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추천^^

강아지 추천^^

작성일 2013.02.26댓글 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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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여^^전 강아지를 무척 좋아하는 학생입니다^^

 

저희 엄마도 강아지를 한..85%정도 좋아하시는편이고,동생과 저도 엄청 좋아해서요..

강아지를 키우게됬는데요

 

강아지 추천 부탁드려요...

전 강아지를 유기견으로 안만드니까 (안키우는게 날 듯,등등)이런말은 신고합니다.

 

내공냠냠,욕설도 신고구요..내공은 100입니다.

 

질문을 정리해볼게요^^

1.소형견이어야해요..(저희집은 아파트입니다.)

2.꼭은 아니지만약간 귀엽고 예쁜 강아지 부탁이요~

3.강아지 키우면 한달에 얼마가 드죠?

4.추천하는 강아지 사진과 성격도 부탁드려요^^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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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저도 강아지가 키우고 싶은데...ㅠㅠ
추천한다면 흔한 강아지지만 귀여운 말티즈와 치와와에요..
설명에 있을거예요..

1. 닥스훈트

개의 품종 중 하나. 원산지는 독일. 소세지 독 이라고도 한다.


원통을 연상시키는 비정상적으로 긴 허리와 짧은 다리로 유명하다. 장모종과 단모종이 있는데 인지도는 단모종 쪽이 압도적으로 높은 편. 반들거리는 검은털과 밝은 갈색점이 입가에 나있는 블랙 앤 탠이 인기가 많고, 그 외에 붉은 갈색(Red라고 부른다.)이 흔하다. 초콜렛 앤 캐러멜이라고 불리는 코트도 있는데 짙은 밤색에 밝은 갈색점이 무척 귀엽다. 왠지 블랙 앤 탠 보다는 흔하지 않은것이 미스테리. 그외 아주 드물게 점박이들이 있다.


단모종 점박이

유머러스한 생김새와는 달리 의외로 공격적인 성향이라서 가끔 사람들을 깜짝 놀래키곤 한다. 왜냐하면 이 녀석들의 원래 혈통은 작은 동물을 포획하기 위한 수렵견으로, 이름부터가 닥스(오소리 der Dax)훈트(개 der Hund). 허리가 길고 다리가 짧은 이유도 오소리나 토끼 같은 작은 동물들이 매복할 때 굴에 들어갈 수 있게 만들려고 갖은 개량을 거쳐 현재의 모습이 된 것이다. 이러다보니 허리가 너무 길고, 체중을 버티기 힘들기 때문에 허리관절 고질병이 많이 생긴다고 한다. 이 때문에 체중 조절이 필수적이며, 높은 곳에서 뛰어 내리는 버릇을 들이게 하면 안된다. 더불어 짧은 다리 덕분에 계단도 잘 오르내리지 못한다. 안습

그래도 명색이 사냥개인데... 생김새 때문에 북미권에선 아예 대놓고 wiener dog이라고 부르기 때문에 주인들이 핫도그 의상을 입혀놓고 달리기를 시키는 달리는 소세지 대회라는것도 있다. 이봐요…….

이런 굴욕을 피할 수 없게 됐다.


그러나 이런 범상치 않은 개들이 꼭 있다.
위 to the 엄

헛짖음과 무는 성질이 강하므로 어렸을 때 잘 훈련시켜야 하는 견종 중 하나고, 다리가 짧고 덩치가 작아 활동량이 없을것 같지만 필드에 풀어놓으면 미친듯한 속도로 뛰어다니는걸 볼 수 있다. 왠만한 표준 기럭지를 보유한 개보다 더 빠르다! 운동량이 만만치 않아서 야밤에도 거실을 운동장으로 만드는 패기도 보여준다. (...)

사냥개 종특 때문에 별 야생 마물들을 잡아오기도 한다. 어떤 사람은 자기가 키우는 닥스훈트가 뒷마당을 뚫어져라 바라보고만 있기에 문을 열어줬더니 번개처럼 달려나가서 청설모를 잡아와서는 주인의 발밑에 가져다 놓고 주인을 올려다보며 꼬리를 살살 흔들었다고...





2. 라사압소

삽살개 등과 비슷하게 덥수룩한 것이 체크 포인트인 개의 품종. 중간에 품종개량된 다른 개들과 비교하자면 시추와 가깝고, 사실 얘가 시추의 조상격인 존재이다. 시추는 페키니즈와 라사압소 두 종이 열심히 합쳐져서 만들어진 품종.

라사는 티베트중심지인 라싸(Lassa), 압소란 뜻은 분명하진 않지만 이 품종이 워낙 길고 뻣뻣한 장모종이니 염소를 뜻하는 랍소에서 왔다는 얘기도 있고, '사자 닮은 개' 인 압소 센카이에서 앞글자를 따왔다는 주장도 있다. 어느쪽도 일리 있는 얘기.

액운을 없애는 신성한 개로서 티벳에선 달라이 라마가 중국 황제에게 딱 한 마리, 그것도 수컷만 보냈기 때문에 구하는 건 실질적으로 불가능했고, 후에 티베트 사정이 어려워지고 달라이 라마가 직접 여기저기 뛰어다니며 외교를 하게 될 때서야 선물로 각 나라 외교관에게 주게 되어 알려지게 되었다. 그 뒤부터는 당연히 대인기였다.

성격은 쾌활하고, 자존심과 도도함, 경계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에 유의. 옛 중국 설화 중 몸집은 작지만 사자처럼 용맹하여 귀신이나 요물조차 쫓아버린다는 개와 관련된 이야기를 종종 들을 수 있는데, 그 이름 때문에 이를 시추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실은 시추가 아니라 바로 이 라사압소일 가능성이 높다.

솔직히 한국 내에선 구하기도 힘든 개이며 구했다 하더라도 그 털 관리엔 골치를 썩이게 될 것이다. 시원하게 밀어버리면 된다지만 이럼 이미 라사압소를 구한 의미가 없으니깐. (...)




3. 말티즈

개 중에서 애완견으로 특히 인기가 많은 새하얀 소형견. 요크셔 테리어와 비슷한 크기지만 이쪽은 시추급의 대인배급 개로 털이 무척 아름답고 검은 눈동자가 아주 맑다. 순백색 털과 그 맑은 눈이 합쳐져 기품있어 보인다.

몰타섬이 원산지라 몰티즈가 맞다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정확히 몰타 섬에서 이름이 유래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일단은 이탈리아나 몰타 둘 중의 하나가 원산지인 듯 하다. 영어판 위키백과를 보면, 말티즈의 어원이 될만한 지명으로 몰타 섬, 시칠리아의 한 마을, 아드리아 해 중간의 섬 등 이탈리아 주변을 찍고 있다. 그냥 이탈리아라고 하자

성격은 유순, 온화하고 성질을 잘 안내면서도 새침하지 않고 붙임성이 뛰어나다. 또한 활동성도 나름 있기 때문에 애완동물로 이 이상 가는 녀석이 없다 싶을 정도. 단 털이 길고, 그 털 때문에 워낙 큰 눈이 콕콕 찔릴 위험성이 있다. 그래서 대부분의 말티즈는 리본이나 핀 등으로 머리털을 고정하고 있는데, 이게 또 한 귀여움 한다. 눈꼽이 검정색이기 때문에 정리해주지 않으면 상당히 지저분하다. 그래서 털을 빗어줄 형편이 못되는 사람들은 털을 그냥 밀어버리는데, 밀고나면 상당히 황량하다.(…) 짧게 기르면 푸들같은 외모가 된다.

문제는 너무 지능이 뛰어나다는 것. 베란다에 내놓으면 방충망 정도는 가볍게 열고 들어오며, 주인이 나오라는 전화만 받아도 산책을 노리는 개의 눈빛으로 돌변한다. 외출할 일 없는 전화는 무시하는 걸로 볼때, 상당한 지능을 가진 품종으로 추정된다. 이는 개를 산책시킬 때, 별 생각 없이 "가자!" "나가자!" 라고 개에게 말을 걸기 때문이다. 말티즈뿐 아니라 웬만한 개들은 저 "가자"를 기억하고, '밖으로 나갈 때 하는 말'이라고 명확하게 인식한다.(…) 덕분에 전화로 "명동 가자" "오락실 가자"라는 말만 해도, "가자"를 알아듣고 산책 준비를 하는 것.(…) .괜히 개가 머리가 좋은 동물이 아니다. 그리고 나이를 먹어 연륜(...)이 쌓인 말티즈들은 주인이 개를 놀리기 위해 행동하지 않고 말만 하는 것에 속지 않는다. 주인이 실제로 일어나 옷을 입기 시작해야 나간다는 것까지 인식하는 것(…) 심지어는 자동차를 타고 이동할때는 신호대기와 주차의 차이를 이해한다!! 둘 다 자동차가 정지하지만, 신호대기는 그냥 서있고 주차할때는 사이드 브레이크를 올리는 차이가 있다. 이때 사이드 브레이크를 올리는 드르륵 소리에 반응을 해서 차에서 내릴 준비를 하는 것이다. 생각없이 키웠다간 주인 머리 위에 앉아서 놀 수도 있는게 말티즈다.

