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르의 순기능은 90%에 달하는 수분으로 인한 '수분공급' 밖에 없어요~
다른 양분은 거의 없다시피 하다고 보시면 되지요~
오히려 츄르로 인하여 그냥 맹물은 먹지않는 습관이 생긴다면, 결석 등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
또한 고양이가 츄르를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로, 과다한 염분을 들 수 있어요~
츄르 두봉이면 성묘의 하루권장 염분 섭취량을 넘어서 버리지요~
그럼 된거 아니냐구요? 그렇지 않아요~
사람만큼 염분을 좋아하고 필요로 하는 고양이에 맞도록 모든 사료와 간식에는 염분이 들어 있어요~
하지만 그중 츄르가 과다하게 염분을 가지고 있지요~
때문에 영양분이 많은 사료등을 먹을때 섭취해야 할 염분을, 별 영양분도 없는 츄르만으로도 권장 섭취량을 넘어서는 꼴이 되는 것 이죠~
사료를 먹고, 츄르도 먹는다면 한봉만 먹어도 권장 염분섭취량을 초과할 수 있겠죠?
그렇다고 츄르 딱! 끊으시라는 얘기는 아니예요~
교육용으로, 칭찬용으로, 친해지기 용으로 얼마든지 긍정적으로 활용하실 수 있어요~
손을 깨물수도 있는 상황에서 깨물지 않으면 칭찬과 함께 츄르를 한번 핥도록 하시고,
그렇지 않고 깨문다면, 반나절 동안 쳐다보지도 말도걸지 않고, 간식도 안주는 것 이죠~
그렇게 활용하시면 얼~마나 좋은 츄르인데요~^^
문제는 츄르한봉 따서 그자리에서 다~먹이고 한봉 더 따주고 하는 등의 잘못된 급여방식인 것 이지요~^^
단, 질문하신 아이의 경우 츄르를 핥지도 않고 찢어발기는 등, 전혀 줄 필요가 없는 경우이니, 애써 츄르를 주시려고 노력하실 필요가 전혀 없겠지요?
많은분들이 잘 모르셔서 그렇지, 가격도 훨씬 저렴하고 영양가도 많은 '생고기'를 주시는 것이 더 긍정적 이예요~^^
닭안심의 경우 100g당 350원 정도예요~
한덩어리는 그에 조금 못미치니 엄청 저렴하게 먹이실 수 있어요~
아주 잘게 잘라서 주시면 되는데, 포장육은 기생충이나 세균걱정 별로 하시지 않아도 되지만, 걱정스러우시면 자르기 전 표면만 살짝 물에 데쳐주시면 돼요~^^
지루한 글 끝까지 읽으셨다면 좋은 결과 있으시기 바라고요~
예쁘고 건강한 반려생활 하시도록 응원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