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팬션은 저희집 애들과 집사람이 강아지 공포증이 있어서 관련 정보를 알 수가 없어서 대명과 엠벨(근데 여수 킨텍스 엠벨잡으신거 맞죠? 가깝긴한데 좀 빡실거 같기도하고)문의결과 일단 대답은 애견관련 시설이 없다고하네요. 검색도 해보았지만 딱히 애견가능 팬션이 나오지않고 간혹 발견되어도 답글들에보면 실제로는 TV등 언론에서는 애견팬션이라고하지만 안받아주더라 그런 내용이 많네요.
없진 않을겁니다. 제가 여행을 자주 다니다보니(여행사를 하는게 아니라 여행을 워낙 자주 다녀서 그걸 기초로 답변하는거라..^^) 일단 애완견을 데리고 여행하시는분들 자주 보거든요. 보통 팬션들은 애완견을 잘 받아주질 않더군요. 배설물 문제나 기물파손 문제때문에 따로 애완견 관련 시설을 유지해야하는데 경남, 전남쪽은 그런거 없어도 크게 지장이 없어 그런지 찾기가 힘드네요. 통영에 바닷가 하얀집 이라는데는 된다는 검색이 있어서
www.tyhouse.co.kr 참고삼아 링크 남깁니다. 기타 검색으로 알아낸 곳이긴하지만 시간이 좀된편이니 확인은 해보셔야 될거 같습니다.
거제 승마 S 펜션 (경상남도 거제) http://geojespension.com/
아미르하우스 (경상남도 남해군) http://www.amirhouse.com/
느티나무펜션 (경상남도 통영시) http://www.tysea.com/ntinamu/
해오름황토펜션 (경상남도 통영시) http://www.tysea.com/haeorum/
바다의숲펜션 (경상남도 남해군) http://www.ohmypension.com/index.jsp
다만 배등의 경우는 파도에 따른 운행문제도 있지만 애견이 크면 받지 않거나 혹은 저희 집사람이나 애들같이
공포증이 있는 사람들을 위하여 아예 승선을 거부하는 경우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숙소는 엠벨이나 대명이나 둘다 좋은데(엠벨은 남해에서 좀 떨어져있는게 흠) 애완견이 조금 문제가 되긴 하네요. 일단은 엠벨끼고 제생각일 뿐이니 참고만 하세요. 애견문제때문에 머리가 복잡해서 일단 애견은 없다고 보고 하겟습니다. 애견을 끼고 가시면 위의 팬션들에 문의하셔서 새로 숙소를 잡으시면 숙소보고 조정해드리겟습니다.
남해 2박이라고 하시지만 엠벨에서 묵게된다면 한시간~한시간반정도의 거리를 오가야하는 문제가 있다는점
참고하시고 남해도 빡시게 돌면 하루면 뽕을 뽑고...거제를 먼저가든 남해쪽을 먼저가든 상관은 없습니다.
어느쪽을 먼저가느냐에따라 루트가 틀려지긴하지만 이말은 곧 제가 한가지 루트만 설명해드리면 아예 역순으로 돌아버려도 무방하다는뜻이기도 합니다.
단 엠벨이 숙소로 2틀을 잡게되버리면 조금 난감해지는데요...엠벨이 하루잡힌다면 인터넷패키지로 여수아쿠아넷+박물관이 살아있다를 보시고(단 여수아쿠아플레넷이 서울분에게 감흥을 줄지는 모르겟습니다.) 여수엑스포역 옆으로 (아쿠아플레넷 동쪽으로 여수엑스포역이 있슴) 역끼고 직진하시면 참 난감하게도 쌍방향 터널인데 1차선뿐인 터널이 있습니다. 그곳을 재주껏 잘 통과하시면(중간에 서로 비켜주는공간있슴) 바로 바닷가에 폐역을 이용해서 레일바이크장이 있으니 이용해보시면 나름 운치가 있을듯합니다..철로 바로 옆이 바다거든요..^^
들어가는건 네비씨를 업뎃 잘해놨다면 친절 봉사하겟지만 동광양이나 광양에서 들어갑니다. 이순신대교를 가로질러가면 여수를 더 빨리 갈 수 있거든요.(어차피 반나절은 서울서 내려오시느라 소모되니 반나절 일정만 잡음)
수족관같은것 따위 흥흥 하신다면 여수의 명물 오동도나 향일암을 권하지만 향일암은 등반도 해야되고(좋긴 끝내주게 좋아요) 좀 멀리 있어서 운전자가 죽어날 수 있습니다.