거기다 지랄견 못지않게 잘 물어뜯고, 제대로 훈련시키지 않으면 집안의 부드러운 깔개나 발판에 배설하기 때문에 주의. 게다가 안 놀아주면 반드시 분풀이를 한다. 성격도 꽤나 강성이라 질투가 심하다. 이는 다른 개들에게 대하는 행동으로 잘 나타나는데 주인에게 다른 개가 접근하면 심하게 짖거나 혹은 으르렁 거린다.

만약 말티즈의 이러한 면이 싫다면 시추를 추천한다. 초반 일주일만 잘 잡아둔다면 적당히 똑똑(혹은 적당히 멍청)해서 뒷끝없고, 무엇보다도 외로움을 잘 버텨내는 편이다.

몸이 작기 때문에 출산 시 유산할 위험이 있지만, 간혹 한마리도 안 죽고 잘 크는 개체도 존재한다.

발바닥의 색이 검정이면 순종, 분홍이나 다른색이면 잡종이다.



4. 미니어처 슈나우저

개의 품종. 애완견으로 인기가 높다. 이 품종의 슈나이저는 독일 원산지의 소형견으로, 중간 크기인 스탠다드 슈나우저에서 개량을 거쳐 태어난 품종이다. 최초로 등장한 것은 1세기 남짓정도밖에 되지 않는 개. 사실 국내에서도 한 때 '애완견'이라고 하면 말티즈나 푸들 등을 생각할 때, 슈나우져는 흔한 견종이 아니었다.

특징이라 하면 잊기 힘든 그 뚱-한 표정. 다른 개들과 달리 다소 심드렁한 표정을 가지고 있는데 이게 참을 수 없이 귀엽다는 사람들이 있다. 보기와 달리 성격도 대부분 활달하며 머리도 다른 개들에 비해 상당히 좋은 편이다. 푸들과 더불어 털이 거의 빠지지 않는 견종이기도 하며, 튼튼하고 잔병치레도 적어서 애완견으로는 그야말로 제격.몹시 쾌활하고 사람을 무척 좋아하며 애교도 많고 애착이 강하다.

...이라면서 지랄견 랭킹 3위에 마크되어 있는데, 이는 성격이 나쁘다기보다는 너무 튼튼하다는 데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다. 소형견이면서 중형견의 파워를 내는 견종으로 유명하며 실제로 잘 먹이면 중형견 수준으로 성장하기도 한다. 왕성한 호기심만큼 일단 뭐든 물어뜯고 보는 버릇이 있다. 다른 개들도 모두 수렵본능이 있어 물어뜯는 본능이 있다지만 이 놈은 눈에 보이는건 다 물어뜯는지라 정밀기기도 개껌인줄 안다. 정말 심심하면 물고 또 물고 물어 뜯는다. 화장지를 물어서 집안 전체를 하얗게 만드는 것은 약과다. 아니, 그정도로 끝내주면 천사가 슈나우저의 모습으로 재림한 것이다. Wii리모콘의 단말마를 듣고 절규한 주인도 있다. 또한 영역의식도 강해서 어려서부터 훈련을 잘 시키지 않으면 온 동네가 떠나가도록 우렁차게 짖어댄다는 점도 주의할 것. 그리고 사람에겐 착하다지만 성격이 드센 편이기 때문에 산책중에 동네 강아지들만 보면...

활달한 성격이지만 엄밀히 말해 비글이나 코카 스파니엘처럼 지랄견이라고 불릴 만큼 말썽이 심하지는 않다 얌전한 견종이라는 건 물론 아니고 어디까지나 비글 수준으로 심한 건 아니라는 말. 그러나 문제는 위에 설명되어 있는 대로 미칠듯한 물어뜯는 버릇.이것 하나로 지랄견 3위 획득. 이 물어뜯는 버릇은 다른 견종보다 훨씬 심하기 때문에 내버려두면 충분히 지랄견에 들어갈만 하다. 애초에 슈나우저는 독일어로 주둥이(snout)를 뜻할 정도. 이것만 조심해주면 위의 견종들보다는 훨씬 키우기 쉬운 편. 아예 물어뜯을 만한 것이 별로 없는 밖에서 키우거나 개껌을 많이 사다놓으면 크게 도움이 된다. 반대로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고 집안에서 키울 경우 집안의 작은 물건들이 모조리 아작 나 있는 걸 목격하게 될 것이다. 더불어 헛짖음도 심한 편이긴 한데, 슈나우저는 머리가 좋은 편이라 훈련하면 어느정도 고칠 수 있다. 때문에 주인이 잘 키울 경우 '어째서 슈나우저가 지랄견?'이라고 할 만큼 얌전한 개로 키울 수도 있다.

기본적으로 슈나우저라는 종은 쥐를 잡기 위한 수렵견 + 번견(경비견)으로 만들어진 종으로서, 귀엽고 크기도 작지만 다른 소형이나 토이 견종과 달리 수렵본능이 충실한 종이다. 이 개의 대형종인 '자이언트 슈나우저'는 독일 등지에서 군견으로 쓰일 정도다. 우습게 보지 말자. 별 다른 훈련 없이도 바깥에 풀어놓으면 들쥐나 다람쥐도 잡아 버리는 일이 종종 있다.





5. 미니어처 핀셔

개의 한 종류로 털이 짧은 소형견. 색은 대부분 검거나 검붉은 빛, 갈색 등등이다. 언뜻 봐서 도베르만과 닮았다는 사람도 있지만 실은 친척도 아니고 같은 개 중에선 정말 관계없는 축.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핀셔(테리어) 계열이다. 원산지는 독일. 애칭인 미니핀으로 더 잘 불린다.

작은 주제에 꽤나 사납고, 성정도 굉장히 활달. 머리가 굉장히 좋아서 주인이 자주 하는 말을 알아듣고 거기에 적합한 행동을 얼른 취한다. 다만 낯선 이는 심하게 경계하는 견종으로서, 번견으로 적합하다. 의외로 무대기질도 좀 있어서 애초에 전세계적으로 알려진 계기가 애견박람회였다. 발을 높이 올리며 걷는데 이게 또 우아해 보이는 특징이 있다.

단모종이며, 털이 엄청나게 많이 빠지는 편이다. 그런데도 추위를 많이 타서 집 안에서 기르는 경우가 많다. 또한 이 녀석도 3대 지랄견에 묻혀서 그렇지 굉장히 많은 운동량을 요구하는 편.

꼬리는 원래 기나, 미용목적으로 태어나자 마자 자르는 편이다. 귀도 대부분 서나, 서지 않으면 테이프 등으로 교정해서 서게 하는 편.

3대 지랄견에 묻혀서 그렇지 실은 이쪽도 만만찮은 지랄견이다. 얌전한 개를 좋아하는 사람에겐 비추.







6. 빠삐용

개의 품종. 원산지는 프랑스.

스패니엘의 변종으로 스피츠 종과 섞여 개량된 품종이다. 귀가 오똑하게 서있는 모습이 나비와 닮았다고 해서 빠삐용(Papillon)으로 불리게 되었으나 1800년대부터 축 쳐진 귀의 개량된 파피용으로도 개량됬다.1500년대 프랑스에서 많은 사랑을 받아 유명한 화가들의 회화에도 많이 그려질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는 듯.

견종의 지능을 조사했을 때 8위에 랭크되었으며, 소형견 중에서는 푸들 다음으로 똑똑하다. 단점이라면 지나치게 활발하면서 머리가 너무 좋아서 서열을 확실히 하지 않으면 말티즈처럼 주인 머리 위에 올라설 위험이 있다. 프랑스 혁명 당시 주인 마리 앙투에네트가 길로틴에 올라갈 때까지 함께 할 정도로 충성심도 강하다고 한다. 애정을 준 상대에게는 꼭 보답하는 성격으로 질투도 많다.

소형견이고 16세기부터 계속 교배된 종이므로 질병에 약할 것 처럼 보이나 사실 보기 드물게 질병에 강한 종이다. 다만 마취에 약한 편이라 수술하기에 어렵다고 한다.

개 특유의 냄새도 적고 길고 화려한 털에 비해 털빠짐도 적다. 속 털이 없지만 추위에도 잘 견디며 스스로 청결을 챙기므로 깨끗하기까지 하다. 활달하나 온순해서 아이들이나 다른 견종, 동물하고도 잘 어울리고 소형견 특유의 신경질적인 성격도 없으니 금상첨화.





7. 스키퍼키

Schipperke. 스펠링이 쉬펠케 정도로 읽히지만 아니다. 스키퍼키다.

벨기에산 개의 품종. 키는 30-40 센티미터 내외, 몸무게는 4-9 킬로그램 정도의 소형견이다.

뾰족하게 일어선 귀나 둥글게 말린 꼬리를 보면 평범한 스피츠 같지만, 사실 아직까지도 스피츠인지 미니어쳐 쉽독인지 종종 논란이 일고 있으며, FCI에서는 쉽독으로 분류하고 있다. 스키퍼키라는 공식명칭이 붙기 전에는 저먼 스피츠와 구분하기 위해 스피츠케로 불렀으며, 한편 스키퍼키 이전 제안되었던 원래 명칭은 '작은 양치기'라는 뜻의 스케페르케(scheperke)였다는 사실도 이놈의 정체에 대한 혼란을 더할 뿐이다.

