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냥이 순화중

4개월 된 코숏 수컷 길냥이를 집으로 들여 순화중입니다.

:)예쁜고양이 반려 응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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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정을 시키고 있는데,~

:)갑자기 구속된 바뀐 낯선환경에 작은 케이지공간은 순화하기에 쉽지않은 조건 이겠습니다.

하지만 여럿 여건 감안 최선이라면 유지하셔도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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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밤마다 저희 자면 울고 ~ 다시 또 자러 들어오면 울어요. 심심해서 그런가요? 아니면 외롭거나 케이지가 답답해서 인가요?

:)고양이는 영역동물입니다. 자기영역관리를 위해 길환경으로 돌아가려 노력하게되기에 상당시간 집 밖으로 탈출시도하려 할 겁니다. 이에 규제하기위해 케이지를 선택하신듯 한데, 일정시간 익숙해 졌다면 이젠 좀 더 영역을 확장하여 방 한칸 정도의 공간에서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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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는 케이지 열고 풀어두는게 맞을지...

그러다가 저희가 나갔을때 하우스가 아니라 쇼파나 어디 구석에 들어가 버리면 순화가 안될 것 같아서요 ㅠㅠ

:)막아두세요. 얘를들어 신문지를 길게 듕글게 말아서 쇼파틈새를 막아두는겁니다.

집구조가 원룸이라면외출시엔 한동안 더 (고양이와 친햐질 때까진) 케이지를 선택하시고 집에 오면 풀러주세요.

방 한칸 공간이 허락된다면 구석구석 먼지물걸레 청소해주고 막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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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예 케이지 말고 풀어두고 자연스럽게 생활하는게 나을지... 조언 부탁 드립니다 ㅠㅠ

:)방 한칸 공간이 없다면 친해질 때까지는 계속 케이지유지하시고 고양이와 친해져서 통제가능하다면 문제없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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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간식도 안받아 먹었는데 지금은 천천히 다가가면 츄르 짜주는거 받아먹기는 합니다.

이름 부르면 눈키스도 하구요..

케이지는 담요로 덮어놓고 한쪽만 오픈해서 저희를 계속 지켜볼수 있게 해둔 상태예요.

:)간식도 받아먹으니 이젠 담요 덮지마세요.

주변을 바라볼 수 있게 해 주셔도 되겠습니다.

밤에 울고 화장실모래 파헤치는건 혼자 구속된 이유에서 투정이겠지만 함께 살아가기 위한 적응 순화를 위한 과정이라면감안해야할 문제입니다. 꺼내넣고 자유롭게 생활하도록 할 수 없다면 간섭하지말아야 합니다. 익숙해져야 할, 고양이도 .님께서도 참아야할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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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작은 방 한칸을 자유롭게 생활할 수 있도록 공간배려하고 쇼파밑, 냉장고 뒷 공간은 박스테잎이나 신문지 뭉치로 첨부터 막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즉, 자유롭게 생활할 자기만의 방 한칸이란 영역으로 인식이 되면 위 문제들은 더 빨리 해결될 겁니다.

그 공간에 .님께서 들어가 빨리적응하도록 밥주고 놀아주고 한다면 말이죠.

간식을 받아먹기도 하니 조금만 잘 타협한다면 순화 적응이 쉽겠습니다.

"방 한칸 행복고양이 김준식도라에몽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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