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질문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하셔야 할겁니다 왜냐면 고양이와 강아지는 서로 생활방식과 언어적 측면에서 공통적인 부분도 있지만 반대되는 부분도 상당히 많습니다 그래서 고양이와 강아지의 장/단점 그리고 특징 들을 잘 알고 계셔야 합니다.
우선 질문한 것에서만 답변드린다면 현재 고양이는 경계심이 많은상태여서 구석에서 나오지 않는것이며 그것의 키포인트는 얼마전에 두달된 새끼 고양이를 분양 해 오셨다고 했는데 얼마전이 중요한겁니다 고양이가 갑짜기 생활 환경이 변하여 사람은 물론 주변 동물들 까지 경계하고 무서워 합니다 이때문에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게되죠 강아지는 이와 반대입니다 새로운 동물이 왔으니 신기해 하고 탐색을 하려고 합니다 둘의 생각과 감정이 틀리니 이러한 상태가 연출되는것입니다.
또한 집에 강아지가 없어도 2개월된 새끼 고양이를 데리고 오면 구석으로 들어가서 2-3일 정도는 안나오는게 정상입니다 사람만 있었을때 이런것이고 강아지가 있으니 이게 더 길어질수도 있는 부분입니다 이것에 대해서 개와 고양이의 다른점을 이야기 해 보고 분양해 온지 얼마 안된것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잘 읽어보시고 참고하세요
우리나의 애견문화는 현재 어느정도 수준까지는 올라와 있는듯 합니다 하지만 선진애견문화인지는 제 개인적으로는 논할수가 없습니다만 적어도 고양이에 대한 애묘 문화는 아직 후진적인 면이 많아 많은 오해와 문제점들을 안고 있습니다 대게의 애묘문화가 애견문화에서 건너와서 고양이에겐 맞지 않는 음식/행동/용품등이 전해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중 가장 대표적인것이 코가 촉촉하게 젖어있으면 건강하다 라는 것인데 견역시 이게 정확한 건강진단법인지는 모르겠으나 고양이만큼은 이런 진단법의 범주에 속하지 않으며 정확치 않은 진단법인것 만큼은 확실합니다
이에 따라 견과 묘의 차이점을 알아보고 우리가 잘못알고 있는 차이점 또는 공통점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개와 고양이의 차이점
1. 고양이는 독립적 개는 집단적 성향이 많다
-시기에 따라서 약간은 틀리지만 성묘와 성견의 경우를 예를 들어 이야기 하면 야생에서의 고양이는 출산후 약 6-7개월 이상의 자묘 또는 1년이상의 성묘가 되면 어미의 영역에서 떠나 독립적 생활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개는 어떠한 큰 문제점이 없는한 집단생활과 집단사냥등을 통하여 생활하므로서 성격자체가 수직적인 계층이 형성되고 그에 따라 계급 즉 서열이 정해집니다
흔히 고양이를 2마리를 기를려고 기존의 냥이가 있고 다른 냥이를 입양했을시 서열정리가 안되어 싸움을 한다고 오해를 하는 부분이 있는데 바로 이런데서 비롯된 잘못된 지식의 전달로 인하여 서열싸움이라는 말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고양이는 단독생활을 하는데 있어서 영역침범에 대해서 굉장히 민감히 반응을 하기 때문에 싸우는것이지 서열 정리를 하기 위해서 싸우는것이 아니라는것이 바로 틀린점입니다
2. 개는 잡식동물 고양이는 육식동물이다?
-개와 고양이는 야생에서는 육식 사람과 살아갈때는 잡식이 되는것이 맞습니다 사람이 잡식성을 만드는것이지 개와 고양이는 둘다 기본적으로는 육식동물이며 이것을 증명할수 있는것은 치아구조와 소화기관의 구조가 육식동물에게 적합한 구조를 지니고 있다는것으로 증명할수 있습니다
3. 고양이를 딸깍이로 훈련이 가능하다?