스키퍼키는 '작은 선원'이란 뜻이다. 배를 지키는 번견, 그리고 배로 짐을 실을 말이나 소들을 모는 역할, 또 선내의 쥐를 잡는 용도로도 배에 데리고 타는 경우가 많아서 이런 이름을 붙인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 스키퍼키는 배멀미를 전혀 하지 않고, 야트나 소형 보트에서 균형을 잘 잡기로도 유명하다.

별명은 '검은 여우' 또는 '소악마'. 머리가 좋고, 활달하며, 고집이 세고, 헛짖음이 잦은 견종이기도 하다. 또 보호본능이 강해 어렸을 때부터 사회성을 길러주지 않으면 사나워지기도 쉽기 때문에 지랄견이 될만한 조건은 다 갖추고 있다. 호기심이 강하고, 독립심도 강해서 단조로운 훈련은 금방 질려한다.

최근 밝혀진 산필리포 신드롬 변형 외에 알려진 유전병은 없다. 평균 수명은 15년이지만 주인이 케어만 잘해주면 17년이나 18년까지도 심심치 않게 장수한다. 다른 개들이 나이들어 힘들어할 시기에도 기운이 넘치기 때문에 본토 벨기에에서는 저게 다 주인의 수명을 빨아먹는거라고도 한다(...)




8. 시추


'시쭈' 혹은 '시츄'라고 하기도 한다. 이름의 유래는 사자. 중국에서는 사자개라고 부르고, 그 발음을 로마자로 표기하다보니 시추라고 부르게 되었다. 중국 표준 발음은 '시쯔'에 가깝다.

이름에서 알 수 있다시피 본디 중국 개로. 좋은 품종은 아름답고 긴 황금색의 가까운 갈색과 흰색 털이 나 있다. 다른 견종과 다르게 시츄는 순종에 정해진 색이 없다. 한국에서는 골드 앤드 화이트나 파티컬러가 많이 눈에 띈다. 하지만 완전히 검은색으로 된 시츄나 전체가 황금색이고 얼굴 부분만 검은색인 것들 혹은 몸전체가 흰색인 시츄도 있다. 또 회색혹은 와인색 갈색등이 섞인 시츄도 있어 색상에 있어서 다른 견종에 비해 매우 다양해, 다른 견종과 달리 순종이라고 할때 색상의 제약 없다고 보면 된다. 자신의 시츄가 색상이 좀 일반 시츄와 다르다고 순종이 아니라고 의심하고 구박하지 말고 오히려 감사해야될 수도... 이마의 다이아몬드 모양도 특징.

단순히 일반화 시키긴 어렵지만 모색이 진한 시츄가 덩치가 크고 좀 더 활발한 경향이 있다. 가장많이 보이는 골드앤 화이트 쪽이 좀더 체구가 작고 얌전하다.

태어난지 약 3개월이면 얼굴 주위에 난 털이 국화처럼 피어난다고 해서 국화개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으나, 성장하면서 얼굴의 털은 조금씩 빠져 성견이 되었을 때는 인상이 다르다.

중국 개답게 주둥이는 짧고 큰 눈을 하였다. 신체구조상 코가 짧은 관계로 특히 코를 잘고는 종자라서 좀 체중이 나간다 싶은 녀석들은 사람 못지않은 우렁찬 코 고는 소리를 자랑하기도 한다. 게다가 배를 하늘로 내보이고 벌러덩 드러누워서 자는 녀석들도 많다. 못생긴 녀석들은 눈코입이 한군데 몰려서 뚱-해 보이기도. 몸 길이는 30cm가 못되는 경우가 많으며 체중은 4~7kg 정도가 정량. 털의 유지는 손이 많이 가니 주변에서 볼 수 있는 건 대부분 사진처럼 털이 짧다. 털이 대책없이 길어졌을 때의 모습은 라사압소와 닮았다는 평판도 있다. 또 한가지 특이점이 있다면, 시추는 다른 개들과 비교했을 때 더 많은 털이 사람의 머리카락과 성장주기가 비슷하고, 직모가 아니라서 비듬을 덜 날린다. 때문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에게 hypoallergenic breed로 추천되는 대표적인 견종 중 하나.

원래 존재했던 품종은 아니고 그 기원이 확실하지는 않지만, 중국 황실에서 위해 티벳의 라사압소를 들여와 페키니즈와 교배시켜 오랜 세월에 걸쳐 만들어낸 종이라는게 일반적인 설이다. 최근의 유전자 검사에 의하면 다리가 짧은 개들은 인간이 길들이기 전부터 다리가 짧은 종으로 진화해 다리가 긴 개들보다 유전적으로 더 가깝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시츄랑 닥스훈트랑 친척??

성격은 지랄견(?)들과 달리 몹시 좋은 편. 대인배라 부르기에 부족함이 없으며 개인차에 따라 내성적이거나 외향적일 수 있지만 어쨌건 주인과 잘 논다. 더구나 '혼자 있는 외로움' 을 잘 참아내기 때문에 집을 자주 비우는 현대인이 기르기에 매우 적합. 비교적 덜 짖는 품종이기 때문에 교육만 잘 시키면 성대수술 등의 비참한 추억을 가지지 않아도 좋다.

단, 대견배이긴 한데, 게으른 견종이 다소 많다. 주인이 와도 좋다고 헥헥대면서 팔짝팔짝 뛰는 다른 녀석들과 달리 터벅터벅 와서 꼬리 몇번 흔들고 다시 터벅터벅 가는 녀석들이 꽤 된다. 좀 더 심각한 녀석은 누워있다가 눈만 뜨고 꼬리 몇번 휘휘 젓고 끝. 물론 활발한 녀석들도 있지만 게으른 녀석들의 비중이 높은 편이다. 때문에 비만도 잘 걸린다. 게다가 먹성은 견종 중에서도 수준급이다. 앞서 말했듯 성격이 좋은 점이 애완견으로써 큰 메리트지만, 눈이 커서 안질환이 많고 기타 잡병에도 좀 자주 시달리는 견종이라서 손이 안가는 편은 아니다. 물론 야외에 풀어놓고 키워도 잔병치레 하나 없는 튼튼한 녀석들도 존재하지만.

시츄를 잘모르는 사람들이 착각하는 것 중 하나가 시츄는 다른 견종에 비해 말을 잘 못 알아 듣는다는 것이다. 착각이다. 시츄를 잘 관찰해보면 여러가지 단어에 반응해 귀를 쫑긋거리는 것을 알 수 있다. 문제는 필터링을 한다는 것이다..... 알아들으면서.
심지언 외국인이 외국어를 하거나 주인이 외국어를 하면 갑자기 화들짝 놀라는 시츄의 표정도 구경할 수 있다. 농담이 아니다. 일본인에게 데려다 놓고 말을 걸어보게 해봐라. 한국어로 말을 걸때와 다르게 표정이 미묘하게 이상해 지는 걸 알 수있다. 문제는 다른 개들처럼 주인말에 그때 그때 반응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쿨하게 무시해 버린다.
순하긴 한데 다른 개들 처럼 반응하지 않고 말을 잘 안들으니 멍청해 보일 수도 있지만 대체로 시츄가 말을 안듣는 것은 이유가 있다. 시츄는 고집이 세고 자기가 옳다고 생각하거나 타당한 경우에는 의외로 뜻을 굽히지 않는다. 가령 죽어라고 주인말 안듣고 싱크대나 화장실로 기어가면 목이마르거나 더울 땐 샤워좀 시켜달라고 하는 경우거나 죽어라고 어딘가로 가려고 할때는 뭔가가 무서워서 피하는 경우거나 아니면 가려는 쪽에 뭔가 볼일이 있는 경우다. 가령 쉬나 큰일을 본다던지 혹은 그쪽에 아는 사람있다던지 혹은 먹을것이 있다던지 하는 경우고 심지언 여름에 차태워 밖에 데려 나갔더니 죽어라고 차로 돌아오려고 기를 쓰고 고집 부리면 차에 태워서 에어컨 틀어 줘라. 더워서 못 걸으니 에어컨 틀어줘란 뜻이니까. 시츄는 다른 견종과 다르게 주인 말은 무시를 잘하는데 의사표현은 똑부러지게 하는 견종이다.
시츄와 커뮤니케이션만 잘하면 시츄의 '몸종'이된 당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시츄를 잘 관찰해 보면 할 줄 아는 것도 못하는 척하는 경우가 많다.

너무도 얌전하기 때문에 병원에서 주사를 놓거나 할때도 짖거나 몸부림치기는 커녕 가만히 주사를 받아들이기 때문에 수의사들이 좋아한다.

