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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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전 갑작스럽게 저희집 반려동물 고양이가 무지개 다리를 건넜습니다. 너무 갑작스러운 떠남이고 아직 8년밖에 안된 고양이였어요 갑작스러운 이별이라서 그런지 가족 전체가 다 우울감에 빠져있고 저 역시 제정신이 아니에요 엄마는 매일매일 죄책감에 빠져 살고있고 아빠는 처음에는 담담한척 슬픈티 안내다가 오늘 갑자기 엉엉 울면서 힘들어하세요 살면서 이런모습 처음봤고요 그런데 아빠가 고양이 한마리를 더 입양하자고 하시는데 입양을 해야할지 고민입니다 부모님은 원래 동물을 정말 싫어하셨어서 이번 고양이가 처음이자 마지막이라고 신신당부 했지만 막상 고양이가 너무 일찍 저희곁을 떠나서 그런지 더 잘해줄수있었는데 그러지못했다고 가슴부여잡고 후회를 하세요 그래서 건강한 고양이 입양하자고 이번에는 후회없이 정말 잘해주자고하는데 입양을 하는게 맞을까요? 저 역시도 하루하루 지옥에 살고있고 더 잘해주지못한게 한이되서 우울증 걸린사람마냥 하루에도 수십번 울고 일상생활도 못할정도네요 부모님은 다른 고양이를 입양해서 먼저 간 고양이에게 못해준 사랑 후회없이 전부 다해주자고 그게 먼저 간 고양이에게 좋을것같다고 하는데 입양하는게 맞을까요? 먼저 간 고양이에게 예의가 아닌걸까요? 먼저 간 고양이가 많이 서운하고 저희를 미워하지는 않을까요? 아직 너무 이른 판단인가요? 먼저 간 고양이가 저희를 원망하고 미워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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