 율포해수욕장이 있습니다. 다빈치 콘도가 생긴이후 좀 유명세를 타긴했지만.
물도 좋지 않을뿐더러.. 이번에 노인과 바다사건 (퍽) 이후 급썰렁한 사태가....
그리고 부산분이시라니 율포는 안가시기를 권장드립니다. ㅋ 실망하실거예요 ㅎㅎ
나주 삼한지 - 주몽촬영지입니다. 낙안읍성처럼 정겨운 그런것은 없지만.. 그냥 여자친구와
드라이브도 하며,, 삼한지테마파크 내에 들어가서 이것저것 구경도 하시고
자금의 여분이 있으시다면 현재 전국에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중흥 골드스파에
방을 잡으시는것도 괜찮지 싶네요.. 아마 두분이면 가격이 15만~20만정도?할껄루 예상
제가 회원권을 가지고 있어서.. 자세히 가격은 못뽑아드리겠군요 이건..
아니라면 삼한지에서 약 40분정도 걸리는 광주 상무지구로 오신다면..
최고급 모텔들을 보실수 있으십니다 -_-...
소박하고,, 추억이 많이 남을만한 코스로 뽑아드렸습니다.
나주 삼한지도 좋긴하지만 중흥골드스파를 가지 않는다면... 약간은 테마파크만 보고 "허접하다"라는
느낌을 받으실수도 있습니다. 차라리 다른도시를 구경하는것도 재미있으실테니
보성에서 바로 광주로 오셔서 광주 상무지구,전대후문,충장로에 가셔서 부산과는 또다른
도시의 전경을 구경하시는것도 괜찮습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광주도 아주 아름답고요 ^_^
전망대 뒤로 가시면 광주댐 근처에 까페촌이 있습니다. 아름다운 까페들이 옹기종기 모여있지요
모텔도 같이 있슴....
비용은 대략(차량에 소요되는 비용제외)
주말에 가신다면
낙안읍성 민박 4만 + 식사 3~4만(두끼) (입장비 2000원) (백반,국밥,비빕밥 5000원,팔진미백반 만원)
보성 팬션 7~9만 + 식사 2만~3만(두끼)(입장료 1800원) (가격따라 다름...)
중흥골드스파 15~20만 + 식사 4만(두끼)(밥값이 골드스파내에서는 비쌉니다,
차라리 나주 맛집을 가시길 추천하는데 나주에선 곰탕이 유명해요
나주 남고문 앞 남평식당(곰탕집)이 갠적으로는 젤 괜찮고요
주몽촬영스텝,연예인들전부 다 촬영당시 애용했던 유명한곳입니다.
터미날 뒤 사랑방 이라고 한정식 집도 가옥으로 지어서 운치도 있고
메뉴도 괜찮다고 합니다 ^_^..
광주 = 여러 맛집들 검색해보시고 숙박하실곳도 알아보시는게 좋겠지요?
위에 관광지 처럼 조그마한게 아니라 나름 광역시니까요 ㅎㅎ...
추억도 남기고 보람있는 여행을 원하신다길래 화려하고 멋들어지는 축제나,도시 같은곳보다..
잔잔하게 여운이 남고 두분이서 많은 이야기 나누고 군대가기전 좋은 추억이 남을만한 곳으로
추천해드렸습니다. 조용하고, 분위기좋은곳으로요 ^_^ ㅋ
화려한곳보다는 이런곳이 추억만들기에는 괜찮죠 분위기도 잡히고~ ㅋ
서로 군대가기전 많은 이야기 나누시고 좋은 추억되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