머리가 나쁘다,는 평이 있어서 시추를 키우는 견주들이 수많은 변명을 하게 만드는 종이기도 하다. 그러나 시추를 기르는 대부분의 견주들은 시추가 멍청하다고 절대 생각하지 않는다. 실제로 등지에 돌아 다니는 개아이큐 순위는 단순히 개에게 명령하여 몇번만에 그 명령을 이행했는 지를 단순 아이큐 척도로 삼은 것이기 때문에 얌전하고 도도하고 고집있는 성격의 시추는 해당 검사에서 불이익을 받을 수 밖에 없다.

대체로 시추가 지능이 낮다는 편견을 심어주는 요인으론, 시추는 모험을 하지않고 두려움이 많아 새로운 것을 시도를 하려 하지 않기 때문이다. 절대로 위험한 것을 시도조차 하지 않는 보수주의자, 안전주의자라고 보면된다. 편한 것도 좋아해 산책 나가 조금만 걸으면 멈춰서서 주인에게 안으라고 한다든지 산책 중 다리가 아프면 절대로 움직이려 하지 않는다든지 하는 탓에 산책 중인 시추가 주인말 안듣고 꼼짝 않고 있으면 십중팔구는 다리가 아프거나 먹을 것을 원하거나 둘 중에 하나다. 생각보다 꾀돌이다.(…)

단시간에 시츄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것을 보면 생존전략이 탁월한 종이라고 볼 수 있다.

귀여움 받는 것을 좋아해 눈을 번득이며 자신을 귀여워해줄 사람을 찾으며 하이에나처럼 사람 주변을 어슬렁 거리는 경우도 있다. 어린 시츄는 무조건 다른사람이 자기를 무조건 이뻐해주는 줄 알고 무작정 돌진하다 다른사람의 발부리에 걸려 중상을 입는 경우도 있으니 조심!! 농담이 아니다.

다른 견종처럼 사람을 보고 으르렁 거리거나 경계하는 대신 꼬리부터 치고 보니 집 지키는 건 좀 힘들다고 봐야된다. 아니, 꼬리치고 있는데 이쁘다고 안 해주면 빨리 이쁘다고 해달라고 컹컹짖으니 어떤 의미론 집을 지킬 수 있을 것 같아 보이기도 한다.

머리가 나쁘다는 평과는 달리 기억력이 굉장히 좋아 혼을 내면 혼낸 것을 잊지 않고 오래 기억하는 편이다. 그리고 가끔 화나면 주인을 야단치기도 한다?! 시츄는 보통 컹컹 짖는데 이 짖음의 의미는 무엇인가 해달라는 의미일 때가 많다. '밥내놔' 라던지 '쓰다듬어줘' 라던지. 무언가 맘에 안들때 왈왈왈왈거리며 짖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땐 '너 왜 그러냐' 이런 의미로 주인을 혼내는 것이라고 보면 된다.

심지어는 일년 전에 먹을 것을 준 사람이나 몇달 전에 이쁘다고 한 사람을 정확하게 기억하는 경우까지 있어 산책 나가 인근 점포의 사람이 이쁘다고 하면 다음부턴 반드시 그곳에 시츄가 멈춰서니, 마트나 동네슈퍼라면 은근히 골치 아파질 수도 있다. 시츄를 운동시키고 싶으면 사람이 없는 한적한 전원 길이나 인적이 드문 산책로보단 오히려 대도시의 번화가가 더 효과적일 수 있다. 인적이 드문 곳은 지루해하며 주저앉아 잘 걸으려 하지 않지만 대도시의 번화가에선 눈을 번득이며 요리조리 잘도 걸어가며 나이트 부킹녀처럼 이 사람 저사람 바꿔가며 꼬리치고 있는 광경을 볼 수 있다.

동물병원 위치도 외우기 때문에 잘 걷다가도 안 들어가려고 한다!! 심한 경우엔 동물병원으로 갔던 모든 길을 쳐다보지도 않으며, 그 부근을 향하려 하면 멈춰서 앉는다.

게다가 겁이 많다. 보통 개들은 주인이 공을 던져주면 쫓아가서 물고 노는데, 시추는 공을 던지면 갑자기 공이 날아오는게 무서워서 도망친다고 한다(…). 그러니 무언가 던지고 받고 놀려면 양말이 제일 좋다. 특히 신었던 거. 양말을 던져줘도 도망치면 그건 당신의 개가 문제가 아니라 당신의 발냄새가 문제다

어두운 곳은 절대로 가려하지 않는다거나 번개 소리만 나면 벌벌 떤다거나 하여간 겁많고 의심조심성 많은 것[3]한 만큼은 최고라고 할 수 있다.

다만 방울등이 들어있어 소리가 나는 물건은 예외. 꽤 호기심을 가지고 대한다. 보통 개의 호기심은 곧 개의 지능을 의미하기도 하니 단순히 겁이 많은 것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사람을 너무 좋아하는 탓에 시추가 자신을 이쁘다고 하는 사람에겐 꼬리치면서 잘 따라가니 이 때만큼은 시추가 정신줄을 놓는 순간이다. 그리고 동시에 순하기도 하고. 그래도 사람이 놀아주면 장단 맞춰서 같이 잘 놀아준다. 착해서 괴롭혀도 사람을 거의 물지도 못하고, 물더라도 살짝살짝 갖다만 대는 수준. 겁이 많아서 그런지 잘 짖지도 않는다.

강아지강아지. 햄스터나 닭, 기타 애완동물과는 당연히 차원이 다른 상호작용을 할 수가 있다. 언제나 같이 잘 놀 거라고 생각한다면 틀렸다. 햄스터의 경우, 시추가 관심을 보여서 햄스터에서 눈을 떼지 않고 햄스터가 든 철장을 보면서 짖는 등의 반응을 보이는데, 기회만 되면 물어죽이려고 든다. 물론 시추 입장에선 노는 것이지만, 애완용 햄스터를 애완용 시추의 놀잇감으로 죽게 할순 없는 노릇. 비둘기도 잘 쫓아 다닌다. 게으른 시츄나 활발한 시츄나 비둘기에 관심을 보이고 잡으려 든다. 기본적으로 시츄는 공격성이 거의 없다시피 하지만 비둘기나 새종류는 잡으려고 한다. 종종걸음으로 관심없는 척 비둘기 떼에 다가가서 점차 속도를 높이다가 마지막에 닥돌하나… 도시의 베테랑인 비둘기를 잡을리 만무하다.

생긴것도 적당히 둥글 넙적하면서 귀여워서 인간적으로 보이기도 하고. 약간 못생겨 보이는게 매력 포인트. 애완견을 처음 키워보이는 사람이라면 노려볼만 하다.

슬픈 일화로, 한중수교 전에 수백만원에 호가하던 시추 새끼를 여러마리 선물받아 들여와서 한 몫 잡아보려고 했던 한 대학교수가 한중수교로 인해 똥값이 된 시추를 끌어안고 징징 울었다는 도시전설도 있다. 하지만 중국은 문화대혁명 때 거의 모든 개를 '쓸모없는 존재'라며 잡아죽여서 시추도 미국&유럽 등지에만 있었으니 이 일화는 거짓말.

어린아이를 키우는 집에서 키울때 가장 문제 없는 견종이기도 하다. 짐승은 기본적으로 '크기'로 상대의 힘이나 위험성 같은걸 판단하기때문에 아이보다 덩치가 큰 대형견은 순간적으로 아이를 해칠 수 있고, 소형견들의 경우엔 질투가 심한 견종이 많아서 사랑받는 아이의 존재를 못견디는 경우가 많은데 시츄는 자기 새끼 탯줄도 잘 못끊는 이빨을 소유한 절대적으로 안전한(…) 견종인데다가 질투심도 거의 없어서 사실 좀 자란 시추는 만사가 귀차니즘 적합.

물론 아이를 키우는 집에서는 개든 고양이든 새로 키우지는 않는 게 무난하다. 동물을 다루는 방법을 전혀 모르는 애들이 동물을 다루는건 동물입장에서도 스트레스다. 이때문에 개나 고양이를 분양하는 경우 '집에 아이를 키우느냐'고 물어보는 경우도 많다.

먹성이 좋고 게으른 성향이 있어 비만에 걸리기 쉬운데 비만견이 될 경우 그 어떤 견종보다도 외견이 크게 변한다는 특징이 있다.






9. 요크셔 테리어

털을 자른 모습. 노루

Yorkshire Terrier

영국이 원산지인 소형 애완견. 움직이는 보석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원래는 19세기 산업화시대에 병균을 옮기는 쥐를 잡기 위한 테리어 종. 그렇기 때문에 작다고 무시할지 모르지만 사냥개의 혈통이다. 키워 보면 알겠지만 매우 활발한 성격을 지니고 있는데 이는 사냥개의 본성과 깊은 연관이 있다. 이러한 사냥개의 습성과 쥐를 잡는 본래의 목적을 위해 집안에서 키우기 좋은 작은 품종이 필요하게 되어 널리 길러진것이 요크셔 테리어의 시초이다.

개 중에서도 대표적인 토이 독으로 국내외를 막론하고 애완용으로 넘사벽의 인기를 구가하는 품종이다. 흔히 키우는 소형견종 중에서는 푸들 다음으로 아이큐가 좋은 편.