-개를 훈련시킬때 쓰는 딸깍이라는것이 있습니다 일정한 신호를 보낸후 어떤 행동을 하고 그에 따른 보상을 하게되면 반복 훈련을 통하여 나중에는 어떤 행동만 해도 그에따른 행동을 하게끔 만들어주는 훈련 보조 도구인데 고양이에게는 이러한 훈련이 통하지 않고 시일이 매우 오래 걸립니다 고양이가 머리가 좋지 않아 그러는것이 아니라 자기 마음대로 할려고 하는 의지가 강하기 때문에 고양이와 개의 훈련의 시간적 측면에서 상당히 많이 차이가 납니다 고양이 역시 훈련은 가능하지만 이러한 부분이 개와 차이가 나느점입니다
4. 고양이는 집안에서 키우기 힘들다?
-우리나라에는 애묘용품들이 대략 10여년전 부터 도입되기 시작했고 세계적으로 보면 약 15년 이전에서야 비로서 고양이 대/소변 모래를 개발하여 시판하였습니다 이전에는 고양이의 대소변문제 때문에 집에서 키우기 힘들었지만 최근에는 용품들이 잘 나와서 집에서 키우는데 있어 큰 무리가 없으며 어떻해 보면 키우는 조건이 견보다 더 좋은것이 있습니다 예를들어 개가 짖는 소리때문에 공동주택에서 키우기 힘들지만 고양이의 울음소리가 크지 않고 발정만 나지 않는다면 무리없이 키울수 있습니다
5. 배변훈련을 시켜야한다
-개는 기본적으로 배변훈련을 대략 1-2달에 걸쳐 반복훈련을 시키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고양이는 고양이 전용 화장실과 모래만 있으면 한두번만 해주면 배변을 알아서 할수 있는 기본적인 본능이 있고 이러지 못한 고양이는 신체적/정신적 문제가 있다고 보아야 합니다
6. 개에 비해 털이 덜 빠진다?
-이것은 개나 고양이나 마찬가지 입니다 털의 길이가 짧고 길고의 차이지지 어느 동물이 더 많이 빠지고 덜빠지고를 사실 측정할수가 없습니다 두 동물 모두 같이 빠지는것이기 때문에 그러한데 결정적으로 개는 털갈이를 할때 엄청난 량이 빠지지만 고양이는 털갈이 시기가 없으며 평생을 평균적인 량으로 계속 지속적으로 빠진다는데 차이점이 있겠습니다
7.목욕을 자주시켜야 한다?
-개는 일정 시간이 지나면 몸에서 냄새가 납니다 이것은 자라는 환경에 따라서 조금 틀릴수가 있겠지만 기본적인 식습관/배변과 관련이 깊습니다 그러나 고양이는 2-3달 심지어 1년 이상 목욕을 시키지 않아도 특별한 냄새가 나지 않습니다 그에 따라 주기적인 목욕이 필요 없으며 고양이 자체가 물을 싫어하기 때문에 목욕을 자주시키는것은 주기적인 고문과 다를게 없습니다 그러므로 고양이는 목욕을 자주 시킬 필요가 없고 자체적으로 그루밍을 하기 때문에(혀로 털을 다듬는행위) 냄새가 개에 비해서 덜 나는 편입니다
8.의무적으로 산책을 시켜야 한다?
-고양이는 영역의 동물이며 그 영역에서 순찰을 하거나 사냥을 하면서 지냅니다 개 역시도 마찬가지지만 몸집자체로 보면 개보다 고양이가 훨씬 작으며(일반적으로) 활동량 역시 개가 많습니다 그에 따라 하루 필요열량이 많이 요구되며 기본신진대사에너지가 소비되지 않으면 불만과 스트레스가 쌓이게 됩니다 그래서 개는 이것을 해소하기 위해 산책을 주기적/계획적으로 시켜야 하고 그러지 않을시는 집안을 엉망으로 만들어 버리거나 방뇨등을 일삼기도 하는데 고양이는 이와는 조금 반대입니다 고양이 자체의 하루 일과가 평균 16-18시간을 잠으로 소비하고 나머지 시간에만 조금 활동을 하며 하루 필요 신진대사필요에너지량이 개에비해 상당히 적습니다 그러하기 때문에 원룸이나 평수가 적은 공간에서 기를때 역시 주기적인 산책이 필요치 않은것이 고양이 입니다(자묘때는 예외입니다 잘 놀아주는것으로 해결할수 있음)
9.고양이는 집이 필요하다?
