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룸 도어락 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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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6월에 승계로 들어와 지금 1년정도 살고있는데요
도어락이 일체형 손잡이고, 터치식 도어락입니다.
처음 승계 들어왔을 때도 터치가 잘 안먹는 경우가 있어서
몇번 불편했던 적이 있는데 (이걸 입증할 방법이 없어요)
그 이후로는 딱히 문제 없이 잘 되길래 그렇게 지내고 있었습니다. 4일 전에 잠시 쓰레기버리려 내려갔다가 올라왔는데
도어락 터치가 안돼서 편의점가서 9V 사와서 대보고 다 했는데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집주인분께 전화드리니 잠시 들리셨는데 고장난 것 같다며 일단 자기도 일이 있어서 가봐야하니 아마 기계 A/S부르면 더 오래 걸릴거다 고장난게 맞으면 거기서 교체하는게 더 비쌀거다하면서 자기가 열쇠공 불러주겠다해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자기가 예전부터 단골하는 열쇠공집을 불러주신 것 같은데, 15만원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러시면서 법이 원래는 세입자가 사용하다가 고장이나면 제가 다 부담해서 고치는게 맞지만 따지기가 애매하니 반반해주겠다라고 하시면서 자꾸 법적으로 그렇게 정해져있다고 한번 알아보라고 하시더라구요. 괜히 얼굴 붉히기싫어 일단 알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다가 열쇠공분께서 도착하셔서 터치패드만 파손시켜보니
기계 고장은 아니고 터치패드만 불이 안들어오는 것 같다고 말씀하셨어요. 원래 도어락을 뜯어내는데 터치패드만 뜯어내니 문 열리고 잠기고 하는 작동이 다 되더라구요. 지금 당장에 집에 들어가긴 해야하니 일단 새제품으로 교체하고 집주인분께 7만5천원을 보내드렸는데 이런 경우에 제가 부담해야하는 법이 정해져있는건가요?

부동산에 여쭤보니 부동산에서도 그게 맞긴하다라고 하는데
인터넷에 검색해보면 전/월세는 집주인분이 해주시는게 맞다고하고 뭐가 맞는건지 모르겠어요 ㅠㅠ

이런 법이 있다면 법 조항 같은게 뭔지 알고싶어요.
이게 서로 따지기가 애매하니 반반 부담 할 수도 있다고 생각은 하는데 자꾸 법적으로 그게 맞다고 알아보라 하신게 기분이 그렇게 썩 좋진 않아서 글 한번 올려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