몸 크기는 채 20cm를 갓 넘는 작은 편이며, 금빛과 청색 빛이 섞인 긴 털은 몹시 매력적인 컬러링을 가졌다. 위 사진은 바짝 깎은 것. 더구나 이목구비(?)가 뚜렷하여 귀여운 외모에 테리어 계통이 다 그렇듯 활발하면서도 실내에서 기르기에도 적합한 면이 현대인들에게 꽂힌 듯. 또한 머리가 상당히 좋고 훈련이 잘 되어(주인에 대한 애정과 집중도가 높고 활동적이어서 훈련을 신나한다.) 배변훈련을 비롯한 각종 훈련을 하기도 아주 좋은 종이다. 특히 선천적으로 깔끔을 떠는 요조숙녀 기질이 강해, 자기가 싼 오줌을 지 발로 밟거나 똥을 먹는 등의 지저분한 병크를 저지르는 일이 그닥 없는 종이기도 하다.(깔끔을 떤다는 점에서 약간 고양이같다.) 다만 요크셔 테리어는 대체로 까칠한 성격으로 유명하기 때문에 그 점은 주의할 필요가 있다.

전반적으로 까칠하고 애교많고 깔끔떠는 요조숙녀 느낌의 개. 다만, 태생이 사냥개라 활발하고 성깔도 있다. 큰 개한테도 겁없이 잘 덤빈다.(...)

그리고 털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요크셔 테리어를 키우는 걸 추천한다. 왜냐하면 요크셔 테리어의 털은 다른 개과 종류와 달리 사람의 머리카락과 비슷 하기 때문이다.(털을 만져보면, 개털처럼 까끌까끌한 것이 아니라 사람머리카락이나 비단실처럼 부드럽고 매끈하다. 덕분에 쓰다듬을 때 느낌이 좋다.) 공중에 풀풀 날리지 않고 바닥에 떨어진다는 얘기. 또한 털 자체가 잘 안 빠지는 견종이기도 하다. 털이 안 빠지는 견종 No.1으로 꼽히는 푸들이, 곱슬거리는 털 때문에 털끼리 엉켜서 털이 안 빠지는 편이라면, 요크셔 테리어는 털 자체가 잘 안 빠지는 편. 개는 키우고 싶은데 털 때문에 고민인 사람은 요크셔를 고려해 볼 것.

여러 마리를 기를 때는 테리어 종의 (지랄견) 성격이 강하게 나오나, 한 마리 기를 때에는 개보다는 고양이에 가까울 때도 많다. 주로 주인이 놀아달라고 보채는 현상(...)이나 주인이 귀가해도 맛있는 게 없을 때는 쌩까거나(...) 자기 마음 내킬 때는 극강 애교술, 안 내키면 존재감도 없이 집안 구석에 동화되거나(...) 애교도 식구 모두보다는 자기 마음에 드는 한 명에게 더 떠는 경향이 있다. 키우는 입장에서 평소에는 쌩까다가 밥먹을때만 와서 보채는 모습은 딱 "흐, 흥! 따, 딱히 네가 좋아서 그러는건 아냐! 그 소세지나 빨리 줘!"의 츤데레 포스다. 그리고 그게 매력이지

하지만 토이독 중에서는 주인에 대한 충성심이나 주인'만' 사랑하고 다른 사람은 생까는 등의 주인집착증이 가장 쩌는 종이라, 여기저기 애정을 흩뿌리고 다니는 소형견종들이 싫은 취향의 사람이라면 꽤 좋아할 듯. 주인에 대한 애교는 정말 쩐다. 가족들 중에도 No.1 주인이라 생각하는 사람과 그 이외의 가족에 대한 차별대우가 있다.(...)

현대 아파트나 작은 빌라에 기르기에 가장 적합한 종이기도 하다. 덕분에 실내에서 기르고 싶다는 현대인들의 이기심덕에 수난을 꽤 당했는데, 테리어 계열은 기본이 지랄활달하여 잘 짖기 때문에 주변인들의 성화 덕에 성대 떼고, 꼬리를 자르고, 품종개량이라는 명목하에 더욱 더 작은 품종을 만들고(허약하다.), 주로 집에서 살기 때문에 운동도 잘 못한다. 꼬리가 짧게 잘려진 개가 주인을 보고 반가워 그 짧은 꼬리를 흔들다가 엉덩이까지 좌우로 마구 흔들리는 모습은 웃기기도 하고 안쓰럽기도 하다. 그 모습이 은근히 귀엽기도. 궁댕이가 살랑살랑, 짧은 꼬리는 프로펠러처럼 뱅뱅뱅~

다행스럽게도 선호도는 건강한 동반자로 바뀌고 있는 듯.

새로운 환경에 대한 적응도가 좋고, 주인과 함께라면 어딜 가든 별로 불안해하지 않는 종인데다 몸집도 작아서 데리고 다니기도 좋아서, 여행할 때 좋은 동반자가 된다. 해외 다큐멘터리를 보면 세계 여행시 요크셔를 데리고 다니거나, 열기구를 타고 하늘을 날 때 요크셔를 같이 태웠는데 요키가 고소공포증도 없이 신났다고 하늘 경치를 만끽하는 장면도 볼 수 있다.

미용적으로 미견(?)은, 청색 털이 얼마나 아름답느냐에 따라 정해진다.
일반적으로 치와와에 비해 큰편인데 기네스에 등재된 가장 작은 개는 요크셔테리어.

사람에 따라서는 육구 시타리아라고 부르기도 하는 모양.(?)

마음의 소리의 개 센세이션도 요크셔 테리어.






10. 웨스트 하이랜드 화이트테리어


West Highland White Terrier
개의 품종 중 하나. 원산지는 '하이랜드'라는 이름에서 추측할수 있듯이 영국의 스코틀랜드이다.
화이트테리어 혹은 웨스티라고 줄여서 부른다.

키 25∼28cm, 체중 7∼10kg으로서 생각보다 몸집이 제법 있는 개이다.
게다가 본디 사냥개였기 때문에 활동량도 매우 많아 실내에서만 기르기는 애매하다.

테리어라는 이름이 붙은걸 보면 알수있듯 수달,여우,쥐 등을 사냥하는 사냥개로 만들어졌으며, 스코티시 테리어(Scottish Terrier), 케언 테리어(Cairn Terrier), 댄디딘몬트(Dandie dinmont) ·스카이테리어(Skye Terrier)와 함께 공동의 조상에서 발생한 하이랜드 테리어(Highland Terrier)의 일종이다.

옛날에는 흰색 강아지가 태어나면 불길하고 꺼림칙스럽게 여겨 흰개를 기피하는 풍습이 있어 이를 도태시켰으나, 스코틀랜드의 귀족이 이를 보호하고 선택개량하여 육성했다. 이것이 기초가 되어 오늘날의 화이트테리어로 발전했다.

누구나 한번쯤은 봤을 유명한 강아지 먹이의 모델을 하고 있는 견종이기도하다.






11. 치와와


애완견종. 개들 중에서 가장 작은 품종으로 유명하다.

평균체중은 2.7kg이 정상체중이다. 수컷은 그보다 몸무게가 더 나가는 게 정상이다. 몸집이 큰 세인트 버나드에 비하면 20분의 1밖에 안 되는 셈이다. 털이 매끈매끈한 단모종 외에 장모종도 있는데, 단모가 보통이다. 귀는 크고 쫑긋하며, 눈은 크고 약간 볼록하게 보인다. 털빛깔은 붉은색·검은색·담황색·얼룩무늬 등 여러 가지가 있다.

현세대의 치와와는 1850년대 미국의 남서부에서 테치치라는 톨텍족의 견종과 차이니즈 크레스티드라는 견종의 잡종이며 테치치는 현재 존재하지 않는다.
테치치는 순수한 중미일대의 견종이었으나 여러 종들간의 교배를 통해서 현대의 치와와가 만들어졌다. Sistine Chapel의 프레스코에 테치치의 그림이 남겨져 있다. 분명 현재의 치와와 비슷한 점은 보이나 성질 등이 지금과는 다른 듯하다. 그리고 치와와라는 이름은 테치치의 교배종이 사육된 지역의 이름을 따서 만들어졌다고 한다.

성격은 주인에 대한 충성심이 높고 애교있지만 반면 질투심이 많고... 좀 독종이다. 크기와는 달리 꽤나 고집 세고 겁 없는 개. 멕시코에서는 시신을 매장할 때 치와와 뼈를 같이 묻으면, 악령이 치와와의 영혼한테 물려서 도망가기 때문에 고인의 안식이 지켜진다는 미신이 있을 정도. 확실히 테치치를 아즈텍인들은 신성한 힘을 가지고 있다고 믿었다. 하지만 그것이 현재의 치와와를 가리키지는 않는다.