첫날은 이쪽을 먼저가신다면 후 엠벨에서 묵으시고 다음날 남해로 가면 되실듯합니다. 하동I.C에서 내려서 남해대교 방향으로 가시는게 빠르구요. 남해는 숙소를 묵으셔도 되고 제생각에는 그냥 저녁에 거제나 통영으로 바로 달려도 됩니다.(팬션의 위치가 중요..팬션이 남해섬 동쪽이 아닌 서쪽에 위치한다면 그냥 통영이나 거제로 가는게 낫습니다. 되돌아가야되기때문에요)
MUST 여행지 (남해)
1. 보리암
2. 상주해수욕장
3. 해오름 예술촌
4. 독일마을
5. 버거봉
6. 원예예술촌( 빙수가 맛있음
일단 남해대교를 건너면 남해읍까지 달리셔야되구요 달리는 중간에 충무공유허가 우측에 있습니다. 영상관도 새로 지어놓기는 했는데 말많은 동네고 비싼 가격에 인원이 차야되는등 제한이 많아 패스하시는게 좋습니다.
영상관 바로 다음에 유허가 보이고..소규모니 어른들은 좋아하니 살짝 한번 둘러보시면 나쁘지는 않습니다.(어디서나 우려먹는 인기짱 이순신장군님)
다랭이 마을이 없으나 상주해수욕장이 끼여서 조금 둘러가셔야되긴한데 그 코스도 좋습니다. 일단 남해읍 들어가시면 바로앞에 병원이 보이고 도로가 Y자로 되어서 직진하면 남해읍으로 왼쪽 어슬픈 좌회전 가시면 남해읍을 비켜 좀더 빨리 가실수있어요. 좌회전으로 쭈욱 직진하시면 온갖 관과안내판이 도배된 사거리가 나오는데
안내판 볼거없고 다시 좌회전입니다. 이동마을쪽으로 쭈욱 직진...이동마을에서 큰 육교를 타게되고 산등성이에 올라가면 가천암수바위, 다랭이마을과 상주,보리암가는 길이 나뉩니다. Must에 다랭이마을쪽은 없으니 패스하고 좀만더 직진하시면 좌측으로 보리암들어가는 길이나옵니다. 도로타고 쭉들어가시면 산위 보리암까지 차를 타고 올라가실 수 있어요. 보리암 보시고 나오시면 아까 그 도로만나서 다시 좌회전으로 상주쪽으로 쭈욱 갑니다.
