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고성 가보셨나요? 강원도 고성은 좀 멀다고 느끼실 수 있지만 한 번 가면 늘 가고 싶어지는 곳입니다. 커플이 간다면 정말 두말할 나위 없지요. 개인적으로 데이트 하신다면 테디베어박물관, 진미령미술관,거진항, 통일전망대 추천드립니다.
테디베어 박물관은 제주도에 있어서 유명한데요. 강원도 고성에도 있습니다. 각나라 민족의상을 입은 귀여운 테디베어는 아이들 못잖게 어른들에게도 인기가 많습니다. 귀여운 테디베어 옆에서 사진찍는 것도 데이트로 좋을 듯합니다.
서울에서 고성가는길에는 진미령을 거치실텐데요. 진미령 입구에서 가다보면 진부령 미술관이 있습니다.무료라서 부담도 없는데 무료라는 말이 안믿길 정도로 작품성이 우수한 작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특히나 이중섭화가의 특별관이 있어서 이중섭의 작품들을 깊이 있게 볼 수 있으며 때마다 바뀌는 전시품들은 다시 또 오고 싶게 하는 매력이 있습니다.
▼ 진부령미술관
다 보셨다면 맛있는 식사가 필요하시죠. 고성은 동해안과 붙어 있어서 어느 지역보다 싱싱한 해산물을 먹을 수 있습니다. 거진항에 가셔서 대게와 맛있는 식사도 하시고 거진등대, 해맞이 공원에서 산책과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도 찍으시고 특히 이곳은 자전거 해안도로가 있어서 자전거를 타며 바다를 즐길 수 있는 색다른매력이 있습니다.
시간이 있으시다면 통일전망대 가보세요. 우리나라의 남북전쟁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곳으로 통일전망대에 오르면 금강산과 해금강을 볼 수 있으며, 전쟁의 발발원인부터 과정까지 볼 수 있습니다. 통일전망대 옆에는 무료로 입장이 가능한 전쟁체험관이 있습니다. 실제 전쟁상황을 방불케하는 생생한 사운드와 모형으로 체험이 가능합니다.
남들이 다하는 데이트 하지마시고 보고,맛보고, 배우는 여행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