그나마 작아서 실내견으로 키울 수 있는 것이지 실상은 지랄견이다. 활동성이 활발한데다 왠간해서는 복종하지 않는 똥고집 때문. 기르는 사람의 가족 중 자기 맘에 드는 한 사람만을 주인이라고 인정한다. 사실 크기가 작고 악력이 비교적 약한 편이라 감당이 되는 것이지 기질 자체는 지랄견이다. 그나마도 암컷은 대가 세더라도 얌전한 구석이 있지만 수컷은 덩치와는 상관없이 터프하게(지X같이) 나대는 면모를 보여준다.

cha-cha-cha chihauhau라는 노래에서 치와와의 성격을 잘 나타내는 가사가 나온다.
I'm a cha-cha-cha chihauhau and I'm not afraid to fight
I bit a cat one time but he did not feel the bite

Peppers they are tiny, but senor they are pretty HOT!!

역시 작은 고추가 맵다.

여담이지만 도둑이 제일 무서워하는 견종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다른 대형견은 수면제를 넣은 고기를 던져 재울 수 있지만, 치와와는 문을 잠근 주인 방에서 도둑의 낌새를 알아채고 집이 떠나가게 짖는데 어떻게 해볼 수도 없기 때문이라고. 사실 이거는 대부분의 실내견에 해당하는 유머다.





12. 코카 스파니엘

사진은 아메리칸 코카 스파니엘(Cocker Spaniel).
코카 스파니엘 견종 자체의 원산지는 영국이다.

개 품종 중 하나. 통칭 3대 지랄견.

소형견의 한 종류로 귀가 크고 귀여운 외모를 가지고 있다. 펄럭-펄럭이는 느낌.

...은 좋은데, 길러본 사람들의 평가로는 뇌까지 근육, 내 몸에서 사리가 나와요 등. 활달함이 지나쳐 아주 재해급이다. 오줌을 찔끔찔끔 흘리며 집 전체에서 온갖 발광을 다 하며 돌진해대고 말도 안 듣고, 교육도 힘겹다.

사실 당연한 것이, 코카 스파니엘도 워낙 귀여운 외모 때문에 애완용이 일반화 되었지만 원래 키우기 시작한 목적은 사냥용이었다. 사냥개를 실내에서 키우니 지랄을 안 하고 배기겠나. (...)

어쨌든, 일단 3년 정도 어떻게 잘 버티면 그 뒤에는 얌전해진다고 하는데, 개가 얌전해진 게 아니라 사람이 무덤덤해진 거라는 얘기까지 존재한다. 무서운 지랄견...

참고로, 코카 스파니엘은 지구력이 조금 떨어져서 주인이 자주 놀아주거나, 산책을 자주 시키면 지쳐서 잠들기 때문에 말썽이 조금 덜해진다고?...이것이 비글에 밀려 지랄견 2위가 된 가장 큰 이유중 하나.

비글에 비하면야 체력이 좀 딸리기는 하지만 기력은 부족하지 않다. 새끼를 낳은 지 얼마 안 되는 어미견이 사람에게 재롱을 떨면서 같이 놀려고 하기까지 하는 걸 직접 본 사람도 있다(…).

물론 위의 이야기는 대다수 일부 너무 활달한 코카 스파니엘에 의해 형성된 이미지이며 아무리 코카 스파니엘이라 하더라도 개체에 따라 많은 차이가 있다.

TV동물농장이나 주주클럽에서 자주 등장한 견종이기도 하다. '웅자'라던지 '쿠키'라던지 거기서도 지랄견의 면모를 잘 보여준다. 특히 쿠키는 4차원 견

지랄견 랭킹 1위인 비글과 믹스도 가능하다. Jesus!!!

그럼에도 불구하고 키우는 사람은 조금 되는 편으로, 앞서 말한 것처럼 방송에 자주 출연한 견종이기도 할뿐더러, 그 우아한 외모에 반해 키우는 사람도 많기 때문이다.

묘한 중독성을 가진 견종이기도 하다. 원래 사냥견이었던 견종이기 때문에 주인에 대한 충성심이 굉장하며, 이 점이 코카 특유의 활달함이 첨가되면 애교덩어리가 되기 때문. 또한 강아지 중에선 똑똑한 편이기도 해 도우미견으로도 활약한다!




13. 페키니즈

Pekingese. 개의 품종 중 하나.

중국에서 유래한 견종으로, '베이징의 개'라 하여 페키니즈라는 영어명이 붙었다. 중국 현지에서는 '진파(京巴)'라고 부른다는 듯.

티벳의 수도승들이 기르던 견종인 티베탄 스파니엘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진 품종. 또한 시추와 퍼그는 페키니즈의 개량종이라는 연구 결과가 있다.

8세기 무렵 중국 당나라 때부터 왕족의 총애를 받았다. 주로 중국 황실에서 총애를 받았으며, 주인이 죽으면 사후세계에서 주인을 지키도록 함께 죽여버리는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 대부분 지위가 높은 사람들이 소유하였다. 별명도 다양했는데 크기가 작아 소매 속에 넣어가지고 다녔다고 하여 슬리브도그(Sleeve Dog)(소매개 라고도 한다. 흔히 볼수 있는 양손을 옷속으로 숨긴채 모으고 있는 중국인 마스코트 캐릭터의 소매 크기를 보라) 또는 앞 갈기털이 사자를 연상케한다고 하여 사자개(Lion Dog)라고도 불린다. 이외에도 선도그(Sun Dog)나 귀신쫓는 개 등이 있다.

AD 1세기에 불교로 개종한 밍 티(MIngTi)왕은 부처에게 믿음의 보호자로 페키니즈를 헌납하였다는 이야기도 있다. 페키니즈들은 위에서도 설명했듯이 왕실과 상류층 귀족들이 소유했는데 그들 하는것이 그렇듯 온실 속 화초처럼 응석장이들로 자라났다. 이때부터 성격이 삐뚤어진 듯 하다. 배부르고 등따뜻한 환경속에서 개체수는 엄청나게 불어나기 시작했고 이들을 돌보기위한 따로 환관들이 생겨났는데 그 수가 4000명이라고 전해진다. 시녀들은 자신들의 딸이 죽어도 이 개는 끝까지 돌보아야 했으며 평민이나 서민같은 사람들은 이 개를 훔치기만 해도 사형당하였다. 그런데 만일 페키니즈가 노상방뇨 한다고 걷어차기라도 한다면?

그리고 1860년대 아편전쟁이 시작되어 연합군 칭구들은 베이징 자금성까지 뚫고 들어갔고 왕실에서는 "죽는한이 있어도 페키니즈들을 서양 돼지놈들에게 뺏겨선 안된당! 뺏기느니 차라리 우리가 다 죽이자 우와아!"하고 명령을 내렸고 어제까지만 해도 온갖 산해진미를 잡수시던 우리의 페키니즈들께서는 어안이 벙벙해진채로 죽어갔다.

그러나 당시 왕의 숙모라는 사람은 죽일 시간이 없었는지 죽일 마음이 없었는지 자신의 품속에 4마리의 페키니즈를 숨기고 있었고 본인은 발각된 영국군들에게 살해당했다. 연합군들도 왕실이 습격당하는 판국에 이 사람들은 개를 죽이려고 쫓아다니는걸 보고 상당히 당황스러웠을 듯. 이 개가 뭐길래 대체 그러징? 하는 생각에 곧 포획된 4마리의 페키니즈들은 영국으로 보내졌다(5마리라는 말도 있다).

한마리는 빅토리아 여왕에게 바쳐졌고 Looty 라는 이름까지 얻었다. Looty, 전쟁의 혼란을 이겨내고 다시금 왕실로 돌아오다

1800년대 말 T'zu Hsi 황후의 일화로 페키니즈들은 삭스핀과 마도요의 간, 메추라기의 가슴살, 영양가가 많은 우유나 차, 바다제비집으로 끓인 스프를 먹게 하며 건강이 좋지 않을때 신성한 표범의 다리에서 짜낸 깨끗한 기름을 바른 뒤 개똥지바귀의 알을 먹게한다-고 했다. 또한 코뿔소의 뿔부스러기를 세 번정도 조금씩 집어 넣어 녹여 만든, 즙이 많은 카스타드 사과도 함께 먹인다 라고 하였다.
한마디로 존나 좋은걸 먹고 살았다. 그리고 이 개에 대한 묘사로 "그의 앞발은 구부러져 있어서 그는 궁궐 주위에서 멀리 떨어지거나, 또는 도망갈 수가 없다'라는 다소 이상적인 문장도 포함되어 있다.

전쟁 이후 곧 중국에 남아있던 다른 페키니즈들도 여기저기로 퍼졌고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1893년 영국의 개 전람회에 처음 출품되어 관심을 끌었으며 1909년 페키니즈는 AKC(American Kennel Club, 미국 애완견 협회 정도)승인을 받고 다음해에는 영국에서도 승인을 받았다.

크기는 3~40cm 정도이며, 체중은 최대 6kg 정도. 털의 색은 흰색, 검은색, 회색, 갈색 등 매우 다양. 털의 색이 부분적으로 색이 다른 경우도 많다. 코는 납작하고 검다. 눈이 크고 돌출된듯하며 가슴(어깨)부분이 비교적 넓다. 털이 길어지면 이 가슴 부분에서 사자 갈기를 연상케한다. 그러나 위와 옆으로는 갈기가 안 생기니 무효 비슷한 크기의 개들보다 다리가 매우 짧은 편으로 숏다리로 보자면 닥스훈트 다음일 정도다. 때문에 털이 길어지면 앞 갈기 털은 땅에 질질 끌린다.