상주해수욕장 들어가서 바다나 한번 보시고 상주 지나고...송정해수욕장이 나오는데 지방도타고 그대로 가지 마시고 송정해수욕장쪽으로 내려가시면 바닷가 마을위쪽으로 설리-미조로가는 도로가 있습니다. 그곳으로 해서 미조로 가세요. 밥때쯤됬을거고 미조항은 남해최고의 맛집동네입니다. 걍 맘에 드는데 들어가세요..그곳은 따로 맛집이고 이런게 없슴 다 맛집이에요.(사람 적당히 많은데가 나아요..너무 많아도 서비스 제대로 못받고 기분상하기도함....특히 서울분들은 경상도의 투박한 정을 몰라서 굉장히 불친절하다고 생각 많이합니다...실제로 불친절해요..경상도 사람인 저도 속이 뒤집어지니깐요....동네특성이니 그냥 그러려니하세요...그리고 혹시 매운탕같은거 드신다면 방아잎은 빼달라고 하세요...경상도쪽은 매운탕등에 방아가 많이 들어가는데 그거 서울분들 못드시더라구요 10명에 9명은 억지로도 못드셧슴)
미조에서 그대로 바닷길로 나와서(네비로 독일마을찍고) 꼬불꼬불한 바닷길타고 가시다보면 독일마을 조금 못가서 해오름예술촌이 왼쪽에 보일겁니다. 이곳도 경치도 좋고 조경도 잘되있으니 한번보시고..독일마을 들어가셔서 철수네집(주인아지메 이젠 포기했습니다...하도 많이 찾아와서 맘대로 들어오고 집문 벌컥벌컥열고해서 철수네집 현판도 때고 세트도 다 빼냈는데..다시 달더군요...아주머니 미치고 돌겟다고 하시더니 포기하셧거나..주인이 바뀐듯) 보시고 맨꼭대기로 올라가시면 해오름 예술촌입니다. 주차장은 독일마을 끝에 해오름 예술촌 가기전에 있구요. 버그봉은 주차장이있는곳에 카페가 하나 있는데 그 뒷길로 내려가시면되요. 그리고 버그봉 가셧다가 쭈욱 다시 내려가시면 전에 답변에 말했나 모르겟는데 좌회전하면 바로 드라마에 자주나옸던 도로를 갈라버린 겁나게 큰 정자목이 있습니다. 그거 한번 보시고 차돌려서 도로 반대쪽으로 나오시면서 네비를 통영이나 거제로 맞추시면 창선지나 삼천포-창선 연륙교를 건너서 삼천포에서 고성가는 지방도로(질러가는길임)타고 통영 거제 쪽으로 빠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이쪽이 동쪽이기땜시 서쪽(다랭이마을, 암수바위근처)에 팬션이 있으면 돌아가야되서 그냥 바로 가라고하는것이구요. 삼천포-고성간 도로타고 가시면 대략 독일마을 기준으로 한시간에서 한시간 반정도면 통영 갑니다. 제생각에는 막날 올라오는거 생각한다면 거제로 바로 가시는게 좋을듯합니다. 통영은 대전-통영간 고속도로의 끝지점이기때문에 올라가기가 아무래도 편하거든요.
거제(대명콘도기준)
1. 해금강, 외도보타니아 (3시간 소요) 장승포 유람선 (예약)구조라유람선, 외도
2. 학동흑진주몽돌해수욕장
3. 한국의 아름다운 길 따라 가면 신선대와 바람의 언덕
6. 달아공원 (드라이브 코스)
7. 소매물도
말씀드렷듯이 섬은 힘듭니다. 외도정도까지 추천드리고 소매물도는 물때도 맞춰야되고 배시간빼고 섬내에서 보통 왕복 3-3시간반정도가 소요되는 등산코스라 이틀정도 여유잡은게 아니면 피해야될듯합니다.
저녁에 대명콘도 프런트에서도 할수있고 그전에 일정 맞춰서 인터넷 예약도 되니 외도는 인터넷 예약을 이용하세요.
대명콘도에서 나오면 좌측으로 지세포쪽으로해서 바닷길따라 갑니다. 지세포 들어가면 바로 조선박물관, 해양민속박물관이 붙어있구요...조선박물관과 민속관 둘다 입장료가 따로이고..조선박물관은 어른들보다 애들 위주입니다. 해양민속관은 어른들 모시고도 간단히 보기 괜찮습니다.
나와서 다시 좌측으로 바닷길따라 가던방향 그대로 타고가면 당연히 좌측이 바다이기때문에 와현지나 구조라(예약에따라 구조라항에서 배타실 수도 있슴) 지나 꽤 멀리(약 40-50분) 가면 학동몽돌해수욕장이 나오구요.