-개의 경우는 정확치 않지만 애견문화에 따라 마당에서 기를때 비를 피할수 있는 집을 마련해 주곤 했습니다 또한 애견용품중에 개가 편히 머무를수 있는 일종의 미니 하우스 판매하고 있지요 물론 고양이도 이러한 제품들이 있긴 있습니다만 고양이는 기본적으로 자신이 마음에 드는곳에서 잠을 자는 습성이 있어 아무리 좋은 집을 사 주어도 그곳에서 잠을 자지 않습니다 경계심이 많은 동물이라 새로운 물건이 생기면 그것을 탐색한후 시간이 지난 후에 이용을 하기 때문에 그러합니다
10.고양이가 공격성이 강하다?
-고양이는 모르는 사람을 보면 공격하려는 습성보다는 도망가거나 피하는 습성이 더 큽니다 개의 경우 집을 지키거나 주인을 지키는 맹목적 복종심이 있는데 고양이는 그러지 못하다는것이죠 고양이가 공격하는 경우는 딱 한가지밖에 없습니다 생명에 위협을 느끼지 않는이상 발톱과 이빨을 드러내면서 사람을 공격하지는 않습니다 구석진곳에 몰려 사람이 잡으려고 들면 그것 자체가 자신의 생명을 위협하는 행동으로 간주하여 공격하는것을 보고 사람들은 사납다고 생각하는데 고양이 입장으로 보면 자기가 살자고 하는 행동이니 공격성이 강한것은 아닙니다
고양이를 입양했을때 주의해야 할 사항
고양이의 성격은 무척 예민하고 환경변화에 심적 변화를 매우 잘 일으키며 이로 인해 신체적 문제로 이어지는것이 바로 고양이의 특징적 성격입니다 입양을 하시고 난후 약 1-2주 동안은 얌전한 성격이 아닌 자신이 입양했을때 생각한 성격과는 달리 고양이의 다른 성격을 보시게 됩니다
고양이는 친한 친구에게는 정말 다정 다감하고 따스하고 애교도 잘부리지만 처음 보는 친구(사람/동물)에게는 굉장히 위협적이고 신경질적인 행동을 합니다 대부분 입양을 하고나서 집에 데리고 오면 내려 놓기가 무섭게 구석을 찾아 들어가는것을 볼수 있습니다 그리고 잡으려고 하면 하학질을 해대거나 심한경우에는 할퀴거나 무는 경우도 생깁니다 이럴대는 당황하지 마시고 약 2-3일간은 그냥 자기가 하려는 데로 놔두세요 구석에 들어가서 나오지도 않고 밥도 물도 안먹고 심지어 그곳에서 대/소변을 가리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고양이들이 이런 증상을 나타내며 이것은 고양이 특유의 예민한 성격때문에 그러합니다 고양이와 친해지려면 이런 관문은 어쩔수 없이 거쳐야 하며 약 1-2주는 적응시기이고 이때는 왠만하면 만지지 말고 그냥 사료와 물만 주고 화장실만 있으면 대소변은 알아서 그곳에 잘 가립니다 그러므로 그냥 놔두시는게 좋습니다 스킨쉽은 이때는 안하시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약 1달정도가 지나면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기 시작합니다
고양이의 성격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의 고양이들이 이러한 증상을 나타냅니다 고양이와 완전히 친해지려면 약 3-4달은 기르셔야 고양이가 반려인에 대해 완전한 친구로 인식하며 반려인이라기 보다 보호묘로 인식하는 경우도 더러 있습니다 사람을 어미로 보는것인데 이것은 1년이상 키우게 되면 그러한 증상을 나타내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아주 어렸을때부터(약 생후1-2개월)길렀다면 처음부터 보호묘로 인식하는경우도 있습니다
대부분 고양이의 입양을 약 생후 2개월정도때 하는데 어린 아깽이들이나 성묘들이나 입양을 왔을때 공통된 증상을 보입니다 그리고 거기에 설변이나 혈변과 같은 신체적 이상징후들이 나타나는데 이는 외형적으로는 이미 적응을 해도 스트레스에 의한것은 신체적 이상으로 나타나 스트레스성 장염을 유발하는게 일반적입니다 이럴땐 스트레스를 주지 않는것이 최선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