개인 주제에 고양이 같은 성격으로 알려져 있다(…). 인간에게 안기는 것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편. 상당히 독립적이고 귀찮게 구는것을 매우 싫어하여 빈번하게 스킨쉽을 가지거나 집적댈 경우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 도도하고 자존심이 강하며 어지간해선 몇몇 가족 구성원을 자기 아래 서열로 본다. 하지만 변덕도 심하고 마이페이스적인 면도 있어 특정하기는 어려운 편. 물론 그렇지 않은 성격도 있을수 있다. 그러나 성격적인 면에서도 대부분 상당한 독고다이인지라 개를 처음 키우는 사람으로서는 조금 생각해 보아야한다. 페키니즈들 중 대부분은 아직도 자신들이 중국 왕실에서 지내는줄 안다. 심한 경우 이기적이기까지 하다.이게 다 인간 때문이다

음식을 가려먹고 물건을 씹지 않지만, 마음에 드는 음식이나 장난감의 경우에는 강한 독점욕을 보인다(위에서도 말했듯이 모난 성격이 심한 페키니즈는 갖고있는 물건을 빼앗으려고 할 경우 오히려 공격하기도 한다). 장점으로 보자면 용감 또는 호전적. 하지만 어디까지나 버릇들이기 나름이다. 어릴때 버릇을 잘 들여놓자. 말은 쉽지, 페키니즈가 이런 교육적인 측면에 있어서도 난이도가 있는 편이라서 때문에 초보자들은 섣불리 선택하지 말라는 것이다. 배변훈련을 마친 뒤 "앉아" "일어서" 등을 가리치려고 하면 당신은 이미 지쳐있다.

난 개과천선 시킬수 있다! 거나 때려서 교육시키면 더 엇나갈수도 있다. 페키니즈니까. 성격따윈 문제되지 않아! 라면 이제 건강과 위생 문제를 봐주시길.

코와 눈 사이에 이물질이 끼는 경우가 많아 신경써서 닦아줄 필요가 있다. 특유의 독출된 눈 탓에 많은 페키니즈들이 오늘도 안구손상으로 병원을 찾는다. 개들끼리 싸우다가 페키니즈가 얼굴쪽을 공격당하면 십중팔구 다치는게 눈쪽이다. 페키니즈를 기른다면 눈에 신경 많이 써야한다. 위의 사진을 자세히 보면 코에서 시작된 털이 눈 밑을 지나는걸 볼수 있는데 이 털이 헝클어져 눈을 자주 찌른다. 항상 이 부분을 관리해주어야한다. 또한 각종 피부질환에도 면역이 약한 편이다.

다리가 짧고 체구에 비해 몸의 무게가 있는 편이어서 허리디스크에도 유의해야한다. 더군다나 페키니즈들이 대부분 나이가 들수록 게을러진다. 노화로 인해 움직임이 적어지는 것은 공통된 모습이지만 페키니즈는 더 심하다. "착하고 애교많은 페키니즈"보다 더 보기 힘든 페키니즈가 "활발히 움직이는 페키니즈"이다. 이 문제는 곧 비만으로 이어진다. 먹고 자고… 먹고 자고…. 틈틈히 산책시켜 주자.

털은 길고 비교적 잘 빠지는 편이라 옷에 신경쓰는 사람이라면 골칫거리. 잘 때는 고롱 고롱 하는 특유의 코고는 소리는 낸다. 시끄럽지는 않지만 그 소리가 큰 경우에는 의사와 상담하시길. 잠자리가 익숙해지기 시작하면 개 주제에 누워서 잔다.(누운채로 허리를 꺾어 기묘한 자세로 잔다.) 추위에는 강하지만 더위에는 약하다. 출산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빈번하게 있어 제왕절개율이 높은편. 동물병원의 단골손님이다.

그러나 페키니즈를 키워본 사람들 중 특유의 매력을느끼게 되는 사람들도 있다. 길게 기른 털을 잘 빗질해준다면 상당히 우아해진다. 발걸음도 도도하게 걷는다. 페키니즈 관련 카페도 꽤 있다.




14. 퍼그

양돈과 제주흑돼지

개의 한 종류. 원산지는 중국. 못생긴 게 오히려 매력인 개 중의 하나. 퍼그란 단어 자체가 '애완동물'을 의미한다. 사실 원숭이를 뜻하는 뜻이지만 지금 퍼그라고 하면 모두 한가지 모습을 떠올리리라.

털 색은 살구색, 옅은 갈색, 은색, 검은색으로 나뉜다. 그리고 매우 드물지만 완전히 하얀 색이 나오는 경우도 있는 듯 하다.

중국 개들의 공통적 특징을 공유하고 있어, 눈은 금방이라도 튀어나올 듯이 크고 주둥이가 무언가에 눌려 찌그러진 것처럼 쭈글쭈글하다. 선천적으로 살집이 있는 통통한 체격에, 털은 광택이 있고 보드랍다. 농담으로라도 예쁘거나 멋지다고는 할 수 없지만 극에 달한 개성 덕분에 인지도는 높다. 저 얼굴로 묘한 중독성을 가지고 있는 불쌍한(?) 표정을 자주 짓는데다, 걸음걸이가 뒤뚱거린다. 걸어다니는 웃음덩어리. 특히나 눈이 커서 가만히 보고 있자면 마음이 정화된다.

주인에게 애교를 잘 부려서 애완견으로서의 인기는 좋다. 키우는 사람에 의하면 못생긴 것도 계속 보면 정(?)이 든다고. 단 아무래도 좀 취향을 타는 외견 때문인지 기르는 사람은 생각보다 그렇게까지 많지는 않다.

당연한 거겠지만 사람에 따라서 퍼그처럼 짧은 주둥이의 개를 귀엽다고 느끼는 경우도 있다. 리처드 도킨스의 지상 최대의 쇼의 내용에 따르면 퍼그와 같은 주둥이 짧은 개들은 강아지 형태를 유지하면서 성숙하도록 만든 결과라고 한다.

일설에 의하면 마스티프 종류를 소형화한게 퍼그라고 한다. 어쩐지 컬러링이 비슷하더니...

느긋하고 순하지만 나름대로 고집이 있다. 주인의 명령보다는 자기 뜻대로 행동하려는 경향이 있어서 주인 입장에서는 개가 멍청하거나 자기가 무시당한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이 녀석 입장에서는 졸리거나 귀찮은 것일 뿐(…). 대신 주인이 웬만큼 장난을 쳐도 화내지 않을 정도로 너그러우며 낯선 사람에게도 공격성을 드러내지는 않는다. (달리 말하면 이 때문에 집 지키기에는 부적합하다.)

헛짖음이나 무는 습성이 적고 움직이기 싫어하기에 다루기는 편하지만, 그만큼 운동을 안 한다는 소리니 체중관리에 신경을 써줘야 한다. 식탐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강하므로 사료를 줄 때는 항상 한 번에 정해진 분량만큼만 주는 것이 좋다. 그리고 주둥이가 짧기에 어쩔 수 없는 거지만 잘 때 코를 고니 소음에 예민한 사람은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것. 잠을 잘 때가 아니어도 숨소리가 여느 개보다 시끄럽다. 추위에 약하며 콧물을 자주 흘려 주변이 자주 더러워지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살살 닦여줘야 한다. (세게 닦으면 더 악화된다.) 참고로 퍼그나 시추종은 코를 잘 고는 편인데 다 만악의 근원 탓. 들창코인 편이 보기 좋다고 그렇게 일부러 교배시켜서 숨쉬기가 고달프다고. 그 때문에 개목줄로 목을 묶으면 숨쉬기가 더욱 곤란해진다. 그래서 목과 가슴팍을 감싸주는 모양의 목줄을 쓰는 것이 그냥 목만 묶는 목줄보다 좋다.

또한 의외로 질투심이 극심한 면이 있어서 다른 애완동물&작은 아이들과 같이 기르기에는 조금 부적합하며, 털은 몹시 짧은 편이지만 주제에 더 긴 털을 가진 시추보다도 더 날린다. 긴 털은 보이면 치우는데 짧은 털은 치우기도 애로사항이 꽃피고……. 하지만 그런 것들을 감안해도 그나마 기르기 편한 소형견. 시추보다는 똑똑한 편이다.

한가지 주의할 점은 늙을수록 안면에 종양이 생기기 쉽다는 점이다. 그래서 늙은 퍼그가 자연사할 경우 대체로 안면종으로 죽는다.

얼굴 모습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자주 불독으로 오해한다.







15. 포메라니안

갈색종

흰색 종 살아있는 인형

개 중에서도 특히 여우를 닮은 소형견. 사실 여우도 개과의 동물이지만.

