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중성화 수술하기전에 그 이불 위에 분사(스프레이)한적이 있지않나요?
그게 빨아도 잘 빠지지도 않지만, 사람들 코에는 안나더라도
고양이들 코에는 냄새가 남아서 나나보더라구요ㅠㅠ
저희 고양이는 다행히 중성화수술 하고 난뒤에는 새벽에 우는일 전혀 없고요,
분사를 하는경우도 없어졌어요.
수술하기전에는 한 두어번 아빠 자고있는데 머리맡에가서 오줌 눈적도 있다는;;;;;;;
(컴퓨터 본체에 분사한 적이 있어서 거기는 어떻게 냄새를 없앨수도 없어서 지금도 가끔 가서
냄새는 맡지만요. 혼냅니다. 지금 뭐하냐고 큰소리 내면 애옹거리면서 안맡아요.ㅋㅋㅋ)
중성화수술 해주셨던 의사선생님이 영역표시하던게 습관이 남아있어서 수술을 하고나서도
습관적으로 분사하는 형태로 오줌을 쌀 수도 있다는 말씀을 해주셨었거든요....ㅠ
혹시 고양이가 중성화수술할때 나이가 얼마나 됐었는지요...ㅠㅠㅠ
나이가 1년이 넘었다면 습관이 크게 들었을지도 몰라요. 습관을 못고치는 거?ㅠㅠㅠ
평소에 화장실을 잘 가렸다고 하니까
왠지 중성화 수술하고 나서 분사형태로 오줌을 누는 것 같아요.
거기에 냄새가 빠지지 않고 베어있어서요.ㅠㅠ 빨리 고쳐야 할텐데요...ㅠㅠ
오줌을 누고 난뒤에 사실을 알았을때 혼내기보다는, 막 잘못을 저지르고 있을때 혼내는 게 좋은데요.
고양이는 소리에 민감해서 큰소리로 안됀다고 소리치거나 손뼉을쳐서 놀라게 하세요.
물을 싫어하니까 스프레이를 뿌리는 것도 괜찮고요.
일시적으로 멈추는 거니까 다른 나쁜 행동을 할때도 일관적으로 똑같이 혼내주는게 좋을 것 같아요.
아! 그리고 우는버릇은
울고있을때 무관심하다가 안울때 관심을 주면서 예뻐해주고 놀아주면 덜운다고 하네요..
한번 해보세요!!
빨리 습관 고쳐서 스트레스 없이 서로 예뻐하면서 지내시길 빌게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