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크레이트 훈련
안녕하세요 저는 동물 심리 전문가이며 칭찬으로 가르치는 애견 훈련사 입니다.
올려주신 질문에 대해서 저의 애견 관련 지식과 오랜 훈련 경험을 바탕으로 정성껏
답변을 해드리겠습니다.
올리신 글을 보니 강아지 너무 영악하거나 고집을 부린다기 보다는
강아지 주인이 어설프거나 성격이 급한편이 아닌가 합니다.
예를들면 켄넬훈련을 할때 사용하는 하우스는 강아지가 네발이 다들어가지 않고는
간식을 먹을수 없을정도로 커야 합니다
보통 강아지를 키우시는 사람들 중에는 마약 방석을 선호 하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강아지들은 마약 방석을 사용하는 것보다는
크레이트(이동장 등) 를 사용하는 것을 더 좋아할 뿐만 아니라 혹시 강아지에게 배변 문제, 분리 불안증,
짖는 문제 등,여러가지 문제가 발생했을 때 효과적으로 교정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다시 말해서 강아지에게 크레이트(이동장이나 켄넬) 훈련을 가르치면 여러가지로 편리 할 뿐만 아니라
강아지가 크레이트 안에서 잘 지내게 되면 정서적으로도 안정이 되고
분리 불안증, 배변 문제, 홈 얼론, 같은 교육을 가르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강아지는 조금만 가르쳐주면 크레이트( 이동장 또는 켄넬)에 금방 적응해서
그 곳을 자신이 숨을 장소나 보금자리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성견의 경우에는 크레이트교육을 하기 전에,
보통 1주일 정도의 미리 시간을 들여서 크레이트에 익숙해지도록 적응을 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간혹 어떤 사람들은 단번에 강아지에게 크레이트( 이동장 또는 켄넬) 훈련을 시키려고 강아지를
무리하게 밀어 넣어둔 채로 그 안에 있게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게 하면 강아지는 크레이트( 이동장 또는 켄넬)가 자신을 가두는 장소라고 생각하게 되어서,
다시는 들어가고 싶어하지 않게 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강아지를 무리하게 넣어 놓으려고 하면,
틀림없이 거기에서 나오려고 온갖 시도를 다 하게 되서 오히려 크레이트를 싫어하게 됩니다.
어린 강아지를 크레이트( 이동장 또는 켄넬)에 들어가도록 훈련시키는 것은 아주 간단합니다.
강아지 주인은 강아지에게 "하우스!"라고 말하면서 사료나 간식을 조금 크레이트 안에 던져 주고 유혹을 하면
강아지는 사료나 간식을 먹으려고 쉽게 크레이트 안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하지만 강아지가 크레이트에 들어가자마자 문을 닫아버리면 안 됩니다.
강아지가 사료나 간식을 먹고 즉시 크레이트에서 나와도 괜찮습니다.
일단 강아지가 주인이 "하우스" 하는 지시에 따라서 기꺼이 크레이트( 이동장 또는 켄넬) 안으로
즐겁게 들어갈 수 있게 되면,간식을 보여주면서 몇 초 동안 크레이트 안에서 "엎드려!"라고 지시합니다.
강아지 주인은 크레이트( 이동장 또는 켄넬) 옆에 앉아서, 강아지가 크레이트 안에서 엎드리고 있는 동안에
계속 말을 걸면서 쓰다듬어 줍니다.그렇게 해서, 강아지에게 크레이트에 들어가서 기다리고 있으면
포상으로 맛있는 간식도 먹을 수 있는 즐거운 장소라고 알게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일단 강아지가 크레이트( 이동장 또는 켄넬)가 즐거운 곳이라는 것을 이해하게 되면
아주 잠깐 동안만 문을 닫아 봅니다.
그때 강아지 주인은 계속해서 강아지에게 말을 걸면서 칭찬을 하거나
가끔 구멍으로 간식을 조금씩 넣어 줍니다.
처음에는 상당히 짧은 시간, 길어도 2~3분 동안만 크레이트를 닫아 놓습니다.
대략 반나절 동안에, 강아지가 크레이트를 들락날락하는 것을 20~30회 정도
반복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가 크레이트 ( 이동장 또는 켄넬)안에 있을 동안에는 칭찬하고 포상도 주지만,
강아지가 밖으로 나오게 되면 무시하도록 합니다.
그렇게 하면, 강아지는 크레이트를 강아지 주인의 관심이나 애정과 연결시켜서
크레이트가 멋지고 좋은 장소라는 것을 금방 배우게 됩니다.
크레이트( 이동장 또는 켄넬)는 일반 개집과 거의 다르지 않습니다.
사실 크레이트 트레이닝이 되어 있는 강아지는 눕거나 휴식을 하기 위한 장소로
자신의 크레이트에 들어가고 싶어 합니다.
예를 들면 크레이트 문이 열려 있어도 나가려고 하지 않고,
오랫동안 거기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크레이트를 타월로 덮어서 어둠 컴컴하게 해 주는 것을 좋아하는 강아지도 있습니다.
크레이트를 강아지가 식사를 하거나, 간식을 숨기는 보금자리와 같은 환경으로 만들려면,
강아지 주인은 다른 사람이 크레이트 안에 들어 있는 간식을 가져가더라도,
강아지가 화를 내지 않도록 훈련을 시켜 놓아야 합니다. 책에서 계속~
「강아지 교육노트」책 내용 중에서
이 글은 지면 관계 상 문의하신 강아지의 교육 내용 중의 일부이거나,간결한 요약 본입니다.
이 문제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을 원하시거나,
혹시,사랑하는 강아지에게 발생하는 여러가지 문제 행동이 생기게 되는
원인과 교정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고 싶으시면 동물 행동 심리 전문가이며 애견훈련사로 활동 중인
이 종세 씨가 쓴 "강아지 교육노트"라는 책을 꼭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 책은 저자의 애견에 관련된 해박한 지식과 오랜 훈련 경험 노하우를 바탕으로 강아지 훈련을
재미있고 쉽게 가르쳐 드리고,여러분의 강아지에게 발생할 수 있는 여러가지 문제 행동을 확실하게
교정하는 방법을 누구나 이해 할 수 있도록 설명해 놓은 최고의 애견훈련 지침서입니다.
※이 책은 쿠팡 SSG.COM 등, 인터넷 쇼핑몰과 교보문고 영풍 등, 유명 서점에서 판매합니다.