금빛의 풍성한 털이 아주 아름답고 아담하고 활달한 성격이 매력적인 작은 개. 원래 이렇게 작았던 건 아니고 놀랍게도 사모예드 같이 썰매 끌기 위해 키웠던 개가 근원이다. 이걸 열심히 품종개량시켜 실내견으로 만들어낸 것이 바로 중부 유럽의 포메른 공국. 그래서 포메라니안이 된 것이다. 유행시킨 건 애견사랑이 지극했던 빅토리아 여왕. 이러한 개량덕분에 지금은 전세계적으로 많이 기르는 애완견 종중 하나가 되었다. 금빛이나 갈색의 포메라니안이 일반적이지만, 화이트 포메라니안도 있다. 몸값은 더 비싸다.
실은 생각보다 모색이 다양해서 갈색이나 화이트 말고도 블랙탄이나 점박이같은 털 색도 있지만...찾기가 힘들다.

이름을 틀리게 알고있는 사람이 많다. 대표적으로 포메리안이라거나 포메라이언이라거나…. 원 스펠링은 Pomeranian으로 포메라니안(언)이 맞다.

크기가 작으니 실내에서 키우기 좋지만, 워낙 활동적이라 다소 체신머리 없어 보일 때도 있을 정도. 소형견들 중에서는 상당히 영리한 축에 속하는데 이걸로 이놈이 잔머리를 굴린다(…). 그래도 뻔히 보이는 잔머리를 굴리고 시침 뚝 떼려는 모습이 오히려 귀여울 때도.

다른 강아지들도 다 마찬가지이긴 하지만 포메라니안 강아지는 그야말로 모에의 결정체. 직접 보면 뿅가 죽는다.(...)

한국에서도 인기가 있어, 요크셔 테리어, 말티즈, 시추만큼은 아니지만 키우는 사람이 제법 보인다.

단 털이 약하고 가볍기 때문에 털갈이 시기만 되면 집안 곳곳에 털이 날릴 정도. 털 날림이 심해서 털을 싹 미는 경우도 종종 보이는데 이 경우 은근히 치와와를 닮았다는 소리를 듣는다. 이 종은 털을 깍을 경우 털이 두 번 다시 안 날 위험이 잇기 때문에 때문에 개털 알레르기가 있다면 죽었다 깨나도 기르기 힘든 종이기도 하다. 이 털이 안난다는 것도 여러가지가 있는데 말 그대로 진짜 아예 안 자랄수도 있고 아니면 어느 정도 길이까지만 자랄수도 있고 아니면 자란는 속도가 매우 늦춰질수 있다, 어느 경우건 만약에 도그 쇼에라도 내보낼 견종이었으면 망했어요이니 포메라니안의 매력을 최대한 살리고 싶다면 털을 자르지 말자, 아니면 운에 맡기거나...털날림이 그냥 싫은 이런 분들께는 상대적으로 털이 잘 안빠지는 장모종, 그 중에서도 털이 두껍고 튼튼한 요크셔 테리어나 말티즈 또는 죽어도 털이 안 빠지기로 유명한(?) 푸들을 추천. 미니어처 슈나우저도 털이 별로 빠지지 않는 종이기는 한데 이쪽은 워낙에 전투력(?)이 높아서 초보 애견인에게는 난이도가 높을지도. 이 털갈이는 주로 날씨가 더워지면 빠지는데 요즘같이 아파트나 주택은 실내온도가 항상 일정하고 특히 여름에 집안을 시원하게 하기때문에 털갈이를 여름이 아니라 난방이 되는 겨울에 하기도 한다.

포메라니안은 집에서 키울려면 시원하게 해줘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창문을 닫은 베란다에 푹신한 쿠션을 깔아주고 거기서 자게 하는게 가장 좋다. 물론 손을 많이 탈때는 따로 훈련을 시키거나 아니면 그나마 시원한 곳을 찾아서 같이 자는게 좋다. 물론 겨울에는 베란다에 쿠션보다는 동굴형 개집이라도 하나 장만해주고 거기에 쿠션과 담요를 깔아서 보온을 해줘야 한다.

털날림과 함께 문제가 되는게 목욕과 그루밍이다. 얇고 가벼운 털이 두툼하게 많이도, 그것도 이중으로 나있기 때문에 목욕시키는 것은 둘째치고 말리는게 진짜 고역이다. 여름에는 습해서 잘 안마르고 겨울에는 잘 마르긴 한다만 개가 감기걸릴수 있기 때문에 드라이기와 수건으로 다 말려줘야 하는데 이것을 하다보면 땀이 비오듯 흐른다. 그리고 그루밍은 최소 몇일에 한번은 필수적으로 해줘야하는데 이거 역시 털이 좀 많아야지... 게다가 개가 절대로 가만히 있으리라는 법이 없다, 아마도 대부분 다 그루밍을 해주는동안 벗어나보겠다고 발악을 하는데 그 개를 잡고 빗으로 빗겨줄려면 진짜 고역이다. 다행인 것은 여러 종의 개를 다양하게 기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포메라니안은 몸에서 냄새가 안나는 편이다, 심지어 몇주 목욕을 안해도 털에서 냄새를 맡아보면 구수한 냄새정도밖에 안난다, 그리고 전문가들의 말에 따르면 산책시켜주고나서 발만 잘 닦아주면 목욕은 한두달에 한번이면 족하다, 도리어 목욕을 자주시켜주면 안그래도 약한 털이 더 약해져서 탈모의 위험이 있다고 한다.

선천적으로 슬개골 탈구의 위험이 높은 편이므로 주의해서 분양받야한다. 떨어지는 사고라던지 너무 서있게 하는것도 안좋다. 개는 원래 네발로 걸어다니는 생물이니 두발로 걷게 시키지 말것. 전반적으로 뼈가 안 좋아서 이빨이 굉장히 쉽게 상한다. 관리를 잘 못하면 5~6살때 이미 이빨 대부분이 빠지는 참사가 일어나며 아무리 관리를 잘해줘도 나이가 들면 이빨 힘이 약해져서 그런지 건식 사료를 먹기 힘들어한다. 그래서 나이가 든 포메라니안들은 먹는게 힘들어서 조금 먹고 조금 먹어서 더 건강이 나빠져서 더 조금 먹는 악순화이 될 수 있으므로 만약에 치아가 안 좋으면 건식 사료에 물을 석어서 주거나 아니면 습식 사료를 먹이자. 습식 사료나 통조림 사료에도 건더기가 있을 경우에 잘 못먹으면 최후의 방법이 있는데 바로 건식 사료를 절구통에 곱게 빠아서 가루를 낸 다음에 미지근한 물이나 우유를 넉넉히 석어서 죽으로 만들어 주면 된다, 아니면 습식 사료를 믹서기에 갈아주거나 하면 아무래도 술술 넘어가서 잘 먹을 것이다. 다만 이렇게 먹일 경우 갑자기 많이 먹게 되서 비만해져서 건강이 나빠질수 있으므로 양을 정확히 줘야 한다.

그리고 특히나 어린 아이들이 있는 집에서 키우면 안되는 개중 하나이다. 워낙 뼈가 튼튼하지 않은 종이라서 애들의 부주의함때문에 다칠 위험이 굉장히 높다. 예쁘장한 미모와 부드러운 털과 작은 사이즈로 애들이 굉장히 좋아하고 그만큼 부주의하게 다룰 가능성이 커서 포메라니안 종 전문 브리더들은 집안에 12살 아래 애들이 있으면 분양을 거부하기도 할 정도로 개 입장에서 민감한 문제다.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저는 개인적으로 티컵 말티즈를 추천합니다. 작고 귀여운데다가 집에서 기르기 쉬워서 좋습니다.

티컵말티즈사진:

 

 

 

그리고 이사진들은 다른 분들에게서 얻어온 사진입니다. (이름이 생각이안나네.)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안녕하세요 김포 펫갤러리아 정희정매니저입니다 ^^

 

 

 

1. 소형견으로서 키우기 좋으신 아이들은 말티즈/포메라니언/미니핀/치와와 등등이 있겠네요.

 

 

2. 강아지를 처음키우시거나 초보분이시면 말티즈나 요크셔 시츄 등등을 추천드립니다 ^^

아이들이 온순하고 사람들을 좋아하는 아이들이거든요 ^^

 

3. 질문자님께서 쓰시는 것에 따라 다르세요.

예를들어 사료하고 배변패드만 구매를 하신다면 5만원이내의 비용이 들고

거기다가 추가적으로 예를들어 간식을 산다거나 장난감 등을 구매하시면 더욱더 비용이 나가시겠죠?

 

4. 저는 개인적으로 말티즈를 추천드립니다 ^^

 


 

 

 

저희 펫갤러리아에서는 전국에서 가장 큰 분양업체로 애완견 110여마리를 보유하고 있는데요 ^^

전국적으로 손님이 오시는데 특히 서울 경기 인천에서 손님들이 많이오셔요 ^^
관심이 가시면 펫갤러리아 홈페지이에 오셔서 아이들 사진들도 더 보시고 분양문의글이나 전화로 상담받아보셔요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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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메라니안, 푸들, 시츄, 비숑, 요크셔, 치와와 제외하고 인기있고 비싸지않고 온순하고 주인에 대해 충성심이 강한 강아지 추천부탁드려요 최대한 많이 주인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