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냥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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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6학년 여학생인데요.제 친구가 얼마전에 비 정말 많이 올때 2주?그정도 된 아기고양이가 물에 빠져 허우적대고 있어서 구해줬는데, 어미가 올때가지 기다리자니 당장 애가 죽게 생겼고...그래서 구해서 잠깐 집에 뒀는데 아마 어미랑 이사하다가 빠진거 같아서 어미는 아직 안온거 같은 상태고요.근데 친구네는 이미 강아지 2마리가 있어서 저한테 입양해달라 하는데요..저는 일단 정말 정말 입양하고 싶습니다.그 애가 정말 어미한테 그루밍도 잘받아서 모질도 좋고 진짜 몇 없을 개냥이고 배변도 가려요.엄마는 이미 반해서 이름까지 지어놨고요.근데 아빠가 아주 강력하게 반대를 하세요.할머니 할아버지께서도 합세해서 반대를 하시는데..이런 아빠 &할머니&할아버지 설득할 방법좀 주세요..뭐 성적으로 거래한다,포기해라 이런글은 안돼요.최대한 논리적으로 왜 이 아이를 키워야 하는지 설득할 방법좀 부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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