학동지나 가던길 그대로 따라가면 갈곶관광지(해금강관광지)입니다. 삼거리에서 좌회전으로 쭈욱 끝까지 들어가면 혹시나 해금강 선착장 가신다면 끝까지 아니면 가다 제일처음 바람의 언덕, 그다음에 신선대 전망대가 나옵니다. 바람의 언덕은 두가지 경로가 있습니다. 그날 날씨상황과 부모님의 건강을 참고해서 택하실 문제지만
경치좋고 볼거 있는것은 중간에 왼쪽에 편의점 오른쪽에 테마박물관(서양중세문화가 테마) 앞쪽에 차세우고
바람의 언덕 걸어가는길이라고된 좌측 길로 걸어서 가시는것..여긴 건축사들이 작품삼아 만든 별장이나 팬션들이 이쁜게 참많아서 볼게 있어요..대신 바람의 언덕까지 내려가는 길이 멀고 마지막 내려가는길이 좀 경사가 심한편이라 관절이 안좋거나 나이드신분은 힘들어 하십니다..(심지어 나도 힘들었슴)
두번째는 도장포 선착장으로 내려가는 방법 선착장 앞에 주차장이 넓고 부두를 따라서 바로 바람의 언덕으로 데크로드가 있어서 올라 갈 수 있습니다. 이길도 괜찮아요..올라가기전에 화장실 비슷한 흰건물옆에 스낵바가 있는데 먹거리가 겁나게 비싸지만 명물화되서 나름 인기있는 맛집이기도해요.(간식거리)
신선대는 어른들데리고 걸어가기보다는 그냥 전망대서 보는게 낫습니다. 만약 운항이 취소되서 시간이 빈다면 제일끝 해금강 선착장 쪽으로 가시면 선착장 매표소에 차세우시고 우제봉이라고 전망대가 있는데 산이 어렵지도 않고 완만한 코스라 올라가보실만해요...섬끝부분에 봉우리다보니 뒤로 신선대가 보이고 바로앞에 해금강 섬까지 잘보입니다.
앞의 답변에서 한번 이야기했듯이 달아공원은 거제도가 아니라 통영에 있습니다.^^
거제에 묵고 가셔도 되고..(통영쪽 팬션은 솔직히..그냥 팬션입니다..위치상 좋은곳에 있는곳도 별로 없고..그냥 팬션이 대다수) 통영가셔서 묵으셔도 됩니다. 피로회복을 위해서는 걍 빡시게 통영가느니 아침질에 출발하셔도 되고 빡시게 통영가서 묵으시고 좀 여유롭게 도시는것도 괜찮구요.
MUST 여행지 (통영)
남망산조각공원
도남동 유람선 ( 연화도-매물도-재승당-해금강-비진도-한려수도)
한려수도케이블카
중앙시장 - 동피랑 벽화마을
통영에서 중요한건 주말이냐 아니냐입니다. 케이블카는 겨울 바람이 세면 운행이 중단될수도 있고 주말에는 평균적으로 아침일찍가도 대기순서 쫘악 뒤인데...겨울에는 마땅히 바람피하고 앉아있기도 빡센편이라..왠만하면 통영에서 자고 일찍 한명이라도 먼저가서(매표는 8시반쯤가도 줄서있슴) 매표해둬야하는 수가 있으니 참고하시구요.
나머지는 순서대로 앞의 답변에 적어둔듯하고 이경우 도남동을 먼저 가셔서 케이블카 - 유람선 - 중앙시장(남망산은 중앙시장 왼쪽앞,,,강구안은 오른쪽 부둣가..뒷산이 동피랑) 이순서로 보고 아웃하셔야되는데 유람선 코스는 그냥 3시간반짜리 장거리보다 1시간정도 짜리를 타는게 나을듯합니다. (서울까지 도로가셔야되니 출발시간 조정 필요) 앞에 답변에 이야기했나 모르겟는데 도남공성해변찍고 가시면 삼칭이 길이라고 해안도로 자전거나 산책으로 도실 수 있어요 경치는 참 좋습니다. 추우면 비추..똥바람이 장난이 아니거든요..^^
즐거운 여행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