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방음시공 질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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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의 방 한개를 셀프로 방음시공을 해보려고 합니다. 목적은 영화또는 게임 음악감상입니다.
혼자사는 집이라 마음대로 소리 빵빵키우고 음악도 듣고 하려고스피커를 구매했더니 우퍼로 인한 층간 소음이 장난 아니더군요.
그래서 이리저리 검색해서 알아보던중에 궁금한점이 생겼습니다.

어떤분이 가벽이 없는 통짜 시멘트 벽에 차음제를 붙이려고 할경우 실리콘도 함께 사용하라고 말하던데요.
목공본드와 실리콘. 어떤게 더 잘 붙는지 궁금합니다. 둘다 써야할까요

천장같은 경우는 일반적인 방법으로 붙이면 무조건 떨어진다고 말하더군요. 그 석고보드로 작업이 된 천장같은게 아니면 타카를 쏘기도 애매하고 그렇다고 걍 붙이면 무조건 떨어진다 하고요.

천장에 무슨 목공작업을 하고 그러는게 슬쩍 보이던데 덴조라고 하나요.
뭔진 모르겠지만 차음제를 잘 붙일수 있도록 하는 작업으로 보였습니다.

그런데 가만 보다보니 절대 혼자할수있는 간단한 작업이 아니더군요

차음제 흡음제 방진 이런건 긴 시간 들여서 슬렁슬렁 해보겠지만

저건 무리겠다.. 싶어서요.
통시멘트 천장에 차음제 3~4T, 그리고 50T폴리 를 그냥 붙일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집은 그냥 자가 집이라서
이사 걱정이나 철거 걱정은 없습니다.

설치하면 바꿀 생각도 없구요.
작업 다 끝나고 나중에 침대놓고 잠자는데 천장이 내려앉을경우...않다치면 재미는 있겠네요 ㅋㅋㅋ

가장 걱정인 우퍼 진동을 잡을 방진작업을 해야하는데

이건 그냥 스피커에 닿는 바닥쪽에 스피커용 방진패드만 설치해도 충분한가요?
볼륨을 크게하면 바닥뿐만아니라
방 전체가 진동으로 쾅쾅 울릴텐데...

질문이 너무 길었네요 죄송합니다.
요약하겠습니다.

1. 차음제와 흡음제를 붙일때 목공본드가 좋나요 실리콘이 좋나요?

2. 시멘트 천장에 차음제를 다른 작업없이
안떨어지게 붙여버릴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3. 저 처럼 음악이나 게임을 할때 소리를 크게 틀려는 사람은 어떤 방진작업을 해야하나요?

4. 방 바닥에 일반 층간소음퍼즐매트 같은걸 깔고 그 위에 스피커 방진 매트를 놓고 우퍼를 놓을 생각입니다. 효과가 있을까요??

돈없는 중생의 셀프 시공을 가엾이 여겨 전문가분들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