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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정리좀 해보겠습니다

1. 2월 난방비가 67만원이 부과될 예정 (3월분관리비)

2.약 3개월 가량 검침을 하지않고 임의부과하다가 2월검침시 검침하여 사용분부과

3.전월지침과 당월지침의 오차

4.계량기고장으로 교체후 난방비차감

5.불법이라는 이상한 애기하면서 난방비를 부과하겠다고 함

6.현재 직접 체크해보니 하루 10톤가량을 사용~ 그러나 따뜻하지도않음

 

이정도 맞나요 ?

 

우선 하루 체크해보니 10톤 사용 한달이면 300톤 사용 3달이면 900톤 사용~

그렇다면 난방비가 제대로 나온게 맞습니다

 

계량기교체후 차감받은게 불법이라고 말하지만 관리실에서 차감해주겠다고 햇다면

그건 관리실이 임의대로 처리한부분이라 관리실 책임입니다

계량기의 고장으로 인하여 정확한 검침이 힘들다면 임의로 부과를 하는게 맞고요

계량기는 세대자산이므로 세대에서 전체 비용을 들여서 교체하는것이 맞습니다

 

전월지침과 당월지침의 차이는 자세히 보니 2009년 10월과 11월에도 잘못된곳이 있습니다

검침내역으로 봤을때 난방을 하는 겨울 초입부터 봄 초입까지 검침의 오류가 보입니다

여러가지 생각해볼수 있겠지만 제가 보기에는 전 시설과장이 임의로 수정한것으로 보입니다

우선 관리비고지서가 발부되고 검침하는 방법에 대해서 아셔야 할 부분이

난방 검침을 매달 말일 검침을 한다면

10월 30일 검침하고 11월 10일쯤 합산해서  작성되며 20일쯤 관리비고지서가 나오고

25일쯤 관리비를 납부하게 됩니다

그리고 다시 11월 난방 검침을 햇는데 3-400씩 나왓다면

민원이 발생되고 여러가지 귀찮은 일들이 많이 생길수 있기에

이미 고지된 내용은 바꾸지 못하고 전월 수치만 바꿔서 난방비가 작게 나오도록 만든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이런식으로 바꾼게 맞다면 전적으로 관리실 책임이 됩니다 

관리실에서는 갑자기 사용량이 증가한 세대에는 그 내용을 정확히 전달하고

사용상 주의를 미리 애기해야될 의무가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대로 말하지않고 관리실에서 임의로 계속해서 바꾸고 적당히 부과했다면

세대 입주민은 관리비고지서만 믿고 납부한것이며 자신의 정확한 사용량도 모르고

계속해서 같은 방식으로 사용하여 70만원정도의 난방비가 한번에 부과되도록 한게 되고

만약 자신이 작게 사용했는데도 더 많이 납부한 경우도 있을수도 있는겁니다

이런 사항을 관리실과 입주자대표에게 말씀하시고 부당한 납부를 할수없다고 하셔야됩니다

 

계량기 5만원주고 교체하시고 3-4만원정도 차감받았다고 하시지만

그 3-4만원 차감은 도대체 어느 근거에서 나온건지 알수가 없습니다

이건 완전 말장난밖에 안되는건데요

관리실  : 세대 계량기가 고장났으니 교체하세요 교체비 5만원입니다

세대 : 너무 비싼데 꼭 갈아야하나요?

관리실  : 교체하시면 다음달 요금에서 3-4만원 빼드리겠습니다

세대 : 네 교체할께요

관리실 : 교체하고 19나왓는데 그냥 0처리 해드리고 다음달 내역에서 23부터 시작해서 사용량 7나온거로

             해드렷으니 대충 3-4만원 빠진겁니다 그럼 이만~

 

그럼 관리실에 과장 살짝 불러서 돈 10만원 찔러주고 나 이번달 난방 엄청 사용햇는데 그냥 0으로 만들어줘 하면 과장이 고마워 ~ 0만들어주께 담달도 팍팍쓰고 용돈이나 좀 주라 이러면 다 되는거 아닙니까

이건 진짜 말장난밖에 안되는거죠

그리고 글 읽어보니 계량기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검침하는 그냥 온수계량기인거같은데

그 계량기 2009년에 2만원밖에 안했습니다 진짜 눈탱이 제대로 치고 팔아먹으면 3만원정도 받을건데

그걸 5만원 받고 교체했다는건 관리실에서 중간에 빼먹은거밖에 안됩니다

계량기가 원격검침또는 지시부가 포함된 계량기라면 35000원정도 하니 어느정도 믿을수도있지만

5만원은 너무 아니라고 봅니다 

에 검색해보시면 가격이 많이 오른 지금 가격으로

온수계량기는 23000원정도 난방유량계(지시부포함) 5만원정도입니다

만약 지시부가 있는 계량기라도 유량계나 지시부만 교체하면 되기 때문에 가격은 3만원정도면 충분한겁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계량기는 세대자산입니다 관리실에서 꼭 어느 지정업체에서 사야하고 관리실통해서 구입해야 되고 그런거 없습니다 모든 계량기는 계량법에 따라 검증이 되어 나오기 때문에 어느제품을 사용해도 상관없습니다. 설치비 포함이라면 2만원정도 설치비용을 주시면되지만 아파트에서는 계량기를 관리하는곳이 공급자 . 즉 아파트관리실이 됩니다 관리실에서 교체해준다면 계량기값만 부담하시면 되는겁니다

 

그리고 또 하나 짚어보고 넘어가야할 부분이 난방을 작게 사용해도 짧은 시간에 10톤이 돌아가고

난방을 해도 따뜻하지도 않다면 아파트 전체적인 부분이 문제가 있는겁니다

지역난방에서 각 세대는 정유량밸브를 통하여 적정한 난방이 되어야하며

아파트 전체는 시설물관리를 통하여 각 세대간 불균형없이 제대로 난방이 되도록 관리를 해야하지만

실상은 완전 안드로메다입니다

소문으로만 돌고 도는 기계실이 가까워야 따뜻하고 지역난방이랑 가까워야 따뜻하고

지역난방은 비싸고 안따뜻하고 이런 소문들이 현실이 되어가고있는겁니다

결국에는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뭐가 문제인지도 찾지못하는게 큰 문제입니다

 

자꾸 적다보니 흥분해서 끝도없을거같고 간단하게 요약해드리겠습니다

 

우선 난방 한달 300톤은 맞는 내용인거같습니다

하지만 아직 관리비는 청구된게 아닐거라 보고 난방비를 나눠 내겠다고 하시는게 좋을거같습니다

앞서 말씀드렷다싶이 관리소홀이 이런 문제가 되게 했다고 강력히 밀고 나가시고

계량기 숫자대로 부과되는게 당연하지만 관리실도 일정부분 책임이 있기에

부담되지않도록 나눠내겠다고 하시고 적정선에서 합의를 보시길바랍니다

 

하고싶은 말은 많은데 뭐라 다 설명을 못드리겠습니다 좋게 해결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