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오일질문입니다..

오일에서 앞에 숫자는 저온에서 점도를 말하는 것이고 뒷숫자는 고온에서 점도를 의미합니다.

무조건 숫자가 크다고 혹은 작다고 좋은게 아니라는 말입니다.

(최대한 쉽게 설명해볼께요)

가장좋은 것은 차량 취급설명서와 엔진룸에 대부분 해당 차량에 가장 적합한 점도가 써져 있습니다.

물론 다른 점도를 넣는다고 해서 문제가 되는 것은 절대로 아니지만, 차량엔진 개발시에 자동차회사에서 연비와 소음등등 각종 성능에 맞는 추천점도가 존재한다는 말입니다.

엔진오일 점도에서 앞숫자가 높을수록 무조건 좋은게 아니라 저온점도인데, 저온점도가 낮을수록 오일가격은 비쌉니다. 평균이 5W~점도가 휘발유나 디젤이나 가장 많이 쓰는거라 가격이 가장 저렴하고, 디젤이나 가스차등도 10W로 시작하는 점도도 많이 씁니다만, 0W는 디젤차에 많이 안씁니다.

앞숫자는 저온점도를 말하는 것인데, 앞숫자가 낮을수록 저온에서 시동성이 좋아지고, 더 낮은 온도에서도 오일이 잘흐르기 때문에 극지방이 아닌 이상은 우리나라에서 5W나 10W로 시작하는 오일 써도 시동에 문제가 없습니다. 오일유동성은 좋은데, 가격이 비싸고 5W30도 영하 25도에서도 원활한 시동이 됩니다. 0W는 영하 30도에서도 시동이 가능하지만, 대신에 엔진보호력은 앞숫자가 높을수록 저온시동시 보호력은 좋습니다. 장단점이 있다는 말입니다. 무조건 숫자가 높다고 혹은 작다고 좋은게 아닙니다.

뒷숫자는 고온점도인데, 숫자가 클수록 고온에서 보호력이 높다는 것입니다. 대신에 고온점도가 높으면 연비는 떨어집니다. 뒷쪽숫자가 낮을수록 연비는 좋아지지만 고온보호력은 떨어지는데, 순정차에서 엔진오일을 저점도를 넣었다고 해서 엔진이 고장나고 하지는 않지만, 보호력이 떨어지면 소음이 증가할수는 있습니다.

가솔린이고 디젤이고 가장 많이 쓰는 점도가 5W30하고 5W40이라고 보면 됩니다. 가장 평범하게 많이들 쓰는 점도라 이 점도 오일들이 종류도 많고 가격대도 다양하게 나옵니다. 가장 무난한 점도이고, 순정디젤 오일로 10W30이나 10W40도 많이 쓰입니다. 낮은 저온점도 때문에 굳이 더 비싼 오일을 살 이유가 없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